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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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예장 대신총회 증경총회장 양치호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51회 총회장을 역임한 양치호목사(72)는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 위치한 성광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설교와 심방 등의 교회사역과 해외선교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교계에서는 양치호목사의 목회를 선교목회라고 부른다. 그는 해외선교 사역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 봉사해 왔다. 양목사는 목회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교에 집중하고 사역의 모든 우선순위를 해외선교사역에 두었다.   성광교회와 양목사는 교회 예산의 대부분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유료 교회 직원을 폐지하고, 모든 교인 1인 1직 자원 봉사체제로 전환했다. 그리고 아낀 인건비용 및 교회 운영비를 모아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선교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선교목회로 정평이 나 있는 양목사에게 선교자문 및 협력을 구해오고 있다. 그는 해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교단과 단체를 따지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천 성광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소재의 성광세계선교센터와 게스트하우스에는 타교단과 타단체 출신의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이 입주해 사역과 안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양목사와 교회는 예장 대신측 교단의 교회임에도 예장 합동측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양목사는 “선교는 전쟁과 같다. 모든 분야에서 지원하는 총체적 선교를 1순위로 꼽을 때, 개교회의 역할은 더 무거워지고 커진다”며, "선교사들의 필요에 촛점을 맞추면 우리가 도울 방법은 무궁무진해 진다. 교회가 ‘선교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교지원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한국교회의 선교를 생각하면 우려가 된다. 하나님과 말씀 앞에 순수한 태도와 자세로 선교사역에 임해야 하는데, 방법론과 물량으로 선교를 하려고 한다”며, “인간의 계산과 가식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원리에 입각한 하나님의 선교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목사는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태도를 보며 안타깝다. 교회가 좌로나 우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가 되길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 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성광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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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 원로목사(사진)는 현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본부가 준비하고 있는 기독교민주인사 공동추모예배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5월 9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될 추모예배는 100명의 기독교 민주인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신목사는 “이번 추모예배를 준비하면서 민주화를 위해 수고하고 희생한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 대해서 신목사는 “어떻게 건강히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일상을 걷기와 대중교통으로 살아가고 있다. 걷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좋다”면서, “그 외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자 한다. 특히 동년배뿐 아니라 후배들하고도 밥을 먹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감리교 목회아카데미에서 상임고문을 지내고 있으며, 사단법인 바이블 25에 대표직도 맡고 있다.     신목사는 감독회장인 시절 세계감리교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감리교와 루터교, 가톨릭이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선언은 구원론과 관련된 논쟁을 종식시키는 선언으로 이날 현장에는 김수환추기경 등이 함께했다.     신목사는 “이 일은 세계감리교회협의회 실무자들이 함께한 것이었다. 많은 감리교회 앞에서 대표자들이 서명했다. 이런 일이 진행 된 것이 감동적인 일이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교단에서 소수자에 대해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 이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감독회장 시절은 물론이고, 은퇴 후에도 남북평화를 위한 운동에 힘썼다. 본부직원들을 금강산을 다녀오게 했으며, 교회협 회장으로서 조그련과 함께 기도회도 진행했다. 신목사는 그동안의 사역에 대해 “사역을 하면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신목사는 “내가 목회하던 시기는 교회성장에 몰입하던 시기이다. 그때 물량주의에 치우치지 않은 목회를 했으면 한국교회가 이런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많이 회개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이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감리교회도 140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회개와 성찰에 시간을 가져야 한다.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낮다. 한국교회에 불신이 많은 이유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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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04-07
  • [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4-04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존경받는 나라위한 운동에 동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로서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했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박상증목사(사진·97세)는 존경받는 나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원로목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이 존경받는 나라가 되도록 앞장서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박목사는 WCC 본부에 이 내용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는 외부사역은 하지 않고 있다.    박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큐메니컬운동과 관련된 기관에는 NCCK가 있고, 기독학생회가 있고, YMCA나 YWCA와 같은 기관들이 있다”면서, “나는 기독학생회를 통해서 에큐메니컬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방이후 한국성결교회가 NCC에 가담을 했다. 그러다가 장로교회가 신학적, 이념적 문제로 분열되게 되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 성결교회도 NCC에서 탈퇴하게 됐다”면서, “그 당시 나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교단이 분열하면서 나는 밀려나게 됐다. 당시 강신명목사가 NCC 총무가 되신다고 해서 그 분을 돕기 위해서 NCC 간사로 일을 시작한 것이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NCC에서 일하다가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간사로 취임하고 일하게 됐다. 그후 1981년도에 아시아교회협의회 부총무로 일을 시작해 총무까지 역임했고, 1990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민주화 운동은 4.19 이후부터 계속 참여했다.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는 기독교 세력을 지원하는 일을 WCC 간사로 일하면서 감당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는 에큐메니컬 운동을 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KSCF나 NCCK를 통해서 여러가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큐메니컬 운동은 본질적으로 이야기하면 선교운동이다. 교회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되는가 그것이 선교이다.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부터 신학교까지 이러한 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박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간사와 세계교회협의회 간사, 아시아교회협의회 총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 이사장,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3-25
  • 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 세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박형용목사는 2015년에 은퇴한 이후에도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란 과목을 강의를 한다. 또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을 요청받아 강의하고 있다.    후대의 신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성경 주해도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로마서 주해>(2022),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2023), <보스와 함께 신학여행>(2024), <목회서신 주해>(2024)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는 <고린도전서 주해>를 집필 중이며, 2025년 후반부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 박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던 것, 총신대학교 신대원의 교수로 초청받은 것, 그리고 합동신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2018년에 국제인명록센터로부터 신학교육 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으로 선정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성실한 자를 쓰신다”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이러한 교훈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지매입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의 헌금이 교지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 일로 언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지만 이 내용만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 모든 리더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겸손하면서도 당당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교회가 선하고 올바른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칭찬받는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나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3-11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2-24

실시간 인터뷰 기사

  •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2대 회장 김영달목사, “통합단체를 통해 요영보호사들의 권익향상에 최선”
      열악한 처우 개선과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도   5년 전까지 요양보호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국 비영리민간단체가 한국요양보호사협회(회장 김영달)와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회장 민소현)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지난 2016년 12월 27일에 요양보호사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정단체 설립을 목적으로 통합을 했다. 이로써 통합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하지만 양측간 법정 소송이 남아있어서 약간의 갈등이 있다. 이에 대해 김영달제2대회장(사진)은 “민소현초대회장은 대법원 판결대로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며 “과거에 단체간 소송전으로 인해 요양보호사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요양보호사 권익을 위하고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면서 요양보호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요양보호사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직업적 지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결정과정에 요양보호사의 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법정단체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속히 중앙회를 체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는 지난 2016년 10월 25일 통합 합의 약속의 원칙과 같은 해 12월 27일 통합 창립총회 결의 원칙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초대 회장 당시 자산과 모든 행정서류 일체 등 전달, 인수인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효율적인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10인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주무 관청인 보건복지부에서도 지난 2016년 양측 회장단 통합 합의 약속과 같은 해 통합 합의 약속의 원칙, 그리고 통합 창립총회 결의 원칙을 준수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사법부의 판결에 따라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과거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를 취소 또는 말소를 한 후 새 통합 단체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 정체성이 훼손 되지 않고 통합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조속한 시간 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스스로 배우고 노력하면서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폭행으로부터 인권을 보호하는 등 열악한 근로환경과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근로문화와 처우를 개선할 것”이라며 “제도화해 가면서 요양보호사들이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의 의지대로 요양보호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요양보호사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7-29
  • 월드기독교총연합회 설립대표 정진희목사
    월드기독교총연합회는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피종진목사가 원장으로서 운영하는 세종평화의 동산에서 월드기독교총연합회 세미나 및 연합성회를 계획하고 있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정진희목사는 “이 귀한 행사를 보다 알차게 진행하기위해 지난 7월 7일 대한교회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정관을 개정하고 원을 재선출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8.15행사 때는 기자가 대우 받는 상황을 만들 것이다. 성경에도 보면 시편 기자, 바울 기자라고 하는데, 이처럼 기자는 고귀한 직분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 월기총에는 피종진목사, 장향희목사, 정도출목사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이끌고 있는 한국교회의 보배와 같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분들과 함께 세계복음화, 민족복음화를 위해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주시고 계시다. 영적으로 혼탁한 이 시대에 다시 한번 복음의 불길을 높이는 단체가 되도록 오늘도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진희목사는 한국교회 언론선교를 위해서도 힘을 다하고 있다. 정목사는 “기자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과도 같다. 하나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했다. 오늘날의 기자는 바로 가브리엘과 같다”며, “이러한 고귀한 사명감으로 오늘도 한국교회을 위해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7-12
  • “웨슬리언 위상 강화·세계선교 매진”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원팔연 목사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는 호남 최대 교회를 일궈냈고,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후 46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한 후에도 세계선교를 위해서 매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오엠에스코리아(OMS KOREA) 초대이사장을 맡아 세계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가서 전하라’는 오엠에스(OMS=One Mission Society) 정신에 따라 세계 선교를 위해 사역한다. 오엠에스는 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이어 비서구권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상임 이사국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선임으로 출범한 오엠에스코리아는 지난 120년의 역사 동안 세계 선교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오엠에스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복음의 불모지에 전도, 교육, 구호 등의 사역을 감당하며, 특히 북한 선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원팔연 이사장은 “‘교회는 순교의 피를 받아먹고 자란다’는 말대로 코로나19 팬데믹기일지라도 새로운 헌신과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며 “120년 오엠에스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우리 한국교회와 함께 만들어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말대로 원 이사장은 오엠에스코리아 제1호 선교사로 이지현·이미리 선교사 부부를 파송했다.    한편 원 목사는 교단 화합을 위해서도 사역 중이다. 기성 총회장 자문위원회로 활동하면서 총무선거와 관련된 소송을 중재해 왔다. 교단 혼란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서울강동지방회 및 설봉식 총무와 대화 주선과 설득을 했다.    또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활동도 열심을 내고 있다. 동 협의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구세군 한국군국 등 웨슬리의 신학에 뿌리를 둔 6개 교단이 연합과 교류를 위해 2003년 설립됐다.    이러한 활동들은 원 목사의 제2목회 인생을 여는 새로운 사역들이다. 원 목사는 전주 다가동에서 일곱 집사가 시작해 바울교회를 1만 3000여명 교인의 호남 최대 교회로 일궜고, 33년 목회를 마친 후 2017년 11월 26일 조기 은퇴했다. 이후 후임 목사가 소신껏 목회할 수 있도록 서울로 이주했다.   이러한 성공 배경에 목회적 열정이 있다. 외부 부흥회를 나가도 반드시 금요철야기도회만큼은 직접 인도했으며, 새벽 1~2시에 귀가해도 새벽기도회를 쉬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성도들이 심방을 원하면 밤이나 새벽이나 가릴 것이 달려갔다. 이런 성실함과 열정이 성도들에게 신뢰를 주었고, 지금의 바울교회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총회장 재임 시, 전국목회자전도대회를 개최해 전국교회가 전도에 대한 열정이 일어났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그는 앞장섰다. 엘에이와 뉴욕의 할렐루야대회, 캐나다 토론토지역 연합성회 등 세계를 누비며 성결의 복음을 외쳤다. 한국교회의 대표부흥사,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상, 자랑스런 지도자상(부흥사 부문),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직 때의 열정을 은퇴 후에도 세계선교로 쏟아부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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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2
  • 감리교영상선교연 유은식목사, 100여년 전 전파된 복음의 발자취 정리
      지난 30년 동안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진 구한말 기독교역사자료를 정리하며 연구한 유은식목사는 요한일서 1장 3절의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구한말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들어온 선교사들이 남긴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아직까지도 자세히 드러나지 않은 복음의 발자취를 오늘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파편적으로 흩어진 자료를 종합하는 것이 본 연구소의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목사는 “똑같은 사건에 대해 기술한 책들도 어떤 사진자료를 삽입했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라면서, “한 사건을 기술한 여러 책들에 담겨있는 다양한 사진들을 스캔, 복사, 촬영하여 그것을 모아 종합함으로서 우리가 100년 전 선교사들이 활동했던 생생한 현장에 들어가서 바라보는 것처럼 느끼게 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행하신 복음전파의 역사를 더 깊이 알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소가 위치한 인천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선땅을 밟은 상징성이 있는 만큼 인천의 선교, 교회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 인천지역의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제물포문화아카이브”라는 단체도 함께 운영해 인천지역과 한국교회의 역사를 조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목사는 이러한 자료들이 영상세대인 미래세대들의 신앙교육에 귀히 쓰여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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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1
  • “헌법준수 총회 행정위한 기도 지속”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백남선원로목사
      평생을 섬기던 교회에서 은퇴한 후에도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계속 기도 사역하고 있는 원로목사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백남선목사(광주미문교회 원로)는 최근 교회당에서 새벽기도회 시간마다 한국교회와 교계 및 교단을 위해 기도한다.   그의 기도 제목은 세가지인데, 첫째 모든 교단이 행정을 바르게 해서 교회 세우는 기관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기도 내용은 교단 정치하는 이들이 성경과 헌법에 따라 바르게 이끌어가게 해달라는 기도와 바른 사람들이 지도자로 선출돼 바르게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둘째 전국의 신학교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목회자가 많이 양성돼야 전도와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양성과정에서 영적 훈련을 철저하게 해서 바른 신앙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교계언론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목사는 “최근 교계언론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칭 언론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서 교계기자들이 많아졌다”며 “정론직필하는 교계기자라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바르게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해 관계 얽혀 사리사욕에 따라 보도하는 무익한 언론들은 자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백목사는 현직에 있을 때이든지 은퇴 후에든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자기 자신의 기도의 불을 끄지 않기 위해 자원 신청해 새벽기도회 설교도 한다. 또한 기존 성도들의 안정과 후세대 밑받침 및 마중물 역할하기 위해서 월 1회 주일예배 설교도 자청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교회 담임목사들이 초청할 시, 거절치 않고 어디든지 설교하러 가는 등 은퇴 후에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러한 기도와 복음전파 열정으로 인해 백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99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3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하기도 했다. 99회 총회장 당시, 총신대학교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으나 기도로 화합과 일치를 이뤄내려고 애썼다는 간증을 하기도 했다. 시무 당시와 은퇴 후에도 한결같이 교회당에서 기도에 전무하는 원로목사가 있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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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좋은 교회음악’ 보급으로 예배회복에 앞장
        와이즈뮤직 강하늘대표는 “찬양은 단지 노래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크고 작은 이 땅의 모든 교회에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좋은 교회음악을 보급해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교회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강 대표는 “한국 교회음악시장의 잘못된 관행이었던 저작권관리를 바로잡아 능력 있는 작곡가들이 수준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작곡가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그 수익이 증진되어야만 뛰어난 찬양이 지속적으로 작곡되어 한국의 교회음악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 성가저작권의 정상적 회복을 통해 누구나 성가를 쉽고 정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법을 제시 해나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특히 강대표는 “한국찬송가공회를 적극 지원하여, 새로 개편되는 공회의 홈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반주자가 없는 교회를 위한 반주시스템을 보급하며, 성가공모전을 통하여 능력과 영성을 겸비한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권위 있는 교회음악세미나의 정기적인 개최로 한국찬송가공회가 한국의 교회음악계를 이끌어 나가는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악보집마다 큐알코드를 넣어 언제든 듣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사업을 이뤄낸 것이다. 와이즈뮤직은 한국찬송가공회, 삼익악기와 기술 및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와 함께 어느 교회에서나 오케스트라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최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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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사)미래와도약 황의일 상임이사, 건전한 신학 바탕 열정적 부흥운동 전개
    지구촌미래지도자협의회 총재 황의일목사(광문교회·사진)는 전국의 교회와 기도원을 다니며 열정적인 부흥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유사역 전문가로 황목사의 집회에서는 난치병이 치유되는 등 많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황목사는 ‘제4의 물결’을 강조했다. “제1의 물결은 오순절에서 방언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고, 제2의 물결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가 나타난 것이며, 제3의 물결은 은사사역이 오순절 외의 교회들에게 퍼져나가는 것이다”며, “이제 제4의 물결은 힘을 잃어가는 시대 가운데 초대교회와 오순절의 사건이 새롭게 나타나는 것이다”고 황목사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학이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시대를 바라봐야 한다”며,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로 나뉘어 논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영성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는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목사는 교회개척 때부터 성령운동과 영성운동이 한국교회의 나갈 방향임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영성집회와 치유집회사역을 전개했다. 광문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치유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황목사는 이 집회에서 오직 말씀을 전하고, 기도에 힘쓴다. 그리고 이러한 말씀과 기도 가운데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혼들이 회복되고 새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황목사는 외부 집회 초청을 받아서 전국적으로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오산리기도원이나 수동기도원 등 국내의 대표적인 기도원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성집회를 인도한다. 황목사의 영성집회는 탄탄한 신학적 기반 위에서 성령의 은사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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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2
  • 코로나시대에 목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코로나시대에 목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한사랑교회 이승현목사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사랑교회(담임=이승현목사,사진)는 열린 교회다. 작은 도서관이 있고 영어 회화, 성악교실 등 누구라도 교회를 드나들고 활용할 수 있는 교회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코로나 이전의 일이 되어 버렸고, 벌써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 버렸다. 이 언텍트 시대에 목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하는 이승현목사는 “공동체위주의 목회방식을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게 하는, 일상 안에서 신앙을 지키도록 도와야 하는 목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이 ‘교회영성’에서 ‘생활영성’으로의 전환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 나라를 늘려 나가는 방법을 “첫째, 인터넷을 활용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유튜브에 뛰어 들어 온라인 목회를 해야 하는데, 작은 교회 현실로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만든 것이 두 번째 방법, ‘라이프 온 교회’이다.”라며 ‘라이프 온 교회’운동에 대하여 설명이 이어졌다. “이 운동은 작은 교회들의 연합으로 온라인공간의 구독자도 늘리고 각자 잘하는 영역-성경공부, 찬양, 복지(생명사역) 등-들을 나누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리하여 많은 성도들이 한께 예배드리고 친교도 나누고, 구제도 하고, 찬양도 하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삶속에서 누리도록 목회자들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채워 주신다.”라며 목회자들의 양적 팽창 욕심에 조언했다.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서는 “목회자들이 교회성도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고 건물에 연연 하는 것도 멈추고 생명사역으로 뭉쳐 힘을 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이후 소망은 “시골교회부흥운동을 하고싶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최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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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조기은퇴 후 전도, 개척교회 설교사역” - 대림교회 임준택원로목사
      2017년을 마지막으로 30년간 사역했던 대림교회에서 은퇴한 임준택원로목사.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은퇴하기 3년 전, 2014년 어느 날 새벽, 교회 제단에 엎드려 기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내가 네 후임을 정해 놓았다. 그러니 너는 대림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세계를 교구삼아 내 일을 하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감리교 장정에서 목사의 은퇴정년은 만 70세, 원칙은 2020년 4월이 만 70세 은퇴 정년이다. 그러나 임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음성에 즉시 순종하여 정년을 3년 앞당겨 은퇴를 선언했다. 모든 성도들의 반대와 만류가 있었지만 임목사의 결심을 꺾을 수는 없었다.   강득환 현 담임목사가 부임한 후 임목사는 후임목사와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교회가 위치한 대림동과 멀리 떨어진 영종신도시에 삶의 터전을 잡았다.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라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임목사는 은퇴하면서 “대림교회 담임목사직은 은퇴하지만 목사로는 은퇴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스스로 ‘세계선교사’가 되기로 다짐하고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며, 모든 교회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나의 모든 삶을 예수님의 뜻에 맡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한 은퇴 이후의 삶, 임목사는 아내와 밖에 나가 걷는 한 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전한다. 남자를 만나면 임목사가, 여자를 만나면 임목사의 아내가 한 영혼을 붙잡고 복음을 전한다.   그리고 가끔 미자립교회와 비전교회들을 찾아 설교사역을 하면서 현재 목회를 하는 젊은후배 목회자들을 보고 작은 교회이지만,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모습을 보며 감리교회에 소망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현직에 있을 때와 달리 성경과 문학서적, 다방면의 독서, 그리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하는 임준택 원로목사. 그는 마지막으로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목회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 졸업식도 거의 못 갈 정도로 잘 돌보지를 못했는데 자녀들이 잘 자라고 예쁘게 신앙생활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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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초베스트셀러 작가 김남준 목사, 독서로 영성 축적, 저술로 복음 전파
    개혁주의신학 서적보유, 열린교회 도서관서 삼매경 SNS 화법 익숙한 현대인에게 진리의 영성을 전한다 기도와 말씀으로 다져진 영성을 글로 남겨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초베스트셀러 작가인 목사가 있어 화제다.   김남준목사(열린교회)가 최근 생명의말씀사를 통해 〈다시, 게으름〉을 출간했다. 이는 40만 부 판매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게으름』의 다음 이야기다. 이 책에서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전혀 새로운 문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화법에 익숙한 현대인들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시도 아니고 산문도 아닌, 간결하고 짧은 호흡의 글은 행간에 담긴 압축된 의미를 독자들로 하여금 곱씹어 보게 한다.   저자는 변천하는 시대 속에서 책을 통해 불변하는 진리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모든 것이 변해 가는 지금도 변치 않는 사랑으로 이 세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하나님 앞에 의미 있게 살 것을 호소한다. 특히 저자는 책의 서두에 무신론자의 삶을 택했던 젊은 시절, 잘못된 자기 사랑으로 인해 게을렀던 것임을 이해했을 때에야 그러한 비관적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만이 우리 안의 무기력하고 나태한 마음을 거부하고 새 생명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말해 준다. 삶을 의미 없게 만드는 게으름은 곧 열정 없음이며, 영혼의 싫증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내용으로 지난 19일, 유튜브 ‘열린교회’ 채널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온라인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세나아나운서(극동방송)가 진행을 맡았고, 권정혜교수(고려대 심리학과)와 존노성악가(라비던스), 그리고 김주택성악가(미라클라스)가 패널 및 공연을 맡았다.   김목사는 이 책 외에도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등 굵직한 저작으로 기독교 출판에 한 획을 그었다.   이렇게 영적 내면의 세계를 글로 표현하게 된 계기는 스물한 살 때 톨스토이를 읽고 기독교에 귀의하면서부터이다. 이후 삼십 대 중반에 목회자가 됐고, 열린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담임하고 있으며,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로도 봉직하고 있다. 또한 C헤럴드 객원 논설위원으로 동역하고 있다.   김목사는 1997년 이래 기독교출판문화상을 4회 수상했다(1997, 2003, 2005, 2015).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약 40만 부가 팔린 『게으름』 외에 『영원 안에서 나를 찾다』, 『염려에 관하여』 등 다수가 있다. 최근에는 장르에 매이지 않는 글쓰기로 일반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1995년도에 작가로 데뷔를 했는데 26년 정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상이 엄청 바뀌었다”며 “그 당시보다 책을 훨씬 덜 읽는다”고 전했다. 그래서 일년 동안 작심을 하고 “도대체 이 사람들이 왜 책을 읽지 않는가?”라는 생각으로 연구를 했다. 그리고 1년 동안 현대 소설을 읽으며 하지 않던 SNS에 들어가서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글들이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구를 했더니 두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 첫째는, 문장이 단문이다. 매우 짧은 문장을 선호하지, 옛날 우리 때처럼 화려하게 수식이 많이 된 문장들을 싫어한다. 두 번째는, 우리 때는 논리적인 글들을 원했는데 지금은 논리적인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글을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 옛날 문체로 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평생 써오던 글쓰기와는 완전히 다른 문체를 개발했다. 최근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내가 써놨으니까 와라 그러지 않고 그 사람들이 원하는 글로 다가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고 있는데 일반 문학 에세이 쪽으로 분류되어서 팔리고 있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반응을 얻어 초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게 됐다.   김목사는 방배동에서 월세 교회당을 사용했는데 약 3년 만에 1,000명으로 부흥해 더 이상 수용할 수가 없었다. 주인 건축업자가 “건물을 헐어 집을 지어야 하니 나가달라”고 했다. 그래서 1970년대에 평촌지역에 지어져서 가발공장으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전자제품공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교회로 사용했다. 그 공장을 깨끗이 수리해서 쓰던 중 8년 전에 화재가 났다. 그런데 워낙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도저히 다시 쓸 수가 없어서 허물어야 될 상황이었는데 완전히 허물고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이처럼 목회과정에서 많은 눈물의 기도와 말씀 연구를 통해 다져진 영성을 글로 표현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을 깨우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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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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