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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교회 박주민목사

“젊은 개척교회 목회자 삶 녹록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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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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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부귀영화를 바라고 신학교에 입학한 것이 아니다. 가난을 각오하고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자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막상 개척교회 목회를 해보니 생각보다 더 힘이 든다. 고생하는 아내와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러운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고 말하는 박주민목사(사진).

 

현재 안산의 한 개척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박목사는 “몇 년째 목회를 하고 있지만 교인들은 전혀 늘지 않는다”며, “당연히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그 누구도 생전 처음보는 상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런 상가교회가 넘치고 넘친다. 이런 상황에서 상가교회 개척 목회를 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상가교회 목회의 의미를 찾고 있는 박목사는 “아무도 찾지 않고, 때로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이상한 교회로 의심한다고 하더라도 이곳이 주님께서 나를 부르신 곳이다”며, “아무런 영광도 빛도 없지만 나는 이곳을 성지라 생각하며 섬기고 있다. 큰 교회에 부목회자로 임지를 옮길까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그건 나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가족을 보면 가장 마음이 아프다는 박목사는 “주말에는 교회일로 바쁘고 평일에는 또 일을 하느라 바쁘다”며, “가족들에게 넉넉히 해주는 것도 없는데 너무 바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지도 못하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주님의 일을 하는 부모를 이해주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들더라고 이 일만큼 값진 일이 없음을 알아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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