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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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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요약하면 비대면 접촉 증대, 공동체 의식 약화, 세계화 위기와 지역화 강화, 빅데이터의 활용, 개인주의 증가와 집합주의의 쇠락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확대된 국가권력이 국민을 철저히 통제하고 관리하는 ‘빅 브라더 사회’가 현실화될 것을 우려한다. 이는 코로나의 재확산을 국가권력의 계기로 해석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어쨌든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교회가 되고 있다. 첫째는 교회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무리이다. 이들은 예배와 선교, 교육, 섬김의 기능을 있는데 모두 사귐 아래서 이루어진다. 이것을 교제라고 한다. 이를 자유스럽게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제약이다. 둘째로 교회의 활동은 무리지어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진정한 ‘하나’가 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장 16절)고 말씀하고 있다. 시간을 아끼라는 말씀은 모든 좋은 기회를 붙잡으라는 의미이다. 때가 악하다는 것은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을 거역하는 마지막 때를 가리킨다. 이런 날들의 매일은 악한 날들이며, 해로운 것들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가능한 기회를 붙잡고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교회활동이 불가피한 현실이 되었다.


대안은 건강한 교회로서 공동체 운동에 모두가 지혜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성도(고린도전서 1장 2절)와 교인은 구분해야 한다. 진정한 성도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다. 교인들은 복음의 말씀을 분명하게 깨닫지 못한 채 교회에 오가는 종교인이다. 그러나 확실한 말씀에 의하여 거듭난 경험을 가진 성도는 환경변화에 상관없이 교회를 지키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복음을 확실하게 전하고, 교육하며 섬기는 일에 전력을 다함으로써 교회공동체를 튼튼하게 할 때에 교인들의 수평이동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교회는 고난 속에서도 ‘영적회복’운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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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수평이동 현상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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