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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주작가의 「존귀한 이름」
       최승주작가의 「존귀한 이름」은 고난 당하시는데도 일체 입을 열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표현하고 있다.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했다" (사 53:7) 라고 예언한 것이 마태복음 27:11-14에 성취 되었는데 빌라도 총독이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실감 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작가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수학한 유학파인데 심문 당하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당시의 예수님 모습을 현장에서 보는 듯한 심도있는 표현이 무계를 더 하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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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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