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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서 안명준박사 발표

“피어선의 영성은 세계복음화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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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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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의 원인들 중 하나는 영적 운동으로서 기도의 약화

“피어선은 영적 운동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세계복음화 강조”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지난 11일 새물결선교회(대표=차영배박사)에서 「케직의 영성이란 주제로 월례포럼을 열고,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명준박사(평택대)가「거룩을 향한 피어선의 영적운동」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안박사는 “한국기독교의 어려움의 원인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거룩을 향한 영적운동으로서 기도의 약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환란의 시기에서 A. T. 피어선박사가 주장하는 거룩성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19세기의 위대한 목회자, 신학자이며 선교학자였던 피어선은 19세기에서 지난 반세기의 중요한 영적운동을 검토하였는데, 그 목적은 역사적 고찰보다는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기 위한 적극적이며 발전적인 모습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피어선도 가끔 영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오늘날의 의미와는 시대적으로 차이점과 강조점에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그가 즐겨 사용한 거룩성을 키워드로 택하였다”며, “그 거룩성은 종교적 개념적으로만 설명되지 않고 삶과 기도와 구제와 선교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피어선이 무엇보다 케직운동에 참여한 것은 거룩성을 향한 그의 영적운동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주도자인 강사로서 참여한 자들에게 거룩한 삶을 가르쳐 주었으며 책을 통하여 후대 독자들까지 거룩한 운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며, “1889년 미국의 학생자원동에서 피어선은 영적운동을 세계 속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유명한 표어를 제창하였는데, 바로 그것이 이 세대에 세계복음화이다”고 설명했다.

 

안박사는 “피어선이 케직사경회에서 강조하는 거룩성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고 했다. 그 실현은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전적으로 순복하게 하는 성령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참된 영적인 삶이란 “이런 자기중심적 이기적 삶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중심적으로 인간을 섬기는 신앙으로 사는 것이 바로 거룩한 삶”이라고 피어선은 교훈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거룩한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고 한다. 모든 것에 있어서 생명의 주이시며 주권자로서 모든 일 속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덕이 되도록 이웃의 선을 위해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안박사는 말했다.  

 

안박사는 “피어선은 케직교훈을 거룩한 삶과 섬김으로 보면서 영적운동의 핵심으로 기도와 이웃을 섬기는 삶이 함께하는 진정한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또 “역사적 영적운동의 부흥 속에는 반드시 기도정신의 회복이 있었다고 강조한 피어선은 기도에 대한 도전과 감동을 주고받음으로써 오늘날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람을 섬김에 있어서 중보기도와 같은 모임을 통하여 더 적극적이며 발전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도록 교훈을 준다”며, “동시에 피어선은 기독교의 외적 활동에는 지나치게 힘을 쏟으면서 개인의 거룩함에 이르기 위한 방법으로 기도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도 경고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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