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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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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 국민과 원만히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경험과 학문 접목시킨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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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해외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외국인과의 결혼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피부색이나 억양이 다른 이민자를 우리사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어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최근 이민, 다문화 학문이 눈길을 끌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 좋은 사회적 성공 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우리사회가 자칫 혼돈으로 빠져들지도 모르는 어두운 상황 속에서 누가 선뜻 이 분야로 뛰어들기를 주저하는 사회 분위기였다.

 

하지만 명지대 산업대학원 정지윤 주임교수(사진)는 남들보다 한 발 먼저 뛰어드는 결단을 했다. 이 분야에서 혼신을 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결과,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국민과 원만히 소통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이 분야를 학문적으로 정립하여 많은 후배 ‘다문화사회전문가’를 탄생시키는 역할도 했다.

 

정교수는 “현재 지구상 UN에 등록된 180개 나라 중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 재외동포가 749만 명이며, 국내 채류 외국인이 24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교육부와 법무부 등 20개 중앙부처가 외국인 정책에 대해 컨트롤 타워 및 테스크 포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17개 시. 도 등 지자체 와 민간단체 등이 세미나에서 ‘글로벌 이민 및 다문화 정책’에 대한 수많은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밖에 산하 부처에서도 무수히 많은 외국인 담당 부서가 있어서 이민, 다문화학을 전공한 이들의 진로가 밝으며, 수많은 일자리가 보장돼 있어서 미래 꿈을 이룰 수 있는 게 다문화사회전문가이다” 라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1996년부터 캐나다,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 해외 이민 송출업무와 2007년 국내 체류 외국인 100만 시대 이후로 출입국 국내 다문화 수민업무를 병행했다,

 

대한민국형 이민정책을 주장, 해외송출업무와 국내 수민업무의 경험을 토대로 현장을 누비며 명지대 대학원 다문화 학문을 최초로 전개하는 과정에서 누구도 나서지 않았던 관련 취업처와 직업군 등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정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50여 개 대학에 이민학부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 이민 및 법률을 비롯한 다문화 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

 

풍부한 현장감과 이론을 접목한 정교수의 노력으로 한국 다문화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런 정교수의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회외교통일위원장 표창 및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대한안전경영과학회 학술발표 우수상,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자랑스러운 명지인,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수의 ‘다문화사회전문가’가 필요한 우리나라에서 일찍이 다문화학 분야에 뛰어든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에 기여한 덕에 우리 사회에 활동 중인 다문화가정상담사, 다문화사회교육전문가, 의료관광행정사, 재외공관사증담당행정사, 국제결혼행정사, 수출입자녀코디네이터, 투자이민상담사, 유학생코디네이터, 이민자적응지원행정사 등 다양한 취업처가 연구 개발되었다.

 

또한, 한국을 찾은 이주민과 외국인 등을 맞을 준비를 학문(학문기초이론과 현장적용활동)적으로 정립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 관련 기관 외국인정책 담당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국민 전체 이민, 다문화인식개선 교육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정교수는 대한민국 다문화 사랑의 실천의 전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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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다문화정책연구소장 정지윤교수, 다문화 사회에 사랑실천하는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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