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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종단, 사회적 경제 공동체 모임 추진

종교 공동체 중심의 가치창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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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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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예장 통합측 사회적 경제 활성화 토크 콘서트.jpg
▲예장 통합측은 사회적 경제 공동체 확산에 나서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펼쳐야 한다고 진단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태영목사)은 지난 21일 새문안교회(담임=목사)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역 공유경제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교회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경제 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회적 기업 종교 네트워크 지원사업 소개를 위한 시간으로 예장 통합측 사회봉사부(부장=홍성언장로)가 주도하여 불교와 가톨릭 등 3대 종단이 힘을 모아 상호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경제적 활동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명재목사(진안협동조합연구소 소장, 좌포교회)종교와 사회적 경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안홍택목사(고기교회)416목공협동조합, 송양숙수녀(한국천주교)사회적 기업 위캔쿠기, 전형근이사(행원사회적협동조합)행원사회적협동조합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실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공동체 실현방안에 관해 전했다.

한명재목사는 종교와 사회적 경제를 이야기할 때 성경을 놓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행전 243절부터 45절에 있는 부분을 읽어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예부터 공유경제를 실천한 흔적이 있다, “마태복음 20장의 이야기도 돌아보면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공유경제·사회적 경제로 풀이할 때에 오늘날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종교의 본질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찾아가기 위해선 사회적 경제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한목사는 “70년대에는 경제성장이 제1순위였고 80~90년대에는 민주화가 최고 가치였다, “오늘날에는 평화와 평등, 생명 가치의 존엄성을 찾는데 앞으로는 경제적 균등을 실현하는 활동으로 종교계가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현지 주민들의 자치적으로 발전하는 내발적 발전론을 바탕으로 마을 만들기 운동을 벌였다고 밝힌 한목사는 전국 각지에서 마을 중심의 경제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지만 오늘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는 고령화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농어촌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다음세대가 존재하지 않기에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을에만 국한된 움직임이 아니라 전 지역이 유기적으로 뭉칠 수 있는 사회적 경제가 도입되어야 한다, “마을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공동체로 재구성하여 도시민 또한 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회적 경제는 이윤뿐만 아니라 가치확산이란 목표도 동시에 성취하도록 하는데 집중한다고 역설한 한목사는 시장이 확대되지 않아도 지역에서 가치확산을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펼칠 수 있다,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낙후된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재생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 지역에 있는 교회가 문을 닫는 것은 해당 지역의 선교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재고하기 위해선 새로운 공동체 패러다임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 경제가 훌륭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배제된 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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