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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인천YWCA,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
    ◇인천YWCA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인천YWCA(회장=권미영)은 제54회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실천으로 동 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력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RE100」 운동에 동참하며, 건물 에너지 제로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이번에 설치된 인천YWCA회관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35.35kW의 총 설비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170회를 오갈 수 있는 정도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예산의 약 60%를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2023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설치를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인천시의회 이선옥·유승분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상임회장,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정세일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인천YWCA는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YWCA 권미영회장은 “우리는 책임감 있는 지역의 시민운동조직으로 지역 안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특히 ‘2045 탄소중립’을 선포한 인천시가 태양과 바람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인천YWCA는 1970년 창립된 기독여성 시민운동단체로서 「정의·평화·생명」의 바람으로 지역을 살리는 일에 힘써왔다.    
    • 교계종합
    2024-04-23
  • 침례교, ‘장애인주일’ 맞아 기념예배 및 간담회
    ◇기침 총회의 첫 장애인주일 기념예배에 평안밀알복지재단 난타팀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직무대행=홍석훈목사)는 지난 16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목사)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4 ‘침례교 교단 장애인주일’ 기념예배 및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앞으로 한국교회가 장애인을 선교의 대상이 아닌, 함께 하는 동역자로 여기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쓴다.   이날 기념예배는 신학교 재학생들과 교단 주요 인사, 장애인 사역단체 목회자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침신대 아가페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교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더 잘 섬길 수 있는지, 그리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교단 내 장애인들이 교회의 주요한 주체가 되고, 복음을 위한 헌신자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사회부장 이준선목사(꿈이있는교회)의 사회로 열렸다.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목사(주신교회)의 기도에 이어, 평안밀알복지재단 난타팀의 특송, 총회장 직무대행 홍석훈목사(신탄진교회)가 「약한 때가 강한 때이다」란 제목의 설교, 침신대 총장 피영민목사의 격려사, 전 총회장인 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홍석훈목사가 「약한 때가 강한 때이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홍석훈목사는 설교를 통해 “약할 때 더 강하게 사용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에게 주신 신앙적 권리」란 제목으로 특강을 전한 평안밀알복지재단 이사장 한덕진목사(사랑하는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그들을 돕는 일을 넘어 함께 하는 공동체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장애인 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교회와 단체, 사역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모범교회상에 대전대흥교회(담임=정인택목사) △장애인봉사상에 에벤에셀 선교회(회장=백승중목사) △장애극복상은 홍이석목사(수레바퀴선교회) 등이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부르심의 응답으로 신학교에 입학한 학부 3명(길준성, 오세찬, 조주희)과 대학원 2명(송원영, 홍기영)에게 상품권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편 침신대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위드 마라톤 대회」는 다음달 5월 22일에 열린다. 이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5㎞를 걷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열린 제113차 정기총회에서 교회가 장애인과 동역하기 위한 교단 기념일을 지정했다.  
    • 교계종합
    2024-04-23
  •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 번역본 공개
    ◇변순복교수(백석대)는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의 한국어 번역 완본을 선보였다.(사진은 탈무드 원문을 들고 있는 변순복교수)   구약성경을 적용해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삶과 교훈 신앙관·세계관·가치관을 하나님관점서 정립하도록   ‘지혜의 책’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의 번역본이 지난달 공개됐다. 대표 번역자인 변순복교수(백석대)는 이 책이 한국교회에서 말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깊이를 더하고,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구약성경을 삶에 실천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의 삶의 방식을 보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을 얻어가길 바라는 것이다.   미쉬나는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어, 영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는 번역본이 없었다가 이번에 한국어 번역본이 탄생했다.   이번에 책을 번역한 6명의 번역진은 미쉬나 전권의 6가지 큰 주제를 각각 나눠 6권으로 편집했다. 그리고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까지 포함하여, 총 7권으로 구성해 출간했다. 책에 한국어·히브리어가 나란히 대조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미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법을 전수 유대인은 자신들의 경전인 ‘토라’(Torah)와 탈무드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긴다. 구전 토라인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과 윤리, 종교적 규범, 사상과 철학, 문학과 역사, 지혜자의 잠언과 신앙적 담론 및 토론,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어 이스라엘인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책이다. 약 3천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영감을 주는 고대의 가르침과 신념, 그리고 신앙적 교훈을 제시하는 귀한 삶의 지침서인 것이다.   미쉬나는 이 탈무드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유대교인들은 성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전으로 전해오던 내용을 문서화했다. 이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들이 다 사라질 때를 대비하여 활자화한 것이다. 변순복교수는 “성경을 바르게 믿고 지키도록 하는 ‘몸부림’, 이 결실이 미쉬나이다”고 말했다.   미쉬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돌판을 주셨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전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지키는지 가르쳐 주었다. 변교수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긴다. 이에 대한 ‘답’을 미쉬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고 하시지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지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 또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신 6:8,9)고 하시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유월절은 어떻게 기념해야 하는지 △ 모세는 시내산에서 토라를 어떻게 받았는지 등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러한 궁금증이 드는데 이는 성경만 읽어서는 알 수가 없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보충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 것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랍비들은 이 미쉬나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계명을 더 잘 지키기 위한 토론이었다. 이 활동이 ‘게마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무드’는 게마라의 한 파편이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탈무드는 따로 있다. 탈무드 원본은 총 73권이다.   ◇미쉬나 원문을 들고 설명하고 있는 변순복교수   미쉬나의 내용과 현대적 의의 미쉬나는 내용 흐름상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가장 먼저 배우는 책이 ‘복’이다. 하나님의 ‘복’과 ‘복을 받기 위한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의 달력을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나오는 내용이 ‘절기’이다. 그리고 이 절기를 집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겪는 일들을 어떻게 치리할지에 대한 ‘법률’을 다룬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다보면 의도치않게 원리를 벗어난 길을 가게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거룩한 자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순결’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는 정(正)한 것이 부정하게 된 경우,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에 관하여 일러준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문설주를 가지고 간다. 문설주 안에는 양피지에 쓴 성경말씀이 들어가 있다. 오늘날로 치면 문설주를 호텔 방문에 붙이는 것이다. 문설주의 머릿 방향은 항상 예루살렘의 방향을 가리킨다. ‘말씀을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삶의 방식이자 그 자체로 교훈이 된다.   탈무드는 성경을 갖고 어떻게 우리의 삶, 의식주 다방면에 녹여낼 수 있을까 끊임없는 연구하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려는 고민의 흔적이다. 옷자락 끝에 술을 달 때 8가닥의 실을 5번 매듭지어 율법의 613가지 조항을 표현하는 것, 혹은 머리에 쓰는 ‘키파’가 ‘나는 하나님 아래에 있다’는 의미하는 것 등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도전을 준다.     구약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 변교수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제사 중에 희생제물인 양을 바칠 때도 이 양의 고통의 시간이 최대한 짧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에 서서 도와주고 계시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율법’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이를 지키지 못한 우리를 책망하거나 벌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기 쉽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지키라고 알려주신 내용들이 상당히 우리의 편에 서서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고 계심을 깨닫는다. 예컨대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픈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한 일이라면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가 또 같은 이유로 계명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골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서 영적인 침체기나 매너리즘에 빠진 그리스도인에게 자극을 주고 실생활에서 말씀과 동떨어진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무드를 통한 다음세대 교육 변교수는 우리가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성경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의 신앙관,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은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후손을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인,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교육을 한다”면서, 우리도 성경과 성경을 적용하는 방법인 미쉬나를 읽어 우리의 2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진 한국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세계인이 되면 세계 선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순복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랍비대학원에서 유대교 랍비가 되는 과정을 마쳤다. 하나님 말씀과 구약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변교수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란 모토를 갖고, 백석대학교에서 25년동안 구약학 교수로 지냈다. 그는 지난 2021년 은퇴했고, 이후 약 3년간 동안 탈무드 본문인 「미쉬나」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   끝으로 변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미쉬나만큼 구약성경 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면서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걸쳐 폭넓게 가르치는 책은 없다”며, “이러한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쉬나 작업 이후로, 모세 5경에 대한 주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미쉬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 교계종합
    2024-04-22
  • 진실화해위, 6·25당시 기독교인 희생 파악
    ◇전북 군산 신관교회 교인들이 희생된 군산대 공대 뒤 '신관리 토굴'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위원장=김광동)는 지난 17일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종교인 약 1천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특히 1950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북 군산·김제·정읍 등 8개 지역의 24개 교회에서 104명이 살해된 사실을 파악했다.   진실화해위는 1952년 공보처 통계국이 작성한 '6·25사변 피살자 명부'와 교회·교단 기록 등을 토대로 전국에서 학살된 종교인 약 1천700명의 명단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을 전후해서 북한 인민군과 좌·우익 이념 대립 등 적대세력의 주도로 인해 기독교를 비롯해 천주교, 천도교, 유교, 불교, 원불교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희생된 것이다.   이들이 희생된 이유 대부분은 기독교인의 우익활동과 기독교가 좌파에 비협조적이었다는 것, 그리고 예배당 사용문제에 있어서 교회와 인민위원회가 갈등을 겪던 과정에서 미국 선교사와 가깝게 지내던 기독교를 친미세력으로 여긴 점 등을 놓고 기독교인을 ‘적대세력’이라고 규정한 걸로 분석됐다.   지난 16일 진실화해위는 제76차 위원회를 열고, 지방 좌익과 북한군 등 적대세력에 의한 전북지역 기독교인 희생 사건을 진실규명 결정했다. 살해된 기독교인 104명은 60명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직후 북한군이 퇴각하던 1950년 9월 28일 무렵 희생됐다. 교회 직분별로는 일반 교인이 54명, 집사 23명, 장로 15명, 목사·전도사 6명 순서였다. 다른 희생자 중에는 '국내 제1호 변호사'인 홍재기 변호사와 초대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 윤석구·백형남 등 제헌 국회의원 2명도 포함됐다.   전북지역 희생자 104명 중 가장 많은 희생자가 확인된 지역은 군산으로 희생자의 26.9%(28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제(23명), 정읍(17명) 등에서 희생자가 확인됐다. 특히 정읍에서는 빨치산이 교회와 교인의 집을 불태우고 불길에서 빠져나오는 사람을 찔러 아이부터 노인까지 20여명을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실화해위는 기독교인들이 해방 후 우익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대거 월남했다는 이유로 좌익에 비협조적 세력으로 규정됐다고 분석했다. 지역 인민위원회가 선전과 군중집회 장소로 예배당을 이용하면서 갈등이 빚어졌고 교인들이 미국 선교사와 가까워 '친미 세력'으로 여겨진 점 또한 학살 배경으로 지목됐다.   진실화해위는 “북한 정권에 사과를 촉구하고 피해 회복과 추모 사업을 지원할 것”을 국가에 권고했다. 진실화해위는 이번 진실규명을 시작으로 종교·지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종교인 학살 사건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진실화해위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한국전쟁 시기 적대세력이 벌인 종교인 학살의 원인과 성격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크다”며 직권조사를 결정해 진행해 왔다.    
    • 교계종합
    2024-04-22
  • 생명윤리협회서 로잔대회의 방향을 제시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대표=이상원교수)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밸리24빌딩 세미나실에서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올해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될 「서울선언」(Seoul Statement)에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반영한 ‘성경적 생명윤리’가 잘 담기길 바라며, 로잔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는 이승구교수(합신대)와 신효성박사(명지대)가 맡았다. 발제자들은 로잔대회가 성경에 반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와 종교다원주의를 저지하고 바로잡으며, 생명과 복음전파를 최우선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잔대회는 복음주의에 기초한 선교운동으로써, 이번 4차 대회가 무너진 열방교회를 다시 세우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잔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승구교수   이날 「로잔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승구교수는 ‘복음주의적 성경관’에 대해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창조 질서를 반영하는 성(性)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일반은총 가운데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데로 나아가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더 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생명 윤리 질서에 충실해서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을 분명히 하며, 그것 이외의 성을 인정하려는 시도들이 그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낙태허용, 의사 조력 자살이나 안락사, 포괄적 차별 금지법 등 성경적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와 법안 현실을 지적하고, 생명운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로잔대회가 이에 앞장설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 4차 한국 로잔대회의 방향에 대한 몇가지 기본명제를 제시했다. “세계 복음화에 대한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복음화는 기본적으로 ‘천국 복음’을 선언하는 것이어야 한다. 복음전도에 우선성이 있다. 진정으로 천국 복음을 믿고 천국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일로 나아가게 된다”면서, “그러므로 복음화는 간접적으로 사회를 변혁하는 부산물을 낳는다. 사회변혁은 복음화의 목표가 아니라 복음화의 여러 산물들 중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한국 로잔에 바라는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신효성박사   다음으로 발제한 신효성박사(자평법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는 ‘제네바 합의선언’의 내용과 ‘내슈빌 선언’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신박사는 “제네바 합의선언에는 ‘낙태권’이라는 국제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법상 자궁에 착상한 임신 4주부터 출산 전까지의 태아는 어떠한 법률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제네바 합의선언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슈빌 선언은 미국 남침례회 윤리와 종교자유위원회 총회에서 나온 성경적 남성과 여성위원회가 공개한 선언문이다. 신박사는 “내슈빌 선언은 남성과 여성의 성별 이분법 원칙에 근거하고 있고, 남성과 여성의 식구조의 차이는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자아개념을 누구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설계임을 선언하고 있다”면서, “또한 동성에 대한 성적 매력이 하나님의 원래 피조물에 대한 자연스러운 선의의 한 부분이라거나 또는 인간을 복음의 소망 밖에 두는 것을 거부한다. 이처럼 동성애적 부도덕이나 트랜스젠더리즘을 용인하는 것을 죄로 선언한 내슈빌 선언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은 동 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전 총신대)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은 정소영대표(세인트폴세계관 아카데미), 홍순철교수(고려대병원), 배춘섭교수(총신대) 등이었다. 정소영대표(미국변호사)는 「한국 로잔대회의 생명윤리분과에 기대하는 바」란 제목으로 토론했다. 정대표는 “한국로잔대회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전세계 교회들을 향하여 인간의 존재와 생명의 의미, 하나님의 생명창조 질서와 그 질서를 지키기 위해 따라야 할 명령에 대하여 명확하게 선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만약 한국로잔대회가 전세계 복음주의자들을 향하여 현시대의 타락상에 대해 명확히 경고해주는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면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 협회 이명진 상임운영위원장은 「제4차 로잔대회에 생명윤리 질서가 잘 반영되길 바라면서」란 제목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위원장은 “그동안 한국 로잔과 한국교회는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생명 존중과 차별금지법 입법 저지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복음의 빚을 진 나라로서,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낙태와 안락사, 젠더주의와 동성애, 동성혼에 무너진 나라들과 교회가 복음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박윤영목사(소망의교회)의 인도로 열려, 배선영목사(송파가나교회)의 기도, 이상원교수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서로 열렸다. 「예루살렘 회의가 주는 교훈」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교수는 국제로잔대회가 초대교회 당시 예루살렘 총회와 교회 공의회가 지향했던 방향을 벗어나지 않고, 교회에 유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교수는 “당시 초대교회 예루살렘 총회가 성도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요긴한 문제들에 대해서 바른 윤리적 지침을 제시했던 것처럼, 국제로잔대회는 현대 교회 성도들이 당면한 중요한 윤리적인 사안들에 대하여 성경에 근거하여 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2024-04-22
  • [기획] ‘낙태’아닌 ‘출산’은 산모·아이를 살리는 길
    낙태로 인한 육체·정신적 부작용 간과하지 말아야 생명을 택한 이들에게 물질·정신·사회적 도움 필요   국제적으로 낙태 찬반 이슈가 뜨겁다. 프랑스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했다. 가운데, 교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뿐 아니라, 낙태가 아닌 출산을 선택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알릴 필요성이 대두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생명운동이 더 넓은 지평으로 펼쳐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관계에 책임이 수반된다는 것을 알리고, 출산한 여성이 학습권이나 일자리를 보장받아 일생을 잘 살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관점이 필요하다. 기독교가 생명의 문화를 지켜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우리 사회에 희망이 되기 위해선 여성들이 낙태를 택하는 그 배경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산모·태아 모두를 위한 길을 모색·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법의 헌법불일치 판정을 내렸고, 지금까지 개정법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법적 공백 속에, 위험한 낙태수술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낙태 건수는 하루 약 3000건이다. 이중 미혼여성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수많은 온라인 콘텐츠들은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낙태를 정당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의식이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낙태의 부작용에 대해서 간과되거나, 모태에서부터 온전히 지어진 태아의 생명권에 대한 이해는 결여돼 있다.   우선 낙태가 여성의 몸에 미치는 영향은 출산이랑 비슷하다. 태아의 생명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첫 임신을 유산시킨다면 그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과 이후 임신 13주 이전에 자연유산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4배 이상 증가한다. 죄책감뿐 아니라 성관계시 성적 분노 장애 등 정서적 후유증도 나타난다.   (사)프로라이프 함수연대표는 “마치 낙태로 일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새로운 갈등을 불러오기도 하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고통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생명살리기운동을 30년간 이어온 프로라이프는 현재 ‘원스톱 서비스’로 미혼모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낙태를 하지 않는 것이 태아뿐 아니라 산모, 즉 여성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혼모 지원·성교육 강화 등 사회적 인프라 점검· 낙태의 주된 이유로는 ‘학업, 직장 등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35.5%), ‘경제 상태상 양육이 힘들어서’(34.0%), ‘더이상 아이를 원치 않거나 터울 조절같은 자녀계획으로 인해’(29.0%) 등을 꼽는다. 낙태를 간절히 원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낙태를 하지 말라고 하려면, 출산 이후 대책과 살아갈 날들에 대한 삶의 질이 보장돼야 한다. 낳은 아이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유가 어찌 됐든간에 여성이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면, 태아의 생명을 택한 이들에게는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다.   교회는 그들을 돌보는 사명을 감당해서 희망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산모는 낙태가 아닌 생명의 길을 택할 수 있다. 예컨대 경북 포항에 여성소망센터(대표=김정주)는 지난 2010년부터 미혼모의 안전한 출산과 자립을 돕고 있으며, 위기임신상담센터 상담활동과 미혼모 가정의 쉼터인 소망의 집 운영, 지역사회 생명교육, 육아시설 개방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인간은 수정 순간부터 ‘생명’이라는 진리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학교와 단체에 가르치는 생명교육에 주력해야 한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낙태율은 그 나라가 생명을 얼마나 소중히 보는지 알 수 있는 척도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낙태율 1’위이다”면서, “낙태는 나에게 닥친 문제를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려고 하는 심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임신이라는 사건에 대한 유일한 해결방법은 낙태가 아니다. 출산을 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선택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올바른 성문화와 윤리관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미혼모들이 낙태 대신에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출산을 지원해주는 법적인 제도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낙태 배경의 이해와 생명운동의 확장· 기독교는 가장 기본적으로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낙태를 ‘정죄’하는 것은 교회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아니다. 처벌과 통제의 프레임이 아닌, 그 배경을 살피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낙태 반대 운동이 단순히 '낙태 반대'만 외쳐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생명 교육, 즉 성경적 성교육, 그리고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지원을 수반해야 한다.   아름다운 피켓 서윤화대표는 “한 나라의 영적 문제를 좌우하는 낙태에 대해서 교회는 ‘회개와 치유’를 선포해야 한다, 예레미야 1장 5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모태에서 짓기 전부터 알았다고 나온다. 이는 수정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알고 이 땅에 보내셨다는 의미이다”면서, “하나님은 므낫세 왕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며 긍휼을 베푸셨다”며 “이처럼 교회는 낙태 유경험자들에게 용서의 복음을 전하며 스스로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나아오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가 앞장서서 우리 사회에 생명의 엄중한 책임감과 존엄성을 알리고, 예기치 못한 임신을 막기 위한 올바른 성교육, 그리고 피치 못해 낳았을 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교계종합
    2024-04-22
  • [해설] ‘모든 지체를 끌어안는’ 교회공동체 다짐
    ◇교회협 장애인주일예배에 이정훈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오늘날 20명 중 1명은 장애인, 이중 90% 후천적 장애 “이들의 눈, 입, 다리, 팔이 돼주는 것이 선교이고 봉사”   약자에 대한 배려의 정도가 그 사회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한다. 장애인의 권리에 둔감한 사회일수록 비장애인의 권리에도 소홀하기 쉽다. 우리나라에 등록 장애인 수는 265만명을 넘는다. 전체 인구의 약 5.2%, 즉 20명 중에 1명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 장애가 심하든 심하지 않든 간에 말이다.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것이며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지속적이든 차이가 있지만 누구도 한평생 아무런 장애 없이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더불어, 이들의 이동권조차 보장되어 있지 않는 교회들이 많다.   오늘날 장애인 10명 중 9명이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는다. 그 원인의 56%는 질병이고, 32.1%는 질병이다. 누구든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를 입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통계이다. 수많은 장애인들도 한때는 비장애인이었듯이, 장애는 멀리 있지 않다. 이번 장애인주일은 우리 모두가 ‘예비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와 교회의 인식, 그리고 처우와 현실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교회협 장애인주일 예배에는 장애인소위원회 서기인 이정훈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목사는 미가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사회 한가운데로의 초대」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세상 끝날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내용을 강조하며, 교회 공동체가 모든 지체를 끌어안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그 옛날에도 장애인들은 장애를 전쟁에서 얻었든 사회의 부작용이든, 사회 한 가운데 있지 못했을 것이다. 장애인은 예나 지금이나 숨어지낸다”면서, “그러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세상 끝날에 어떤 세상을 이룰지에 대해 영원한 약속을 하셨다.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성전이 가장 높이 세워지고, 법과 말씀이 들려지고, 이스라엘은 이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특히하나님은 이 장애인들이 새 이스라엘의 주축이 되게 하겠다고 선포하셨다. ‘저는 자’가 남은 백성이 되게 하고,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는 새롭게 세우실 이스라엘 사람들의 특성이다. 오히려 이들이 사회의 중심에 서있다. 지금과는 비교된다. 여전히 장애인들은 이동할 때 목숨을 걸어야 한다. 교회는 모든 지체를 끌어안는 공동체여야 한다. 교회가 이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 교회는 장애인들을 불러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 “나는 첫돌이 지나고 갑자기 걷지 못하게 되었다. 갖은 방법을 다 썼으나 소용이 없었다. 언제는 외출을 하는데 ‘집에 있지 왜 힘들게 밖에 나오느냐’고 말씀하시는 한 시민을 보고 이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예배 이후 김종생총무(교회협)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죄송스럽게 느껴졌다”면서, 한 일화를 전했다. 김총무는 “루마니아 시골에 있는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유화가 한 점 걸려 있었는데 예수님이 양팔과 다리가 없고 눈이 감겨있는 장애인 예수의 모습이었다. ‘왜 장애인 예수를 걸어놓으셨냐’ 여쭤보니, 목사님은 ‘우리가 저러한 마음이어야 한다’고 답변하셨다”면서, “우리는 이웃들의 눈이 되어야 하고, 입이 되어야 하고, 팔이 되고, 다리가 돼야 한다. ‘이것이 선교구나’하는 깨달음과 ‘봉사가 이런 것이 돼야 한다’는 울림이 있었다. 보지 못하는 우리 형제자매의 눈, 입, 다리, 팔이 되면 좋겠다. 우리가 가진 것을 감사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갖지 못한 이들이 덜 불편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 이것이 장애인주일예배의 의미가 아닐까 한다. 조금의 불편함과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 사회 약자들이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교계종합
    2024-04-22
  • 교회협서 ‘장애인주일’ 맞아 연합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장애인소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연신교회(담임=이순창목사)에서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먼저 장애인·비장애인의 차별없는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져 하나 되기를 소망했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로운 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쓸 것을 선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단과 다짐을 통해 장애인을 같은 주를 섬기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협력할 것을 결단하는 5가지 다짐문을 함께 낭독했다. △성경공부·친교·봉사 등 교회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장애교우들이 교회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점검할 것 △시각·청각장애인들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 △교회 내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에게도 관심을 가질 것 △장애인을 동역자로 여기며 서로 섬길 것 등이다.   수어통역을 겸한 이번 예배는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안홍철목사의 인도로 열린 가운데, 함혜원목사(서울농아교회, 기감 농아선교후원회 총무)의 기도, 실로암복지법인 「조이풀 중창단」의 특별찬양, 교회협 장애인소위원회 서기인 이정훈목사(모두의교회 P.U.B 협동목사)의 설교, 한동대 수어동아리 「쏘울」의 특별찬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 결단과 다짐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교회협은 지난 1989년 2월 제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 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한 이래 매년 4월 20일 직전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제정하고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 교계종합
    2024-04-22
  • 바이어하우스학회, 탈북민 교육 관련 심포지움
    ◇바이어하우스학회는 「탈북민 대안학교 운영과 비전」이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가졌다.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이동주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기독교여자절제연합회관에서 「탈북민 대안학교 운영과 비전」이란 주제로 '제8회 심포지움'을 가졌다. 이날 발제자들은 탈북청소년이 남과 북을 모두 경험한 이들로써 통일에 이바지할 소중한 인재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심양섭박사(남북사랑학교 교장)는 「제3국 출신 탈북민 자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또한 신효숙박사(국민대)가 「북한 이탈주민 자녀의 교육과 대안학교의 과제」, 그리고 송신복박사(하나비전지역아동센터 대표·하나비전교회 목사)는 「탈북민 대안학교의 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발제자들은 탈북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이해한 체계적 교육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심양섭박사는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의 현황을 공유했다. 그리고 탈북청소년을 비롯한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에 있어서는 ‘정체성 형성’과 ‘사회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박사는 “현재 한국에는 모두 11개의 전일제 탈북청소년 학교가 있다. 지금 탈북청소년 교육은 제4단계를 맞고 있다”며, “북한 배경 청소년들뿐 아니라 재중 동포자녀들을 비롯한 기타 이주배경의 청소년과 순수 남한출생 청소년이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박사는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으로 △재정난 △학생 충원의 어려움 △제3국출신의 교육 문제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지적했다.   또한 심박사는 “통일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탈북청소년과 탈북민 자년들을 먼저 통일세대로 육성하여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남한 청소년과 청년, 대학생들이 탈북청소년 및 탈북민 자녀들과 좀 더 자주 접촉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두번째로 발표한 신효숙박사는 탈북청소년 대안교육의 과제를 몇가지 제시했다. △여러 가정배경이 탈북학생의 교육기회 및 학업성위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할 것 △일반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수준의 대안적 학습형태와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 필요 등이다. 신박사는 “최근 젊은층 중심 탈북자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가족 구성에 있어서도 북한 출생뿐 아니라 제3국 출생과 한국출생 자녀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탈북민 1세대, 1.5세대 지원정책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2세대, 3세대 지원을 포괄하는 가족통합 지원으로 확장적 준비를 할 때이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송신복박사는 “탈북민 자녀들의 특수성을 잘 인지하여 제도화해야 한다”면서,“점차 중국에서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자녀들이 많아짐에 따라 교육대상이 현재는 학생 90% 이상이 중국에서 입국한 탈북민 자녀들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먼저 집중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유관지목사(북녘교회연구원장)는 「깊은 밤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목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 중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38.9%이다”면서, “통일선교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모임이 통일선교를 하는 모든 이들에 새로운 힘을 공급하고 유익을 주며 선교에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헀다.   한편 동 학회는 2018년에 창립됐다. 독일 신학자인 페터 바이어하우스박사의 성경적 복음 신학 사상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심포지움은 6개월에 한번씩 열리고 있다.      
    • 교계종합
    2024-04-15
  • 현대기독연구원, 설립 20주년 기획포럼
      현대기독연구원(원장=김동춘교수)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그리스도교, 길을 묻다」란 제목으로 기획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과제와 현안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5회 열린다. 각 주제는 △성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한국교회의 대안은 공공신학인가, 교회의 ‘교회됨’을 추구하는 교회 윤리인가 △세속화 시대로 접어든 한국교회가 세속화 현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성례전과 예전에 관심이 증가하는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등이다. 전문 패널의 대담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룬다.   동 단체 대표 김동춘교수는 “이번 포럼은 각 주제와 연결된 중요한 책을 소재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신학적 현안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첫 강좌에서는 성경이 모든 사람을 위한 합리적 이야기인가, 아니면 교회공동체를 위한 독특한 이야기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성경 이야기가 공동체의 전통과 성품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한스 프라이와 하우어워스에게 해답을 얻는다. 이야기 패널은 오승성박사(예아아카데미)과 김동춘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이다.   한편 2004년 4월 「현대기독교아카데미」로 출발한 현대기독연구원은 그동안 한국교회를 진단하는 다양한 포럼과 강좌, 세미나를 열어왔다.   ◇김동춘교수    
    • 교계종합
    2024-04-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대 이사장 박요일목사
    백석대 이사장인 박요일목사는 말씀과 기도중심의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지난 세월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박목사는 고려대 법대 졸업후 총무처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으로 5년간 일하다가 총신대 신대원에 진학했다. 또한 성결대, 백석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강성교회를 설립하여 41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16년간 백석총회 유지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197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으로 출발한 강성교회는 1996년 백석총회에 가입했고, 강성교회 재산을 총회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유지재단을 세웠다. 유지재단은 영안교회와 흰돌교회, 그리고 강성교회가 함께 세웠고, 박목사는 초대 이사장부터 다섯 번 연임하며 총회와 재단을 위해 봉사했다.   박목사의 설교에는 한결같은 원칙이자 철칙이 하나 있다. 설교주제를 목사의 재량으로 정하지 않고, 성경에 쓰여진 순서와 내용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강성교회는 매 주일 새벽 5시 30분 예배, 그리고 오전 9시와 11시 예배, 오후 찬양예배가 있다. 예를 들어, 성경본문 1~5절을 새벽에 전하고, 6~10절은 오전예배때 전하고, 11~15절을 오후에 전하는 방식이다. 매 주보에는 그날 설교문이 그대로 담겨있다. 수요예배 설교는 지난 주일예배 설교를 복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주중에 교인들은 주보에 쓰인 지난 설교문을 읽고, 한주간 말씀 속에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한 구역예배 인도자에게는 다음 주일 설교문을 보내주어 말씀을 예습하도록 한다.   이 원칙을 지난 40여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그동안 설교가 생뚱맞거나 엉뚱한 주제가 아닌, 때마다 필요한 말씀이었다는 것. 그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고 박목사는 고백한다.   박목사는 “하나님은 고정된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오래된 말씀이지만 그것을 전할 때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만큼 목사의 설교준비는 마치 ‘어머니가 밥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00% 무공해는 어렵지만, 저공해로 영양가 있는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목사는 신약과 구약을 골고루 섞어야 한다며, 어느 한쪽을 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세상의 법은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3심 재판제도를 둔다. 설령 사형이 선고되더라도 사면복권이나 재심의 기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한번 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언제나 옳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평소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를 향해 말씀중심으로 가야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목회자가 깨어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 모든 답이 있고, 길이 있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4-03-26

교회/목회 검색결과

  • [목회] 양평 국수교회와 김일현목사의 목회
    ◇국수교회는 음악, 교육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문화목회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농촌사회 ‘문화적 목마름’에 응답하고, 음악으로 ‘희망’ 선사 문화선교는 사역과 목회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부터 시작      음악이 흐르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곳에 변화가 있다. 경기도 양평 국수리에 있는 국수교회(담임=김일현목사·사진)는 마을주민이 1천 5백여명인 농촌사회에서 음악을 통한 섬김이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 교회는 음악과 교육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교회 담임인 김일현목사는 교회가 교회로서 ‘사회적 기능’을 감당하는 것을 큰 보람과 기쁨으로 여긴다.   김일현목사는 1988년 양평 국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껏 국수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성악가 목사이다. 그에게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며, 농촌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것이라 여겨 왔다. 그것이 가장 큰 봉사와 섬김이라고 여겨 지금껏 문화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교회 이 교회는 주민에게 365일 개방하고 있다. 예배당은 마당놀이를 재현한 듯, 원형으로 되어 있다. ‘드림터’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매해 20,30회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독주, 오케스트라, 오페라, 합창 등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연주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지금은 ‘수준급의 음악’이 흐르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지만, 김목사가 부임할 당시 지역주민 대부분은 노인이었고, 청년이나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노쇠해 가는 어두운 미래 속에 국수교회가 36여년 꾸준히 문화목회를 해 오며 지역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먼저 교회는 양평군 합창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김목사의 부인 이정임사모가 플롯을 조금씩 강습한 것으로 시작해, 주부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음악교실을 이어갔다. 학습 열의가 가득한 주민들 로부터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발견한 교회는, 이에 응답해 ‘한소리 챔버오케스트라’라는 작은 앙상블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5년 교회를 신축할 때 예배 공간을 공연장으로 쓸 수 있도록 무대장치, 음향설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콘서트홀 구조로 설계해 지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의 파이프오르간 장인 홍성훈집사가 만든 「산수화 오르겔」을 짜넣었다. 지금까지 교인들과 이 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오케스트라도 어느새 5개째이다.   현재 교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목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오르간을 활용한 낮 콘서트를 열고 있다. 양평문화마당 단장인 한규성장로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지역에서 살아가는 양평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놀라운 경제적 부흥을 이뤄냈고, 동시에 우리 사회에 문화적 불균형을 낳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의 섬김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드리고, 행복한 사회를 이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문화선교는 지역사회 이해서 시작 김목사는 문화목회가 단순히 교회에서 음악회를 하고, 전시를 열고, 카페를 운영하고,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문화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먼저 교회는 목회지와 주민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김목사는 “처음 이 교회에 부임했을 때, 주변이 다 논과 밭뿐이었다. 도시 인접지역이지만 상수원 보호지구라는 특수성 때문에 개발이 제한된 곳이라서 주민들 대부분이 대대로 이어온 농사를 주업으로 삼아 살고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해가 뜨면 논밭에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지친 몸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기에 바쁜 주민들에게 ‘예술’이란 거리가 멀고도 낯선 이야기였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임 후 첫 3년 동안 열었던 음악회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연주자를 세운 기가 막힌 콘서트를 열어도 관심이 없었다. 김목사는 “내가 직접 농사일을 도울 수도 있지만,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으로 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들의 자녀들에게 꿈을 주고 싶었다. 공부방이 없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공부를 해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더라. 그 부모들이 거기서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영원불변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은 문화이다. 가변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 지역의 정서와 감각에 맞게 취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김목사의 목회철학이다.   김목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독교 문화를 우리가 새로이 만들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들은 개선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모든 노력 그 자체가 바로 문화사역이다”면서, 그 결과로 교회가 새로워지고 지역사회가 생명력을 회복한다면 그것이 문화선교의 열매일 것이다”고 부연했다.   쌓은 신뢰 바탕으로 ‘돌봄’ 수행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섬김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의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치원과, 청소년 공부방, 장학회가 있다. 특히 청소년 공부방은 경기도 시범 공부방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주부교실을 열어 운영하였으며, 노인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벽을 허물기도 했다.   무엇보다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양평문화마당은 교인들과 인근 주민뿐 아니라 양평 전역에 양질의 문화를 보급하는 일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교회의 찬양 사역자들이 양성되고 있으며, 주변 학교에 예술제가 부활되는 등 여러 부수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교회 1층에는 선교를 목적으로 「카페 1908」를 열었다. 문화사역의 일환으로 세운 「온새미로」에서는 기독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교회의 힘을 모으는 데도 노력한다. 최근에는 양평에 있는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선교센터를 짓고,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조손가정, 노인가정 단체들을 도와드리며, 노인일자리사업도 하고 있다. 700명 가까이 되는 어르신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목사는 “현재 사역들은 40억원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정부에서 ‘양심껏 일만 잘해 달라’며 일을 맡겨주신다. 참 감사한 일이다. 지역사회를 가슴에 끌어안고 이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 이러한 신뢰는 자연히 따라오는 듯하다”고 전했다.   문화목회 고정관념 탈피해야 환경이 달라지면 목회도 달라진다. 예컨대 코로나라는 상황에서 대면 예배가 제한되었을 때, 교회는 소독제를 보급하고, 마스크대란 났을 때 수제마스크를 만들어 동네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처럼 문화목회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부임 직후 품앗이 문화가 강한 농촌사회를 이해하게 된 김목사는 특별한 상여를 만들어 주민들을 섬기기도 했다.   김목사는 “문화목회는 교회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이다. 개혁하지 않으면 개혁교회가 아니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방직공장 등 노동판에서 야학을 운영했었다. 그 공장은 야간까지 3교대로 운영됐는데, 김목사는 그곳에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게 참 좋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졸다가 다치지 않도록 깨워주고 다독여 주는 일을 했다.   김목사는 “예수님은 회당에 머물지 않으셨다. 아픈 사람들 찾아가 친구가 되고, 버림받고 외로운 사람들 곁을 지켰다. 그저 같이 사는 게 목회이다. 부르신 그곳에서 힘든 사람 상담해 주고 기도해 주는 것이, 강대상에서의 기도와 설교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목회구조를 바꾸면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만들 수 있다. ‘교회는 이래야 한다’는 갇힌 틀을 깨뜨릴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만에 다시 세우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목회자에게는 예수님과 함께 하면 내가 결코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김일현목사를 포함한 사형제들은 모두 목사이다. 장남 김일현목사를 비롯해 차남 김태현목사(예장 통합측 파송 필리핀선교사), 삼남 김정현목사(동두천 동성교회), 사남 김보현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까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4-01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여성 단신
      ◆기독학교교육연구소 가정예배 지도자과정·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교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맛있는 가정예배」 지도자과정을 갖는다. 「맛있는 가정예배」란 5주간 가족이 함께 모여서 가정예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 가정만의 가정예배를 디자인하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지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다.   ◆성공회 여단협서 봉천동 나눔의집 방문·대한성공회 여성활동단체협의회는 30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봉천동 나눔의집 공부방을 방문한다. 이번 모임은 강남GFS가 주관한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는 9개의 나눔의집이 있다. 이들은 9개 나눔의집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한 차례 운영위원회를 갖는다.   ◆청주YMCA 청소년 해외봉사단 모집 · 청주YMCA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2024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자를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현지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예장 통합측 여전 옥합선교회 모임 ·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는 다음달 27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옥합선교회 제38회 전체모임 및 제32회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란 주제로 열린다. 강사는 김상칠선교사(폴란드)와 신형섭교수(장신대)이다.   ◆기장 여신도회 전국실행위원 총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는 다음달 28일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실에서 제89회 전국실해위원 총회를 연다. 참가대상은 전국연합회 실행위원을 비롯해 각 연합회 실행위원, 지구회 임원, 지회대표회장 1명이다. 총회 주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4-22
  •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 번역본 공개
    ◇변순복교수(백석대)는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의 한국어 번역 완본을 선보였다.(사진은 탈무드 원문을 들고 있는 변순복교수)   구약성경을 적용해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삶과 교훈 신앙관·세계관·가치관을 하나님관점서 정립하도록   ‘지혜의 책’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의 번역본이 지난달 공개됐다. 대표 번역자인 변순복교수(백석대)는 이 책이 한국교회에서 말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깊이를 더하고,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구약성경을 삶에 실천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인의 삶의 방식을 보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교훈을 얻어가길 바라는 것이다.   미쉬나는 전 세계적으로 스페인어, 영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는 번역본이 없었다가 이번에 한국어 번역본이 탄생했다.   이번에 책을 번역한 6명의 번역진은 미쉬나 전권의 6가지 큰 주제를 각각 나눠 6권으로 편집했다. 그리고 미쉬나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개론서까지 포함하여, 총 7권으로 구성해 출간했다. 책에 한국어·히브리어가 나란히 대조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미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법을 전수 유대인은 자신들의 경전인 ‘토라’(Torah)와 탈무드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긴다. 구전 토라인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과 윤리, 종교적 규범, 사상과 철학, 문학과 역사, 지혜자의 잠언과 신앙적 담론 및 토론, 그리고 교훈을 담고 있어 이스라엘인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책이다. 약 3천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영감을 주는 고대의 가르침과 신념, 그리고 신앙적 교훈을 제시하는 귀한 삶의 지침서인 것이다.   미쉬나는 이 탈무드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유대교인들은 성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전으로 전해오던 내용을 문서화했다. 이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들이 다 사라질 때를 대비하여 활자화한 것이다. 변순복교수는 “성경을 바르게 믿고 지키도록 하는 ‘몸부림’, 이 결실이 미쉬나이다”고 말했다.   미쉬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돌판을 주셨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전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떻게 지키는지 가르쳐 주었다. 변교수는 “구약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긴다. 이에 대한 ‘답’을 미쉬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고 하시지만, 어떤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지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 또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신 6:8,9)고 하시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유월절은 어떻게 기념해야 하는지 △ 모세는 시내산에서 토라를 어떻게 받았는지 등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러한 궁금증이 드는데 이는 성경만 읽어서는 알 수가 없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보충해 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 것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랍비들은 이 미쉬나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계명을 더 잘 지키기 위한 토론이었다. 이 활동이 ‘게마라’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무드’는 게마라의 한 파편이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탈무드는 따로 있다. 탈무드 원본은 총 73권이다.   ◇미쉬나 원문을 들고 설명하고 있는 변순복교수   미쉬나의 내용과 현대적 의의 미쉬나는 내용 흐름상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가장 먼저 배우는 책이 ‘복’이다. 하나님의 ‘복’과 ‘복을 받기 위한 원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의 달력을 따라 살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으로 나오는 내용이 ‘절기’이다. 그리고 이 절기를 집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가정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겪는 일들을 어떻게 치리할지에 대한 ‘법률’을 다룬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다보면 의도치않게 원리를 벗어난 길을 가게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거룩한 자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순결’을 가르쳐준다. 마지막으로는 정(正)한 것이 부정하게 된 경우,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에 관하여 일러준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행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문설주를 가지고 간다. 문설주 안에는 양피지에 쓴 성경말씀이 들어가 있다. 오늘날로 치면 문설주를 호텔 방문에 붙이는 것이다. 문설주의 머릿 방향은 항상 예루살렘의 방향을 가리킨다. ‘말씀을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삶의 방식이자 그 자체로 교훈이 된다.   탈무드는 성경을 갖고 어떻게 우리의 삶, 의식주 다방면에 녹여낼 수 있을까 끊임없는 연구하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려는 고민의 흔적이다. 옷자락 끝에 술을 달 때 8가닥의 실을 5번 매듭지어 율법의 613가지 조항을 표현하는 것, 혹은 머리에 쓰는 ‘키파’가 ‘나는 하나님 아래에 있다’는 의미하는 것 등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도전을 준다.     구약 안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 변교수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중요하다. 제사 중에 희생제물인 양을 바칠 때도 이 양의 고통의 시간이 최대한 짧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에 서서 도와주고 계시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율법’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이를 지키지 못한 우리를 책망하거나 벌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기 쉽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지키라고 알려주신 내용들이 상당히 우리의 편에 서서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고 계심을 깨닫는다. 예컨대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픈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한 일이라면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가 또 같은 이유로 계명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골자이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에서 영적인 침체기나 매너리즘에 빠진 그리스도인에게 자극을 주고 실생활에서 말씀과 동떨어진 삶이 아닌, 적극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무드를 통한 다음세대 교육 변교수는 우리가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성경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의 신앙관, 세계관, 가치관, 윤리관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은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후손을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인,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교육을 한다”면서, 우리도 성경과 성경을 적용하는 방법인 미쉬나를 읽어 우리의 2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진 한국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세계인이 되면 세계 선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순복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랍비대학원에서 유대교 랍비가 되는 과정을 마쳤다. 하나님 말씀과 구약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변교수는 “기독교와 유대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란 모토를 갖고, 백석대학교에서 25년동안 구약학 교수로 지냈다. 그는 지난 2021년 은퇴했고, 이후 약 3년간 동안 탈무드 본문인 「미쉬나」 번역 작업에 매진했다.   끝으로 변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미쉬나만큼 구약성경 시대에 구약성경을 적용하면서 살았던 고대 현자들의 교훈과 그 시대의 문화와 교육, 법, 정치 그리고 사회제도 전반에 걸쳐 폭넓게 가르치는 책은 없다”며, “이러한 미쉬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쉬나 작업 이후로, 모세 5경에 대한 주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미쉬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 교계종합
    2024-04-22
  • 여성 단신
    ◆청년회와 베델회복공동체서 무료상담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청년회전국연합회와 베델회복공동체(대표=김상철목사)는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청년들의 중독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사들께서 철저한 비밀을 보장하며, 진솔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외 필요 조치들은 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정협 2024 가정주일 연합예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허정강목사)는 26일 서울복음교회(담임=박선진목사)에서 제69회 가정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믿음의 가정으로 새로고침」이란 주제로 드린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예장 통합측 여전서 72연합회 회장협의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80회 72연합회 회장협의회를 갖는다. 첫날 김성중교수(장신대)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이튿날 「지도자역량 강화 및 지연합회 발전책 방안연구」 모임과 사례발표 등 회장협의회가 진행된다.   ◆서울YWCA 시민걷기축제 ·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다음달 11일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2024 서울YWCA 시민걷기축제를 진행한다. 식전행사 및 개회식을 비롯해 남산순환로를 함께 걷는다. 체험부스 참여 및 행운권 추첨 순서도 마련됐다. 복장은 상의 흰색이며, 하의는 자유이다.  ◆교회여성연합 연차대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다음달 2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제22차 연차대회(35회기 정기총회)를 갖는다.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란 주제로 진행된다. 회원교단은 예장, 기장, 기감, 복음교회, 루터회, 성공회 등 6교단이다.  
    • 출판/문화/여성
    2024-04-18
  • 교갱협 여성위, 초기 한국교회 여성관련 세미나
      ‘전도부인’과 ‘신여성’, 사회개혁과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 교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축소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목사) 여성돌봄위원회(위원장=오영숙)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후암교회에서 「초기 한국교회 여성의 위치와 역할」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강의를 맡은 양현표교수(총신대)는 “여성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는 없었을 것이다”며, 구한말 여성들의 활동은 복음전파와 사회개혁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구한말 조선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양현표교수(총신대)는 복음이 들어와 전파되기 시작한 때에 한국여성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며, 선교사의 여성사역과 기독교 여성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양교수는 당시 여성의 역할이 전도부인의 활약을 비롯해, △교회 부흥운동 △나라사랑운동 △여성인권 향상 △가정문화의 변화 △사회활동 증가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양교수는 “19세기 말 조선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정신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총체적 난국이었다. 여성은 억압, 격리, 소외, 중노동, 그리고 폭력 아래 있었다”면서, 복음이 조선 땅에 들어옴으로 인해 조선 여성들의 삶에도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여성을 위한 여성들의 활동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여성 선교사들의 큰 업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구한말 기독교 여성 중 ‘전도부인’의 활약이 한국 여성의 주체성 확립에 밑바탕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양교수는 “안방의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성경선생, 독립운동가, 문화매개자였다”면서, “이와 같은 전도부인의 직무는 교회개척을 비롯하여 사역자가 없는 교회를 순회하며 주일 설교까지 감당했다. 또 주일학교를 비롯하여 교회 자치회, 심지어 사경회까지 인도했다는 사실은 초기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오늘날과는 사뭇 다르게 거의 무제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교수는 “세례교육을 받고, 자기 이름을 갖고, 한글을 깨우치고, 나아가 여자 교육기관이나 유학을 통해 교육을 받은 기독교 신여성들은 과연 구한말 조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분명한 사실은 신여성들이 없었다면 한국교회는 오늘의 모습을 갖출 수 없었다는 것이다”면서, “초기 교육받은 기독교 여성의 활동이 없었다면 복음전파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개혁, 그리고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의 그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양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했다. △교회에서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범위를 제한하지 말 것 △여성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을 찾고 개발하여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것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체적 목회 방안을 찾고 개발할 것 △한국사회의 불의와 불공정과 차별과 소외 현상에 대해 더욱 큰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음 등이다.    양교수는 “교회들은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 한국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은, 특별히 전도부인의 역할은 목회의 전 영역에 걸쳐 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교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조직이 정교해지고, 직분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되고 축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 협의회 여성위원회 오영숙 위원장은 “현재 교회 내 여성의 역할과 사역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소망하며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장로교 합동 교단 내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주지 않으려고, ‘동역사’라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 명칭의 직책을 만드는 것에 대해 우리 여성위원회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2024-04-09
  • 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청년들과 함께,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매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란 제목으로 3일간 열렸다. 2030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27인과, 걸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동참한 워킹메이트 전문 코치진 3인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전문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청년 서포터즈들이 앞장서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제주 올레길 코스로 7.2km를 걸으며, 매 구간마다 깃발에 적힌 “생명을 살리는 걸음,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을 낮춥니다!”를 외쳤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는 35.4명에 달한다. 한편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지난해 기준 7.2명이다. 특히,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기 자살생각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의전화 최정미 법인과장은 “불안정한 사회 구조 속에서 성장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서포터즈 캠프를 시작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명을 밝히는 걸음에 동참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오는 5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예방 「함께고워크」 캠페인, 9월 범국민 인식개선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밤길걷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 교계종합
    2024-04-09
  • 여성 단신
    ◆한국여성연구원 월례포럼· 이화여자대학교 부설 한국여성연구원은 16일 동 연구원 건물 1층 회의실에서 「청년의 이동성과 삶의 장소 선택」이란 제목으로 월례포럼을 갖는다. 발표는 이현욱교수(신슈대)가 맡으며, 토론은 김신현경교수(서울여대)가 이끈다.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사례연구를 짚어본다.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6일과 17일 경기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제23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연다. 일자리 연계의 자리가 될뿐 아니라, 여성장애인 노동권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낸다.   ◆예장 통합측 여전서 교육세미나 ·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는 23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3회 여전도회 교육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갖는다. 특강은 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가 「여전도회의 리더십」, 윤효심목사(동 연합회 총무)가 「여전도회 연합사업」이란 제목으로 전한다.   ◆대만장로교 미션캠프 모집· 대만장로교회(PCT)에서 주관하는 '아이 러브 타이완 미션 캠프'(IL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 일정은 7월 7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신청기한은 다음달 17일까지이다. 참가대상은 해외에서 온 청소년 및 청년(16~35세), 타문화권 선교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및 청년 등이다. 문의는 예장 통합측 에큐메니칼 담당자나 PCT 프로그램 담당자를 통하면 된다.   ◆기독교 반성폭력센터 활동위원 모집 · 기독교반성폭력센터(공동대표=방인성·박유미)는 활동조력위원회를 조직하고 활동조력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위원은 안전하고 성평등한 교회문화와 기독교 반성폭력 운동의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이슈파이팅, 책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월 1회 모임을 가지며, 임기는 1년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4-09
  • 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4-02
  •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 공개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목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홈리스 월드컵」개봉일에 맞춰,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대회의 로고를 공개했다. 올 9월에 열릴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이번에 19회를 맞은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토너먼트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500명의 선수가 8일 동안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경쟁하게 된다. 슬로건은 「홈 게임」(Home Game)이다.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는 한국의 전통 문양인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브랜드 에이전시인 「탄젠트」(Tangent)가 디자인했다. 축구공을 떠올리게 하는 이 디자인은 홈리스월드컵이 단순한 토너먼트가 아닌, 홈리스 선수와 이 대회를 경험하는 사람들로부터 확대되어가는 인식과 태도를 형상화했다.   로고는 ‘삼태극’의 색상을 사용하였다. 파란색은 하늘을, 빨간색은 땅을, 노란색은 인류를 의미한다. 노란색(인류)을 엠블럼의 중심에 두고, 바깥쪽에 있는 꽃은 홈리스월드컵에 참가할 선수와 팀처럼 성장과 발전을 상징한다.   ◇영화 「홈리스 월드컵」 스틸컷   홈리스월드컵재단의 회장인 멜 영은“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홈리스 월드컵」(원제: The Beautiful Game)을 공개하는 날,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한 로고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리스월드컵 서울대회의 호스트인 빅이슈코리아 김수열이사장은 “한 나라의 수준은 가장 취약한 사람의 삶을 통해 확인된다고 한다. 인간다운 삶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적정한 주거확보이다”면서, “‘집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사는공간이어야 한다. 올 9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기를 통해 ‘주거권’ 보장과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4-01
  • 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 미술인선교회, 「부활의 기쁨」 순회전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전국 순회전 「부활의 기쁨」을 진행 중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일부터 「부활의 기쁨」이란 주제로 전국 순회전을 진행 중이다. 임원들이 선보이는 작품 50여점은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신앙으로 극복, 승화시켜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오르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지난 25일부터 오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를 거쳐,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 호민교회를 기점으로 마칠 예정이다.   동 선교회 임원 일동은 “부활절은 새롭게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 생명이 약동하는 봄에 찾아온다. 이것은 반드시 다시 생명이 돋아나며 살아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후 위기, 전쟁과 분열, 갈등으로 신음한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을 뒤엎은 어둠가운데서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부활의 기쁨전은 매년 현 임원진들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최근에는 역대 회장들을 초대해 함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순회전동안 회원들은 요한복음 필사를 함께 하는 등 영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작가는 강진주, 계명혜, 곽병준, 구여혜, 김선경, 김용숙, 명정화, 방효성, 소희윤, 손윤선, 송미리, 송유리, 신혜정, 안광음, 안태이, 유명애, 이기선, 이민영, 이춘선, 전경선, 전노마, 전태영, 정두옥, 최 은, 하니프, 황수정 등 26명이다.   지난 26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미디어차장 곽병준작가의 찬양인도, 동 선교회 전 회장인 구여혜작가의 대표기도, 이사야 53장 1절에서 10절까지 다함께 말씀봉독, 이미현선교사(누르 프렌즈 대표)의 축사, 주기도문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미현선교사는 요르단에서 선교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선교사는 “그곳 사람들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찾으며, 평생 알라를 좇지만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절망으로 느껴졌다. 지혜로운 자, 기술있는 자들을 통해 광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셨던 것 같이, 현시대에도 그러한 분들이 계심을 깨닫는다. 누구든 이 전시장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오는 8월 인사동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연다. 재작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모요강으로, 출품작 수는 1인당 7작품의 이미지 파일 접수와 서류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심사한다. 수상 특전으로는 세 명의 골든십자가상 수상자들에게 개인부스전을 제공한다. 그리고 특선과 입선 수상작도 각 2점씩 선정하여 공모전 전시 기간 중 함께 전시하게 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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