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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센터, 미국 아시아인 종교조사

기독교가 가장 큰 종교공동체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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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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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서치센터는 미국에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종교실태를 조사했다.(사진은 센터의 모습)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미국 50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성인 7006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종교의식에 대해 조사했다. 20227월 부터 20237월 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성인들이 속한 신앙단체 중 기독교가 전체 응답자의 34%에 해당하는 가장 큰 신앙 공동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아시아계 미국인 응답자의 18%비록 자신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가족 배경이나 문화 등의 이유로 기독교와 가깝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보다 심도 깊은 조사를 위해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20명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다수가 종교적 소속이 신앙 전통의 일부이며, 이러한 신앙 전통이 출신 국가, 가족 또는 지역 사회의 문화와 분리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즉 스스로 특정 종교의 신자로 정체성을 가지고 있든 아니든 응답자 대다수는 종교가 그들이 속한 공동체 문화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와 관련해 응답자 다수는 미국에서 기독교 문화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기독교 문화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적 수용의 필수 조건이라고 답했다. 무종교라고 응답한 미국 태생의 한 중국계 여성은 미국에서 우리는 무신론자 대통령이나 불교 대통령을 결코 볼 수 없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미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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