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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전개
기독교 보건의료 NGO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장로)는 몽골 아르항가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땔감과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재단은 매년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북한, 우크라이나, 몽골 등 혹독한 추위와 생존 위협에 놓인 지역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상황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아이들을 돕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올겨울에는 몽골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지원을 펼치게 됐다. 최근 몽골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심각한 자연재해를 겪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겨울철 ‘조드(zud)’ 현상으로, 여름 가뭄과 겨울 한파가 겹치면서 가축의 먹이가 부족해져 대규모 폐사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몽골 주민들에게 생계와 생활 전반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올해 몽골은 여름 가뭄으로 식량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고, 겨울 한파로 인해 많은 가정이 생계와 식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재단 관계자는 “몽골의 추운 겨울은 단지 환경적인 어려움을 넘어서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 난민이 된 유목민들의 생활고는 가중되고 있으며, 추위와 배고픔을 함께 겪는 아이들은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따뜻한 손길은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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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서 ‘생생정보톡’ 출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 및 정보, 장기기증인의 미담까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라면 누구나 본부 홈페이지를 키트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51명과 미등록자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희망등록자 중 44%의 사람이 평소 이타적인 삶의 가치관이나 사회 기여 욕구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면서, “또한 미등록자 중 32%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장기기증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부족’을 뽑으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삶의 가치관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가족들과 나눌 수 있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제작해 배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 키트를 통해 △‘가치 TALK’에서는 가치 빙고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가치관을 알아보고, 가족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억 TALK’는 리멤버 카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마지막 순간 가족들의 기억 속에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를 기록한다. △‘나눔 TALK’에서 마지막 순간 생명을 나눈 기증인의 사연을 함께 보며 생명나눔에 대한 Q&A를 진행한다. ‘생명나눔 AtoZ’ 책자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Q&A는 장기기증의 절차와 예우, 사후 관리 등 장기기증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활동 ‘진실 TALK’에서는 키트의 기증과 이식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며 “사랑하는 가족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진다. 최대 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가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나눌 수 있다. 동단체 김동엽 상임이사는 “장기기증 선진국들은 가족 안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키트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를 통해 장기기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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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기업 다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정태영)은 지난달 30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업 및 협력단체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ESG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사회공헌 도전과 과제에 대해 말하며,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ESG 흐름 속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을 살펴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기업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사업을 소개했다. 1부는 △고려대학교 문정빈교수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CS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유아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한국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정빈교수는 다양한 외부 위협 속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실을 짚으며, 국제사회에서 ESG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외교적 역할에 주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경선CSO는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협력 기관들이 함께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소개했다. 정유아실장은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대해 짚으며, 개발도상국에서 기업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포용적 ESG 이니셔티브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2부는 혁신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사례 및 사업 발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라이프디자인팀과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 사회공헌 1팀이 참여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사회공헌: 현대자동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나눔&’」을 주제로 기업과 NGO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기획사업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혁신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현상교수 △더나은미래 김경하편집국장 △소셜액션 플랫폼 VAKE 이은희대표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김희권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 모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위한 기업·비영리단체 협력 절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서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현상교수는 “사회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컬렉티브 임팩트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하편집국장은 “제대로 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협력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기업과 비영리기관 간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은희대표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비영리 조직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호 신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다”며, 기업협력사업을 담당하며 경험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총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ESG 흐름 속에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규모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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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선물상자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3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열린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요 사역을 소개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부르심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굿즈 플랫폼 「로아스토어」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동 축제가 진행되는 야외 광장에서는 사마리안퍼스, 총신대학교, 한동대학교, CGN, (재)씨티에스문화재단 등이 다양한 복음 사역을 소개하했다. 교회 내 채플실에서는 햇살콩 김나단 선교사, 가수 범키, 교회친구다모여 황예찬PD, 헌이의일상 최진헌전도사, 사마리안퍼스 김현수본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또한 WELOVE의 찬양으로 시작한 저녁 집회에서는 박찬열목사와 김상인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마리안퍼스는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를 알리기 위해 선물 상자 모양과 똑같은 디자인의 대형 컨테이너 상자를 광장에 설치하고 해당 사역을 설명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선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 사역이다. 대형 컨테이너 선물 상자에 방문한 청년들은 직접 사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선물 상자를 포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선물 받은 어린이들이 전한 감동의 메시지도 확인하였다. 또한 「OCC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12과 제자 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선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제자 양육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책걸상을 설치하였으며, 청년들은 설치된 자리에 앉아 선교 대상 아이들이 듣는 「가장 위대한 여정」에 담긴 예수님의 이야기를 똑같이 들을 수 있었다. 사마리안퍼스 오기선대표(사진)는 “신앙을 이어 갈 다음세대의 특징에 맞춘 신앙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전 세계 아이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이 행사를 개최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의 사역 ‘OCC선물상자’와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한 최수영 청년(온누리교회 양재)은 “선물을 받으며 복음을 듣게 될 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내 손으로 직접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선물을 받는 어린이들이 선물의 기쁨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 선교, 식수 위생 사업, 생계 지원, 긴급 재난 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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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
◇ 홈리스월트컵에 참석한 선수들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38개 나라서 남녀 56개 팀의 5백여명 참여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가 공동 주최하여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인도, 짐바브웨 등 38국에서 56팀(남자팀 40팀, 여자팀 16팀)의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의 지원으로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03년 시작된 홈리스 월드컵은 단순 노숙인뿐 아니라 자립 준비 청년·난민·장애인·마약 치료자 등 소외 계층이 자립의 의지를 마련하게 하자는 취지의 국제 행사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 멜 영 홈리스월드컵 창시자이자 홈리스월드컵 재단 회장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큰 변화를 이룰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축구는 참 간단한 게임이지만 축구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고, 2003년 이후 실제로 삶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며, “이 행사의 진짜 영웅들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야말로 이 자리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들이고, 변화를 일으킬 사람들이다. 그들은 멋진 여정을 이어갈 것이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전 축구국가대표)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이 대회는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사회적인 이야기가 축구를 통해 어마어마한 힘을 길러 그들의 삶과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이다”고 했다. 이후 한양대 풍물놀이패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레이드 후, 한국과 독일의 첫 경기가 치루어졌다. 4:4 풋살경기로 참가자 친목과 화합에 앞장 홈리스 월드컵은 스포츠를 통해 노숙인 종식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인 홈리스월드컵재단이 주최하는 연례 축구 대회이며 다양한 국가의 노숙자들로 구성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홈리스 월드컵은 199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2008년에는 여자 대회가 추가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피파 FIFA)의 지원과 기업들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피파는 이번 홈리스 월드컵을 선수들이 4:4 풋살 경기를 펼치는 피파 국제축구 공인 대회로 인정했다. 이 경기는 골키퍼 1명과 필드 플레이어 3명으로 이뤄지며, 공을 소유하지 않은 팀은 무조건 상대 진영에 선수 1명을 남겨야 한다. 공격팀의 3대2 우위 상황을 조성해 보다 많은 득점이 나오게 하려는 의도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빅이슈코리아에서는 “홈리스월드컵 통해 주거기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축구화 가방을 제작했던 프로젝트 1907은 이번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축구화 가방 600개를 제공했다. 프로젝트 1907 관계자는 “우리는 저탄소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에 일조하는 것이 미션이다. 수익금 10%는 동해 환경정화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손길에 보태고 있다. 이번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이번 홈리스월드컵을 위해 경기 운영 스태프와 자원봉사자에게 대회 유니폼을 포함 총 3천만원 상당 후원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자사의 드라이엑스 기능성 티셔츠 1,000여 장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자원봉사자 450여 명에게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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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5년간 최대 1천억원 국비 지원받아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학은 지난 10일 「글로컬 대학 선정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지난 7월에 한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이후, 글로컬대학을 지향하는 한동대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동대 관계자는 “한동대는 그동안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정착을 위해 전인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환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학교설립 비전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강덕포항시장은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포항시는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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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전개
- 기독교 보건의료 NGO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장로)는 몽골 아르항가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땔감과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재단은 매년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북한, 우크라이나, 몽골 등 혹독한 추위와 생존 위협에 놓인 지역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상황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아이들을 돕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올겨울에는 몽골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지원을 펼치게 됐다. 최근 몽골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심각한 자연재해를 겪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겨울철 ‘조드(zud)’ 현상으로, 여름 가뭄과 겨울 한파가 겹치면서 가축의 먹이가 부족해져 대규모 폐사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몽골 주민들에게 생계와 생활 전반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올해 몽골은 여름 가뭄으로 식량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고, 겨울 한파로 인해 많은 가정이 생계와 식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재단 관계자는 “몽골의 추운 겨울은 단지 환경적인 어려움을 넘어서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 난민이 된 유목민들의 생활고는 가중되고 있으며, 추위와 배고픔을 함께 겪는 아이들은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따뜻한 손길은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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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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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서 ‘생생정보톡’ 출시
-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 및 정보, 장기기증인의 미담까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라면 누구나 본부 홈페이지를 키트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51명과 미등록자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희망등록자 중 44%의 사람이 평소 이타적인 삶의 가치관이나 사회 기여 욕구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면서, “또한 미등록자 중 32%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장기기증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부족’을 뽑으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삶의 가치관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가족들과 나눌 수 있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제작해 배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 키트를 통해 △‘가치 TALK’에서는 가치 빙고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가치관을 알아보고, 가족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억 TALK’는 리멤버 카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마지막 순간 가족들의 기억 속에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를 기록한다. △‘나눔 TALK’에서 마지막 순간 생명을 나눈 기증인의 사연을 함께 보며 생명나눔에 대한 Q&A를 진행한다. ‘생명나눔 AtoZ’ 책자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Q&A는 장기기증의 절차와 예우, 사후 관리 등 장기기증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활동 ‘진실 TALK’에서는 키트의 기증과 이식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며 “사랑하는 가족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진다. 최대 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가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나눌 수 있다. 동단체 김동엽 상임이사는 “장기기증 선진국들은 가족 안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키트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를 통해 장기기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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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서 ‘생생정보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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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
-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기업 다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정태영)은 지난달 30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업 및 협력단체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ESG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사회공헌 도전과 과제에 대해 말하며,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ESG 흐름 속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을 살펴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기업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사업을 소개했다. 1부는 △고려대학교 문정빈교수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CS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유아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한국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정빈교수는 다양한 외부 위협 속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실을 짚으며, 국제사회에서 ESG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외교적 역할에 주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경선CSO는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협력 기관들이 함께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소개했다. 정유아실장은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대해 짚으며, 개발도상국에서 기업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포용적 ESG 이니셔티브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2부는 혁신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사례 및 사업 발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라이프디자인팀과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 사회공헌 1팀이 참여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사회공헌: 현대자동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나눔&’」을 주제로 기업과 NGO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기획사업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혁신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현상교수 △더나은미래 김경하편집국장 △소셜액션 플랫폼 VAKE 이은희대표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김희권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 모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위한 기업·비영리단체 협력 절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서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현상교수는 “사회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컬렉티브 임팩트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하편집국장은 “제대로 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협력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기업과 비영리기관 간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은희대표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비영리 조직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호 신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다”며, 기업협력사업을 담당하며 경험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총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ESG 흐름 속에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규모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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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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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선물상자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3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열린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요 사역을 소개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부르심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굿즈 플랫폼 「로아스토어」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동 축제가 진행되는 야외 광장에서는 사마리안퍼스, 총신대학교, 한동대학교, CGN, (재)씨티에스문화재단 등이 다양한 복음 사역을 소개하했다. 교회 내 채플실에서는 햇살콩 김나단 선교사, 가수 범키, 교회친구다모여 황예찬PD, 헌이의일상 최진헌전도사, 사마리안퍼스 김현수본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또한 WELOVE의 찬양으로 시작한 저녁 집회에서는 박찬열목사와 김상인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마리안퍼스는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를 알리기 위해 선물 상자 모양과 똑같은 디자인의 대형 컨테이너 상자를 광장에 설치하고 해당 사역을 설명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선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 사역이다. 대형 컨테이너 선물 상자에 방문한 청년들은 직접 사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선물 상자를 포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선물 받은 어린이들이 전한 감동의 메시지도 확인하였다. 또한 「OCC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12과 제자 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선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제자 양육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책걸상을 설치하였으며, 청년들은 설치된 자리에 앉아 선교 대상 아이들이 듣는 「가장 위대한 여정」에 담긴 예수님의 이야기를 똑같이 들을 수 있었다. 사마리안퍼스 오기선대표(사진)는 “신앙을 이어 갈 다음세대의 특징에 맞춘 신앙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전 세계 아이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이 행사를 개최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의 사역 ‘OCC선물상자’와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한 최수영 청년(온누리교회 양재)은 “선물을 받으며 복음을 듣게 될 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내 손으로 직접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선물을 받는 어린이들이 선물의 기쁨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 선교, 식수 위생 사업, 생계 지원, 긴급 재난 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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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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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
- ◇ 홈리스월트컵에 참석한 선수들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38개 나라서 남녀 56개 팀의 5백여명 참여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가 공동 주최하여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인도, 짐바브웨 등 38국에서 56팀(남자팀 40팀, 여자팀 16팀)의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의 지원으로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03년 시작된 홈리스 월드컵은 단순 노숙인뿐 아니라 자립 준비 청년·난민·장애인·마약 치료자 등 소외 계층이 자립의 의지를 마련하게 하자는 취지의 국제 행사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 멜 영 홈리스월드컵 창시자이자 홈리스월드컵 재단 회장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큰 변화를 이룰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축구는 참 간단한 게임이지만 축구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고, 2003년 이후 실제로 삶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며, “이 행사의 진짜 영웅들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야말로 이 자리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들이고, 변화를 일으킬 사람들이다. 그들은 멋진 여정을 이어갈 것이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전 축구국가대표)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이 대회는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사회적인 이야기가 축구를 통해 어마어마한 힘을 길러 그들의 삶과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이다”고 했다. 이후 한양대 풍물놀이패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레이드 후, 한국과 독일의 첫 경기가 치루어졌다. 4:4 풋살경기로 참가자 친목과 화합에 앞장 홈리스 월드컵은 스포츠를 통해 노숙인 종식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인 홈리스월드컵재단이 주최하는 연례 축구 대회이며 다양한 국가의 노숙자들로 구성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홈리스 월드컵은 199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2008년에는 여자 대회가 추가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피파 FIFA)의 지원과 기업들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피파는 이번 홈리스 월드컵을 선수들이 4:4 풋살 경기를 펼치는 피파 국제축구 공인 대회로 인정했다. 이 경기는 골키퍼 1명과 필드 플레이어 3명으로 이뤄지며, 공을 소유하지 않은 팀은 무조건 상대 진영에 선수 1명을 남겨야 한다. 공격팀의 3대2 우위 상황을 조성해 보다 많은 득점이 나오게 하려는 의도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빅이슈코리아에서는 “홈리스월드컵 통해 주거기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축구화 가방을 제작했던 프로젝트 1907은 이번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축구화 가방 600개를 제공했다. 프로젝트 1907 관계자는 “우리는 저탄소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에 일조하는 것이 미션이다. 수익금 10%는 동해 환경정화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손길에 보태고 있다. 이번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이번 홈리스월드컵을 위해 경기 운영 스태프와 자원봉사자에게 대회 유니폼을 포함 총 3천만원 상당 후원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자사의 드라이엑스 기능성 티셔츠 1,000여 장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자원봉사자 450여 명에게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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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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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5년간 최대 1천억원 국비 지원받아
-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학은 지난 10일 「글로컬 대학 선정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지난 7월에 한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이후, 글로컬대학을 지향하는 한동대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동대 관계자는 “한동대는 그동안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정착을 위해 전인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환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학교설립 비전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강덕포항시장은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포항시는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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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5년간 최대 1천억원 국비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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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전개
- 기독교 보건의료 NGO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장로)는 몽골 아르항가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땔감과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재단은 매년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북한, 우크라이나, 몽골 등 혹독한 추위와 생존 위협에 놓인 지역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상황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아이들을 돕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올겨울에는 몽골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지원을 펼치게 됐다. 최근 몽골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심각한 자연재해를 겪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겨울철 ‘조드(zud)’ 현상으로, 여름 가뭄과 겨울 한파가 겹치면서 가축의 먹이가 부족해져 대규모 폐사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몽골 주민들에게 생계와 생활 전반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올해 몽골은 여름 가뭄으로 식량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고, 겨울 한파로 인해 많은 가정이 생계와 식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재단 관계자는 “몽골의 추운 겨울은 단지 환경적인 어려움을 넘어서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 난민이 된 유목민들의 생활고는 가중되고 있으며, 추위와 배고픔을 함께 겪는 아이들은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따뜻한 손길은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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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서 「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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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서 ‘생생정보톡’ 출시
-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 및 정보, 장기기증인의 미담까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라면 누구나 본부 홈페이지를 키트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51명과 미등록자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희망등록자 중 44%의 사람이 평소 이타적인 삶의 가치관이나 사회 기여 욕구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면서, “또한 미등록자 중 32%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장기기증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부족’을 뽑으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삶의 가치관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가족들과 나눌 수 있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제작해 배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 키트를 통해 △‘가치 TALK’에서는 가치 빙고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가치관을 알아보고, 가족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억 TALK’는 리멤버 카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마지막 순간 가족들의 기억 속에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를 기록한다. △‘나눔 TALK’에서 마지막 순간 생명을 나눈 기증인의 사연을 함께 보며 생명나눔에 대한 Q&A를 진행한다. ‘생명나눔 AtoZ’ 책자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Q&A는 장기기증의 절차와 예우, 사후 관리 등 장기기증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활동 ‘진실 TALK’에서는 키트의 기증과 이식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며 “사랑하는 가족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진다. 최대 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가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과 정보를 나눌 수 있다. 동단체 김동엽 상임이사는 “장기기증 선진국들은 가족 안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키트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를 통해 장기기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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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서 ‘생생정보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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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기업들과 코퍼레이트데이
-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기업 다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총장=정태영)은 지난달 30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기업 및 협력단체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ESG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사회공헌 도전과 과제에 대해 말하며,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ESG 흐름 속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을 살펴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기업사회공헌 사례와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사업을 소개했다. 1부는 △고려대학교 문정빈교수 △현대해상화재보험 정경선CS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유아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지속가능경영·ESG 흐름 속 한국 기업 사회공헌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정빈교수는 다양한 외부 위협 속 불확실성에 직면한 현실을 짚으며, 국제사회에서 ESG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외교적 역할에 주목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경선CSO는 변화를 만드는 ‘체인지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협력 기관들이 함께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소개했다. 정유아실장은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대해 짚으며, 개발도상국에서 기업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포용적 ESG 이니셔티브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2부는 혁신적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사례 및 사업 발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라이프디자인팀과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기업 사회공헌 1팀이 참여해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사회공헌: 현대자동차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 ‘나눔&’」을 주제로 기업과 NGO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기획사업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 전략에 맞는 혁신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한양대학교 신현상교수 △더나은미래 김경하편집국장 △소셜액션 플랫폼 VAKE 이은희대표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김희권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 모색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위한 기업·비영리단체 협력 절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서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현상교수는 “사회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컬렉티브 임팩트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하편집국장은 “제대로 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협력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협력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기업과 비영리기관 간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은희대표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비영리 조직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호 신뢰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다”며, 기업협력사업을 담당하며 경험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총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ESG 흐름 속에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규모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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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선물상자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3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열린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요 사역을 소개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부르심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굿즈 플랫폼 「로아스토어」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동 축제가 진행되는 야외 광장에서는 사마리안퍼스, 총신대학교, 한동대학교, CGN, (재)씨티에스문화재단 등이 다양한 복음 사역을 소개하했다. 교회 내 채플실에서는 햇살콩 김나단 선교사, 가수 범키, 교회친구다모여 황예찬PD, 헌이의일상 최진헌전도사, 사마리안퍼스 김현수본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또한 WELOVE의 찬양으로 시작한 저녁 집회에서는 박찬열목사와 김상인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마리안퍼스는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를 알리기 위해 선물 상자 모양과 똑같은 디자인의 대형 컨테이너 상자를 광장에 설치하고 해당 사역을 설명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선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 사역이다. 대형 컨테이너 선물 상자에 방문한 청년들은 직접 사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선물 상자를 포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선물 받은 어린이들이 전한 감동의 메시지도 확인하였다. 또한 「OCC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12과 제자 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선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제자 양육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책걸상을 설치하였으며, 청년들은 설치된 자리에 앉아 선교 대상 아이들이 듣는 「가장 위대한 여정」에 담긴 예수님의 이야기를 똑같이 들을 수 있었다. 사마리안퍼스 오기선대표(사진)는 “신앙을 이어 갈 다음세대의 특징에 맞춘 신앙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전 세계 아이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이 행사를 개최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의 사역 ‘OCC선물상자’와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한 최수영 청년(온누리교회 양재)은 “선물을 받으며 복음을 듣게 될 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내 손으로 직접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선물을 받는 어린이들이 선물의 기쁨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 선교, 식수 위생 사업, 생계 지원, 긴급 재난 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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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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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
- ◇ 홈리스월트컵에 참석한 선수들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38개 나라서 남녀 56개 팀의 5백여명 참여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가 공동 주최하여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에 개최된 홈리스월드컵은 지난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인도, 짐바브웨 등 38국에서 56팀(남자팀 40팀, 여자팀 16팀)의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의 지원으로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003년 시작된 홈리스 월드컵은 단순 노숙인뿐 아니라 자립 준비 청년·난민·장애인·마약 치료자 등 소외 계층이 자립의 의지를 마련하게 하자는 취지의 국제 행사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 멜 영 홈리스월드컵 창시자이자 홈리스월드컵 재단 회장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큰 변화를 이룰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축구는 참 간단한 게임이지만 축구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고, 2003년 이후 실제로 삶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었다”며, “이 행사의 진짜 영웅들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야말로 이 자리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들이고, 변화를 일으킬 사람들이다. 그들은 멋진 여정을 이어갈 것이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이근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장(전 축구국가대표)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이 대회는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사회적인 이야기가 축구를 통해 어마어마한 힘을 길러 그들의 삶과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이다”고 했다. 이후 한양대 풍물놀이패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레이드 후, 한국과 독일의 첫 경기가 치루어졌다. 4:4 풋살경기로 참가자 친목과 화합에 앞장 홈리스 월드컵은 스포츠를 통해 노숙인 종식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인 홈리스월드컵재단이 주최하는 연례 축구 대회이며 다양한 국가의 노숙자들로 구성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홈리스 월드컵은 1999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2008년에는 여자 대회가 추가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피파 FIFA)의 지원과 기업들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피파는 이번 홈리스 월드컵을 선수들이 4:4 풋살 경기를 펼치는 피파 국제축구 공인 대회로 인정했다. 이 경기는 골키퍼 1명과 필드 플레이어 3명으로 이뤄지며, 공을 소유하지 않은 팀은 무조건 상대 진영에 선수 1명을 남겨야 한다. 공격팀의 3대2 우위 상황을 조성해 보다 많은 득점이 나오게 하려는 의도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빅이슈코리아에서는 “홈리스월드컵 통해 주거기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축구화 가방을 제작했던 프로젝트 1907은 이번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축구화 가방 600개를 제공했다. 프로젝트 1907 관계자는 “우리는 저탄소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에 일조하는 것이 미션이다. 수익금 10%는 동해 환경정화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손길에 보태고 있다. 이번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이번 홈리스월드컵을 위해 경기 운영 스태프와 자원봉사자에게 대회 유니폼을 포함 총 3천만원 상당 후원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자사의 드라이엑스 기능성 티셔츠 1,000여 장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자원봉사자 450여 명에게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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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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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5년간 최대 1천억원 국비 지원받아
-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학은 지난 10일 「글로컬 대학 선정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지난 7월에 한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이후, 글로컬대학을 지향하는 한동대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동대 관계자는 “한동대는 그동안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정착을 위해 전인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환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학교설립 비전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강덕포항시장은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포항시는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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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5년간 최대 1천억원 국비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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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이먼저」 캠페인 진행
-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 20주년을 맞아 「Save 더 Children 아이 먼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동권리와 보호를 강조하며, 아동 구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아이 먼저」 캠페인은 19일부터 TV C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소셜미디어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앰배서더인 원슈타인을 선두로 총 네 명이 참여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튀르키예 지진 대응 등 인도적지원 현장에서 활동한 세이브더칠드런 장설아팀장, 두 아이의 아버지인 민우혁뮤지컬배우, 2021년 제주서 물에 빠진 아동을 구했던 시민 영웅의 영상도 추가로 공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랜 시간 동안 긴급구호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분쟁, 기후위기와 같은 긴급구호 현장에서 ‘아동우선’ 정신으로 아동의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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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이먼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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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서 세계 어린이 전도사역 위한 ‘2024년 OCC 선물상자’ 시작
-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의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가 본격적으로 올해 사역을 시작한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선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전도 사역 중 하나이다, 기존의 현금 후원 방식이 아닌 후원자가 한 명의 어린이를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하는 현물 기부 형태다. 현지 어린이 연령에 맞는 생필품, 학용품, 장난감 등을 선물의 형태로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OCC선물상자 사역은 단순한 선물로 끝나지 않고 현지 협력교회 및 자원봉사자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12과 제자양육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2023년에는 전 세계의 511만 명 어린이가 제자양육에 참여했고, 그중에서 290만 명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처럼 선물상자가 현지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며, 이를 통해 현지 교회의 성장을 돕고 지역 사회 복음화에 기여한다.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미전도 종족의 어린이가 예수님에 관해 배우고, 동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로 성장하여 가정과 마을에 큰 변화를 주게 된다. 12과 과정 수료 후에는 수료증과 현지 언어로 된 성경을 졸업선물로 받게 되는데 현재까지 107개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어 각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OCC선물상자 사역의 열매와 기쁨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기 위해 지난 5월 필리핀 비전트립에 다녀왔다. 김포사랑스러운교회 최종일목사는 다녀오면서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이 아이들에게서 영혼의 시원한 말씀을 듣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봤다. 정말 감사하고 가슴이 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사역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OCC선물상자 사역은 30년을 넘어 이제는 전 세계 175개국을 누비는 대규모 어린이전도 사역이 됐다. 현재까지 약 2억 2천 개 이상의 선물상자가 모인 것으로 집계된다.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고, 1993년부터 작년까지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사마리안퍼스 한국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많은 개인과 교회 및 단체의 참여로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가봉의 현지 어린이에게 일생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2023년에는 297개 단체의 참여로 37,786개의 복음이 담긴 선물상자를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과 복음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전달했다. 추가로 OCC선물상자 「왓츠인마이박스」 캠페인을 전개하여 개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분당 만나교회 찬양사역자 우미쉘, 가수 자두와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으로 구성된 그룹 ‘마음전파상’, 가수이자 함께 장학회 대표인 범키와 아들 권지안, 기독교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라잇나우미디어’ 리키 김이 참여하여 직접 선물상자를 채우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기도와 편지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2024년 OCC선물상자 참여는 11월 4일까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모아진 선물상자는 현지로 보내지기 전 물품의 안전성과 품질 확인을 위해 12월 11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검수 작업을 거치게 되며, 자원봉사 행사에 개인 및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모인 선물상자는 12월 말 해외 배송을 시작하여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 어린이에게 복음과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OCC선물상자의 상세한 사역 안내는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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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서 세계 어린이 전도사역 위한 ‘2024년 OCC 선물상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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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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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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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캠페인
- ◇홍유미헬렌켈러센터장이 시청각장애인 송영배씨(왼쪽)에게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를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홍유미)는 지난달 25일 ‘헬렌 켈러의 날’을 맞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정보단말기 지원과 생계지원키트 배분 사업을 진행했다. 헬렌켈러센터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점자정보단말기를 필요로 하는 시청각장애인을 모집, 장애정도와 경제활동 상황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발한 후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를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 주는 기기로 시청각장애인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인터넷 정보 검색, 모바일 메신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점자정보단말기를 받은 시청각장애인 송영배씨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싶었지만, 한 대당 6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기기라 형편 상 구매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로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기기를 잘 활용하여 많은 정보도 얻고, 다른 사람들과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며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유미헬렌켈러센터장은 “헬렌 켈러의 생일이기도 한 ‘헬렌 켈러의 날’을 기억하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들이 헬렌 켈러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이번 지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헬렌켈러센터는 늘 헬렌 켈러 곁에 있던 설리번처럼, 시청각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겠다”고 전했다. 헬렌켈러센터는 점자정보단말기 외에도 저소득 시청각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도 배분한다. ‘자상 한 상자’는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의 생계지원키트로,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생필품 등 새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상 한 상자’는 전국 시청각장애인 100명에게 7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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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