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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코로나19’ 연속토론회

“생명중심의 변혁적 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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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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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변화된 세상 속에서 삶과 신앙의 방식을 토론

“비대면사회의 교회는 관계성을 중심에 두는 교회여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와 크리스천아카데미(이사장=채수일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속토론 좥코로나19 이후 세계와 교회좦가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토론회에서는 김준형원장(국립외교원)과 양권석교수(성공회대)가 발제했다.

 

사회를 맡은 동 협의회 정의평회위원회위원장 최형묵목사는 “이번 연속 토론회는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세상 속에서 그에 걸맞는 삶과 신앙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며, “오늘은 총론적 성격의 1차 토론회이다. 앞으로 다루게 될 토론주제들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그것이 지닌 의미에 대해 전망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인사말에서 채수일이사장(크리스천아카데미)은 “코로나19는 빠른 감염 속도와 n차 감염으로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이동이 제한되어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교회로 하여금 교회의 본질을 숙고하는 기회로 삼자.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소망으로 만들자”고 전했다.

 

이홍정총무는 “코로나 사태는 멈춰라, 성찰하라, 돌이키라는 문명사적 전환이자 종말론적 최후의 통첩이다. 잘못된 목표설정을 과감히 탈피해서 한국교회가 생명의 안정과 자기비움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생명을 위한 일치가 이뤄지고 생명 중심의 변혁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형원장은 좥코로나 팬데믹과 세계질서좦란 제목의 발제에서 “국제정치는 대변혁의 길목에 서 있고, 코로나는 국제질서를 가속화시키는 촉매제이다”며, “미국과 중국 중심의 국제정치질서 가운데서 국제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방향으로 나가는데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권석교수는 좥코로나 이후의 세계와 교회좦란 발제에서 “비대면 사회의 새로운 교회는 대면사회의 성직자와 건물과 회중 중심적인 정상교회의 번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정상교회를 강화하기 위한 번역은 위기 이전에 이미 진행되어 왔다”며, “비대면 사회의 교회는 건물이나 회중이나 성직질서가 아니라 공동체 관계의 질, 특히 commuinio, koinonia, concilliar 와 같은 교회의 보다 깊은 본질을 드러내는 관계성을 중심에 두는 교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대면 사회를 지배하는 매체는 양가적 가능성이다. 분열과 증오와 혐오를 강화할 가능성과 함께 교회 안에서 개인과 개인 사이에 그리고 교회와 지역 사회 사이에 보다 깊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동시에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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