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총회, 정책간담회 및 실행위
권역별 기도집회와 성탄축제 등 발표
◇예장 백석총회는 상비부서장 정책간담회 및 실행위원회를 갖고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대표총회장=장종현목사)는 지난 2일 상비부서장 정책간담회 및 제46-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전국단위 '기도성령집회' 진행과 광화문 및 정동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 '개최 등을 발표했다.
동 총회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조직했던 「기도성령운동본부」를 상설화하고, 기도성령집회를 매달 권역별로 추진키로 했다. 이 집회는 오는 9일부터 진행되며, 「기도 백석」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또한 총회는 설립 45주년 기념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백석총회가 주관키로 했다. 이 성탄축제는 광화문과 정동 일대에서 열리며,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성탄트리를 점등한다. 이날 예배에는 김진범총회장이 설교를 맡았다.
지난달 정책간담회에서 김진범총회장은 올해 목표를 ‘외적 성장에 따른 내적 강화’로 선언했다. 김총회장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내적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9,725개 교회가 하나가 돼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선도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동 총회는 오는 25일 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1200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중세례식을 진행한다. 내년 1월 2~4일에 「목회자 영성수련회」로 새해를 연다. 다가올 새해에는 미주지역에서 세계선교대회를 계획 중이며,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과 성지순례 및 개혁주의생명신학 연수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정책간담회에서는 30여개의 상비국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농어촌국은 계속된 교단 통합으로 농어촌교회가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총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김총회장은 “교회들의 목회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로 나아가자“며, “기도만이 우리의 앞길을 열 수 있기에 성령께 의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모든 상비부서와 총회원들이 온유와 겸손으로 합력하여 선한 뜻을 이루는 46회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매해 11월 첫째 주를 ‘신학교 주일’로 지키고 있는 백석총회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이 다음세대 사명자를 잘 양육하도록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