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여성연합,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을 갖고 세계기도일예배를 시연했다. 180여국 초교파 교회여성들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을 전개 우리나라는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 2000여 교회 참여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사진)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지난 26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를 갖고 전국 지역회장과 함께 시연예배를 드렸다.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를 통해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화해’와 ‘평화’,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36년째를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기도하는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이다.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에 드리며, 올해는 다음달 3일 세계 각지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이 세계기도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180여개국이 매해 돌아가며 예배문을 작성하는데,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이다. 동 연합회 안미정총무는 “현재 대만에는 두 가지의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있다. 하나는 대만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와, 다른 하나는 YWCA와 몇몇 교단이 함께 만든 세계기도일 대만전국위원회이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두 위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설명회, 2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 3부 2023년 세계기도일 시연예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 소개 △주제곡 배우기 △2023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 소개 △제대 장식과 일정 안내 △주제 그림과 작가 소개 △예배 진행을 위한 상세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 단체는 이날 2023 세계기도일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새로 임명된 회장은 △군산=채성숙회장 △대구=마영숙회장 △순천(순천남)=임명숙 △제주=홍혜자회장 △구세군=김주연사관 △서울 강남=김혜심회장 △서울 광진=길영란회장 △서울 서대문=지경숙회장 △서울 서초=윤미심회장 △서울 성북=김혜경회장 △서울 수서=김영춘회장 △서울 양천=박영애회장 △서울 영등포1=주영희회장 △서울 영등포2=여성애회장 △인천=김영숙회장 △일산=김춘순회장이다. 이번 주제 그림은 대만의 작가인 후이원 샤우가 그렸다. 그림에는 어두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여성과 무릎꿇고 기도하는 여성, 그리고 대만의 국조 중 하나인 미카도 꿩과 대만의 자랑인 호접란이 눈에 띈다. 또한 대만의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추진을 담당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는 30세에서 65세 사이이다. YWCA가 이끄는 초교파 전국위원회에는 여러 교단의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이 위원회는 매년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몇 차례 연다. 1887년 메리 제임스가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날을 정하면서 시작된 이 기도모임은 인종, 성별, 빈부, 인간과 자연의 불화와 분쟁을 넘어 이어져 온 하나님 나라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신앙의 실천운동이다. 한국의 세계기도일은 1922년에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1930년 김활란선생이 「예수님만 바라보며」를 주제로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에 참여했다. 한편 다음달 16일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 및 감사예배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
교회협, 이태원참사 분향소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목사, 총무=이홍정목사) 임원진은 지난 30일 10·29 이태원참사 100일을 앞두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와 충무 이홍정목사 등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에 앞서 참사 현장을 둘러본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생존자들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참사 100일을 즈음해서 현실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제 어떻게 행동하며 생명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정부를 만들지 생각한다. 유가족과의 연대로 이것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는 조문 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모든 일을 다시 살피게 하시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하시고, 귀한 유가족의 마음 가운데 위로를 받게 하소서”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유가족들은 진상규명 등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교회협 임원들은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교회봉사단, 15주년 감사예배
◇한국교회봉사단은 창립 15주년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감사예배를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렸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 본당에서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태안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동 단체 창립15주년 감사예배와 2부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 12개 교단장들, 연합기관장들이 참석했고, 동 단체의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곳, 국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섬기고 나누는 청지기적 사명을 다할 것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이를 축하하는 교인들은 본당의 3500여석을 전부 메웠다. 동 단체 총재인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기름유출 사고 직후 전국의 기독교대학을 비롯해 교회규모가 크든 작든, 지역이 어디든 현장에 오셔서 도왔다”며, “그로 인해 1년 만에 회복되는 역사를 이뤄냈다. 이렇게 16교단이 모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 단체 이사장인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앞서 드린 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섬김’으로 ‘하나’되어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좌)는 한국교회봉사단 총대 김삼환목사(가운데)와 이사장 오정현목사(우)에게 유네스코 등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축하식은 소강석목사(상임단장)의 사회로, 등재패 및 감사패 전달식, 비전선언문 선포 등을 가졌다. 또한 김삼환목사(총재)의 대회사,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의 기념사 및 등재패 전달, 유성상목사(태안 만리포교회)와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의 현장증언, 이 철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사, 김진표국회의장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장관의 격려사, 김만형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의 폐회기도 등이 있었다. 시상 감사패는 동 단체가 충청남도와 태안국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 또한 시상 섬김 봉사상은 25개 교단·1만교회 대표로 군포제일교회 권태진목사에게, 80개 선교단체 대표로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손인웅목사에게, 23개 대학·의료기관 대표로 한남대학교 이광섭총장에게 전달했다. 동 단체 총괄본부장 황형택목사를 비롯해,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집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현지 청년 유주라씨, 울진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한 심상진목사는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동 단체 대표단장인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감경철장로(공동단장)의 대표기도, 송홍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오정현목사(이사장)의 설교, 사랑의교회 사랑솔리스트 중창단의 특송, 김종생목사(이사)의 동 단체 연혁소개, 김장환목사(고문)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그리고 강연홍목사(NCCK 회장), 이영훈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문창국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김인환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권오헌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장)의 공동기도가 있었다. 각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창조질서 회복과 선교를 위하여」, 「섬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행사 후 교단장, 기독교 연합기관장, 각 기관장, 정계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섬김의 정신이 녹아있는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 당시 태안을 찾은 약 123만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80만명이 한국교회 성도들이었고, 그로부터 태동된 기독교 연합기관이다.
-
부산기독연서 강안실 대표회장 취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부기총 제공)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목사·사진)는 지난달 26일 동래중앙교회(담임=정성훈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가 취임한 이번 행사에서 이 연합회는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무총장 윤정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후 제44회기 대표회장 이현국목사(운화교회)의 이임사,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은평중앙교회)가 취임사를 전했다. 강안실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특히 새해에는 부산 기독교계의 연합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입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오늘 함께한 부산시장님을 비롯한 정관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부산발전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기에 45회기 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병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백종현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 이주환 국회의원, 박중묵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축사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허남길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 강대열목사, 고신대학교 총장 이병수교수, 이 연합회 증경회장 이성구목사, 이 연합회 증경회장 김문훈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모든 순서는 이 연합회 증경회장이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영문목사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이취임식에 앞서 상임회장 정영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박보서권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서기 강유식목사의 찬양, 직전대표회장 이현국목사의 「천국의 도시로 부산을 세웁시다」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 후 이 연합회 증경회장 정성훈목사(둥래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강안실목사는 올해 이 연합회의 중점사업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연합과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대규모 부활절연합예배 △차별금지법 반대 △청소년에 대한 교육정상화 △트리축제」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
한국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 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깨어있는 교회여성으로 사명감당 다짐 3월에 세계기도일예배, 5월에 정기총회 등을 기도로 준비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1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은 “전쟁과 폭력, 기후위기로 인해 깊어진 시대적 어려움의 시간 속에서 오직 성령으로 연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할 것을 격려한다”며, “우리 교회여성이 먼저 깨어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오는 용기있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 올 한 해 믿음 안에서 일어날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새해 소망기도는 동 연합회 직전회장인 정연진 전 회장을 비롯해, 5개 교단 여성단체별 대표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박수자 전 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송정경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회장의 순서로 기도했다. 동 연합회 정연진 직전회장은 “지난해 세계질서는 전쟁과 독선으로 물든 아픈 시간에 위로가 있길 바란다”며, “올 3월 세계기도일예배와 더불어 더불어 5월 정기총회에서의 새 회기를 맞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겠다. 각 교단의 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형통함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또한 “국민통합이 이루어져 남과 북이 화해하게 하시고 북녘에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회장(기감 여선교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 뻗게 하시고 올해 주제처럼 ‘주의 능력에 힘입어 지경을 넓히길 원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연대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전 회장(루터회 여선교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가운데 때를 따라 도우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모든 피조물과 어울려 살아가길 원한다”며, “연합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억울한 이들과 함께 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목진희회장(성공회 어머니연합회)은 “이 땅 곳곳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을 보게 하시고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길 원한다”며,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세상에 비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경부회장(예장 통합측 여전도회)는 “3년 가까이 계속돼 오고 있는 팬데믹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며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를 품고 나아갈 때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단들이 ‘화해’의 도구로 쓰임받을 것을 믿는다”며, “생명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고 기도했다. 또한 “이단과 동성애를 비롯한 포괄적 금지법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따를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숙회장(기장 여신도회)는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란 고백을 실천하고 전쟁과 피난에 고통받는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교회여성들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차별과 핍박에 놓인 자들을 기억하시고 일하길 원한다. 군사적 대립을 멈추고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또 무질서한 나라에 청년들이 꿈꾸도록, 우리를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영적 회복을 허락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의 인도로, 김경은 제1부회장과 송선옥 제2부회장의 촛불점화, 민경자증경회장의 기도, 오시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의 특송, 김진호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의 설교, 각 교단 대표 및 동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 기도, 허경숙회계의 봉헌기도, 김가은증경회장의 애찬기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
WCC, 2023 GEM 스쿨 지원자 모집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5개 단체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3년 GEM 스쿨」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세계 경제에 대해 교회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약 20명이 모집 대상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 경제’를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 경제(Economics), 매니지먼트(Management)를 배우는 에큐메니컬 학교이다. 교회 지도자들과 청년들에게 환경, 정의, 국제경제 및 글로벌경제 거버넌스를 교육해 교회가 재정 및 경제 구조의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최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며, 10일간의 구체적 학습 목표는 △신학·윤리학과 경제의 연관성 △주류 경제에 대한 기본적 이해 △경제학의 방법론과 규범적 기초의 맥락화 △생태학적, 여성주의적 및 기타 다원적 접근법을 도입한 경제학의 지평 확장 등이다. 모집 대상자는 지역, 성별, 교단을 안배하여 선발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오는 3월 15일경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동 협의회를 비롯해 세계개혁교회협의회(WCRC),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세계선교협의회(CWM)가 공동주관한다.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
한·일 양국의 청년들간 화해 모색 평화 플랫폼, 한일 청년포럼 진행
-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한일 청년포럼’을 파주와 서울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향후 한·일을 넘어 아시아 청년 평화 네트워크로서 그 역할을 수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랜 식민잔재와 역사적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있는 아시아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도 평화와 상생, 인간존엄의 가치를 기반으로 새 길을 개척해 나갈 한일 양국의 청년들이 만나는 자리가 됐다.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DMZ 평화기행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방문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또한 「한일 청년이 바라는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행동계획 채택과 선언문작성이 이루어졌다. 폐회식은 지난달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한편 이 단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가 공동대표로 있는 단체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 네트워크이다. 각 국의 정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종단의 핵심구성원으로 한일 양국에서 22개 연대체와 10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일 양국의 청년들간 화해 모색 평화 플랫폼, 한일 청년포럼 진행
-
-
교회협 교육위서 교육포럼 진행 교육에 입장을 재확인하는 시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박경양목사)는 지난 23일 「경쟁없이 배우는 세상을 향해」라는 주제로 2022년 교육포럼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 대해 이 위원회는 “교육현장을 인적자원을 길려내는 도구적 수단으로 생각하는 현 정부의 교육철학으로 인해 교육관련 이슈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교육에 입장’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하태욱교장(신나는학교)의 「교육 공위의 시대, 경쟁을 넘어 공존의 시대를 향한 새 교육은 가능한가」란 제목의 발제와 한만중이사(한국교육정책연구원)의 「한국교육의 현실과 극복 방안」란 제목의 발제가 있었다. 그리고 김지원위원(교회협 교육위원)의 「한국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적 공동체교육에 대하여」, 이윤경회장(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경쟁이 아닌 협력교육, 입시 폐지가 답이다」, 구본창소장(사교육없는 세상 정책대안 연구소)의 「경쟁교육은 사회문제로 규정해야 한다」를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협 교육위서 교육포럼 진행 교육에 입장을 재확인하는 시간
-
-
성서공회, 김선희장로 부부 후원으로 태국·모잠비크에 현지어 성경 기증
- ◇후원금을 호재민총무(죄측)에게 전달하는 김선희장로(중간)와 이신자권사(우측)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23일 의림교회(담임=김명헌목사) 김선희장로,이신자권사부부의 후원으로 모잠비크에 성경 3,764부, 태국에 3,07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했다. 성서공회는 “모잠비크에 전달되는 <츠와어성경>은 성경을 가르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예정이다”면서, “또한 가난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모잠비크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굳게 지키고,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했다. 또한 “<태국어성경>은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며, 특별히 복음전도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의림교회 김명헌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조적인 소수의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나님께서 의림교회와 김선희장로님의 가정을 사용해서 모잠비크와 태국에 복음을 전하게 했다.”고 말했다. 모잠비크 성서공회 발렌티세코총무와 태국성서공회 프라킷 트리타사유트총무는 영상인사에서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한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김선희장로와 이신자권사의 후원으로 보내는 이 성경이 태국과 모잠비크 땅을 고치며, 그 땅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한 모잠비크는 빈곤과 뿌리 깊은 토속종교, 이슬람교의 공격적 포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국은 인구 7,007만 명 중 90% 이상이 불교신자로 기독교인은 1% 정도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성서공회, 김선희장로 부부 후원으로 태국·모잠비크에 현지어 성경 기증
-
-
6일, 서울Y서 기독시민아카데미
- 서울YWCA(회장=이유림)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 기독시민아카데미 「환대와 평화를 묻다」를 온라인으로 연다. 총 4회에 걸쳐 이달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환대와 평화의 가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동 단체의 핵심 운동 주제인 성평등, 기후위기, 노동, 평화를 신앙과 연결해 기독시민으로서 환대와 평화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강사는 김누리교수(중앙대), 김혜령교수(이화여대), 구미정교수(숭실대)가 함께 한다. 주제는 각각 「정의, 평화, 연대의 세상을 꿈꾸며: 다같이 잘살기 위한 평화 공동체로 초대」, 「환대하는 영성으로의 부름: 차별없는 샬롬의 공동체를 위하여」, 「살고 살리는 영성으로의 부름①: 아픈 지구와 고통받는 공동체의 회복, 더불어 살아가는 살림의 공동체를 위하여」 등이다. 한편 동 단체는 1922년 창립 이래 한국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정의·평화·생명의 세상 건설에 앞장서 온 기독여성시민단체이다.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란 비전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돌보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6일, 서울Y서 기독시민아카데미
-
-
기장 여신도교육원서 가을특강
-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회장=김현숙) 여신도교육원은 다음달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가을학기 특강 「기독교 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신앙인으로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좋은 부모가 되어 하나님 안에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나’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배워보고자 마련했다. 강사는 이산하목사(효동교회), 인영남목사(효동교회), 김현수교수(명지대), 김용진교수(인하대) 등이다. 수업 주제는 「기독교인 부모로 산다는 것은」, 「공부만큼 마음도 돌봐주세요」, 「현대인의 중독문제 이해하기」, 「욱하는 내 감정 조절하기-비폭력대화」 등이다. 동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지나며 많은 가정에서 특히 육아를 실제 담당하게 된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는 과연 좋은 부모인지’ 등 스스로 끝없는 질문을 마주하게 됐다”며, “너무도 빨리 돌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신앙인으로 바로 서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고, 또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 이번 부모학교를 통해 답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기장 여신도교육원서 가을특강
-
-
종교환경회의서 생명평화순례
- ◇5대 종단이 속한 종교환경회의는 남원시와 지리산 일대에서 생명평화순례를 진행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비롯해 5대 종교의 환경단체가 연대하여 활동하는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양재성목사)는 지리산종교연대와 함께 지난 24일 남원시와 지리산 일대에서 3일간의 생명평화순례를 마쳤다. 이번 순례는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 반대와 지리산 환경보전에 뜻을 함께 하는 종단과의 연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남원에서 부터 산악열차 예정지인 육모정-정령치 구간을 비롯한 지리산 곳곳을 방문해 함께 기도와 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순례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리산 ‘생명평화운동’에 대해 익히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를 포함해 생명평화운동에 연대를 이어갈 방안을 모색했다. 동 단체는 현재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추진되고 있다”며, “여기에 지리산 개발이 금지된 국립공원 구간이 70% 이상 포함돼 있어 사업승인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 또한 야생동식물의 서식환경과 지리산의 자연과 생태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이 지리산 국립공원 난개발의 시발점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 단체는 현재 산악열차 사업 상황에 대해 “지리산 산악열차, 즉 모노레일은 육모정에서 정령치까지 이르는 구간에 산악열차 설치될 뿐 아니라, 정령치 휴게소에 모노레일 정류장 등 부대시설이 추가로 건설될 가능성 있다”며, “사업의 경제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이것이 선례가 돼 추가 난개발이 진행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남원 시민사회단체가 생각만큼 움직이지 못하고 있고,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드러나지 않는 경향도 있다. 또한 주민들 중 코로나 시기 관광객 감소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에 찬성하는 이들이 다수이다”고 사업의 졸속추진을 우려했다. 이번 순례 첫날은 기독교가 대표로 남원제일교회에서 여는 예배를 가졌다. 첫날 순례길은 정령치 휴게소에서 고기리 삼거리까지 도보로 1시간 걸리는 길을 걸었다. 그리고 남원시청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한 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불교가 대표로 지리산 실상사에서 아침기도회와 지리산 생명평화운동을 익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순례길은 뱀사골 데크길을 왕복으로 2시간 걸었다. 점심기도회는 천주교가 대표로 남원 뱀사골에서 진행했고, 저녁기도회는 원불교가 담당해 진행했다. 또 저녁엔 종교환경회의와 지리산종교연대 간 교류회를 가졌다. 교류회는 쉼과 사귐의 장이자, 이를 통해 추후 만남과 교류 등을 기획하고 운동 협력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날 순례길은 남원 운봉서림공원에서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까지 이어지는 길을 3-40분 걸었다. 동 단체는 매해 생명평화순례를 통해 생태·환경 문제가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기도와 순례하는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5대 종단이 소속됐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종교환경회의서 생명평화순례
-
-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 독일서 개최
- ◇세계교회협의회(WCC) 11차 총회가 열리는 독일 카를스루에 콩그레스센터 전경이다. 세계교회들의 유엔으로 불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계를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란 제목으로 열린다. 지난 2013년 10차 부산총회에 이어 9년 만이다. 이번 총회에는 14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총대가 참가해 전 세계와 교회가 당면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불평등, 디지털 혁명, 평화와 정의 문제 등을 주제로 선교적 방향을 모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8개 교단이 참가했다. 한국 제11차 준비위원회에서는 총대로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와 장윤재교수(이화여대), 조은아청년(부산장신대)가 참석했다. 첫날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란 주제말씀으로 총회 오리엔테이션과 개막식, WCC 의장 및 총무 보고, 개회 기도회로 마쳤다. 둘째 날은 「전 피조세계를 위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목적-화해와 일치」란 제목의 주제말씀으로 아침 기도회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육신 된 하나님 사랑의 목적-화해와 일치」란 제목의 전체 주제회의, 홈 그룹시간, 회무를 위한 전체회의1, 에큐메니칼 좌담1, 교차별 모임으로 진행됐다. 셋째 날은 「유럽」을 제목으로 아침 기도회와 「유럽-제국주의와 전쟁을 넘어-연대와 환대, 평화를 향하여」란 제목의 주제별 전체회의2, 홈 그룹시간, 회무를 위한 전체회의2, 에큐메디칼 좌담2, 저녁기도회, 지역별 모임으로 진행됐다. 넷째 날은 주말 순례 프로그램과 성 불꽃축제 다섯째 날은 총대는 아침기도회와 성경 묵상과 위원회7, 위원회8, 저녁기도회 지역 주관행사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지역교회 회중들과 함께 드리는 주일예배와 주말 순레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됐다. 여섯째 날은 「그리스도의 사랑-생명에 대한 긍휼」이란 제목의 주제말씀으로 아침기도회와 성경묵상, 「삶의 총체성 긍정하기」란 제목의 전체주제회의3, 홈그룹3, 회무를 위한 전체회의3, 에큐메디칼 좌담3, 저녁기도회로 진행됐다. 일곱째 날은 「그리스도의 사랑- 변혁적 제자도」란 제목의 주제말씀으로 아침 기도회와 성경묵상과 「인간의 존엄과 우리의 공동 인강성 긍정하기」란 제목으로 전체주제회의4, 홈 그룹4, 회무를 위한 전체회의4, 에큐메니칼 좌담4, 저녁 기도회로 진행된다. 여덟째 날은 「그리스도의 사랑-그리스도교 일치와 교회의 공동 증언을 묶는 끈」이란 제목의 주제말씀으로 아침 기도회와 성경묵상, 「일치」란 제목으로 전체 주제회의5, 홈그룸5, 회무를 위한 전체회의5, 회무를 위한 전체회의6, 저녁기도회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아침 기도회와 성경묵상과 폐막식, 폐막기도회, 중앙위원회 실무위원회로 마무리된다. 이번 회의에서 각 대륙을 대표하는 8명의 의장단을 선출하고 남성과 여성, 청년, 성식자와 평신도 등으로 구분되는 150명의 중앙위원을 선출해 7년을 책임질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기도회와 주제강연, 성경공부 등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총회가 시작하기 전 △8월 27일~30일 청년 사전대회 △8월 29일~30일 여성&남성 사전대회 △8월 29일~30일 장애인 사전대회 △8월28일~30일 원주민 사전대회가 진행됐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 독일서 개최
-
-
교회협 생명위,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공개
- ◇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는 지난달 24일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안홍택목사)는 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지난달 24일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목표를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 위원회는 한국교회에서 발생하는 직접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며,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 목적에는 △「창조세계의 온전성 회복」 △「지구적 기후정의와 생태정의 실현」 △「한국사회와 국제사회」의 2050년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에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소개로 진행된 로드맵소개에서 △한국교회 건물 및 운송수단에서 화석연로 연소로 인해 직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직접배출) 감축 △한국교회 건물 및 운송수단에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간접배출) 감축 △한국교회 건물 및 운송수단에서 물품구매 등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기타 간접배출) 감축을 대상으로 잡았다. 직접배출 부분에는 △냉난방기기(석유, 가스, 화목 보일러 등) △주방기기(가스레인지, 화덕 등) △기타기기(예초기, 발전기 등) △운송기기(버스, 승합차, 승용차 등) 이 있다. 간접배출에는 △냉난방기기(온풍기, 에어컨, 전기히터 등) △조명음향 기기(실내조명, 엠프, 스피커, 전자악기 등) △사무기기(컴퓨터, 복사기, 프린터 등) △주방기기(전자레인지, 인덖션, 전기밥솥 등) △기타기기(온수기, 펌프, 세탁기 등) △이동수단(전기자동차, 전기원동기 등)이 있다. 기타 간접배출에는 △물 △종이 △식품 △소모품 △비품 △기타 등이 있다. 이중 특히 직접배출 부분 감축을 위해서 △화석연료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화석연로 사용 이동수단을 순차적으로 전동화 △그린 리모델링 진행 △미활용 에너지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 이행 목표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급하며, 탄소배출 감축 지원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로드맵 소개에 앞서 인사말을 한 이홍정총무(한국기독교협의회)는 “탄소중립의 길은 지구 생명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인지하며 창조세계를 재창조하는 실천의 길이다”면서, “그 어떤 이유를 들어 지연하거나 다른 길로 우회할 수 없는 생존을 위한 최후의 좁은 길이다”고 했다. 취지설명을 한 안홍택목사는 “한국교회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로드맵을 발표하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이번 로드맵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드맵에 참여한 기획위원은 이진형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택규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이원영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농촌선교센터 원장), 신석현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위원), 이명숙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도농·사회처 실장), 박영락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부장)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협 생명위,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공개
-
-
피서객에게 태아의 생명 중요성을 전파 아름다운피켓서 생명존중 캠페인
- ◇아름다운 피켓은 바캉스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프로라이프 비영리단체 아름다운 피켓(대표=서윤화목사)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에서 바캉스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진행됐으며 피서객들에게 위기 임신 예방 및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또한 「바캉스 베이비 구조대」라는 메시지의 피켓 퍼레이드와 올바른 문화를 위한 인식개선 설문 조사,태아 이름짓기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라이프 물품을 증정하며,휴가를 즐기는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대표는 "7, 8월이 되면 여성들의 부인과 처방이 평소 대비 10%이상 급증하고,각종 기관의 피임 상담이 늘어난다"면서,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는 것이 태아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단체는 '프로라이프'운동을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메시지로 전파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포리베 창작 동요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피서객에게 태아의 생명 중요성을 전파 아름다운피켓서 생명존중 캠페인
-
-
성평등정책 언급없는 정부를 규탄… 한국Y, ‘윤석열취임 100일 연설문’ 성명
-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사진)를 비롯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 공동행동은 지난 17일 「윤석열 취임 100일 연설문, 여전히 성평등정책은 없다」란 주제로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에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와 구조적 성차별해소를 위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동 단체는 이날 오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연설에 여성이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어떠한 언급이 없었던 것을 비판했다. 또한 경제위기와 재난 시기에 일터와 가정에서 성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의 삶에 관심을 갖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번 성명을 통해, 여성가족가부의 기능을 고용노동부 등 다른 부처로 이관하는 등 여가부 기능을 축소하고 무력화하는 방식 사용을 비판하며, “‘여가부 폐지’는 선거용으로 급조한 공약으로, 언제든 시선분산용 등 여가부 폐지를 공론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성명에선 “역대급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서 볼 수 있듯이, 윤대통령의 갈라치기 국정운영과 친기업적 정책, 폭우와 같은 재난에서의 위기관리능력 부재 등으로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조차도 등을 돌렸다”며, “그럼에도 국민을 위한 정책을 폈다고 평가하는 연설문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말했다. 윤대통령 연설에 자주 언급된 ‘보편적 가치’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한 동 단체는, “그가 반복적으로 말한 ‘공허한’ 보편적 가치는 여성인권, 성평등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여가부 폐지가 아니라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가 보편적 인권을 확대하는 일이다. 선거 당시 여성혐오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 권성동의원이 여가부 폐지안을 발의하긴 했으나 선거용으로 급조한 공약이라 정부조직법 개정 없이 폐지는 어렵다. 또한 국제사회의 여론을 무시하고 폐지를 실행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취임 100일 기념에서 여성이나 여가부 폐지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며, “첫째, 현 정부가 여전히 여성, 성소수자 등 성차별로 고통 받는 사회적 소수자의 삶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고위공직자의 92.6%가 남성이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를 한일관계 개선사안으로만 바라보는 반인권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둘째, 선거 시기 여가부 폐지가 득표에 도움이 되기에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한 법 개정의 어려움을 피하는 편법을 사용하겠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성평등정책 언급없는 정부를 규탄… 한국Y, ‘윤석열취임 100일 연설문’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