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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구칼럼
      우환 폐렴 바이러스, 곧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말 그대로 세계가 병들었다. 일상이 다 무너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끊기고, 기업들은 위기에 처했고, 소상공인들은 이미 곡 소리가 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고 가히 세계적이고 지구적이다.   도대체 왜 우리에게 이렇게 원치 않는 괴질이 왔을까? 의학계는 바이러스 변종 때문이라고 한다. 근래 들어 몇 년 마다 이런 괴질이 전세계적으로 돌아 왔으나, 금번 코로나19는 온 세상 사람들의 삶의 패턴까지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세계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한국정부와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사례로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의 모델케이스로 치켜세우고 있다. 이러한 위급한 상황 가운데서 대한민국이 세계로부터 질병퇴치의 본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정부의 질병본부, 의사, 간호사, 소방대원,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가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코로나19 사건으로 우리가 새롭게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인간은 지금까지 눈으로 보는 것만이 전부이고,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가치 기준이 되어 왔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도 있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세계가 있는데, 그것이 곧 바이러스의 세계이다. 그리고 물리학의 초 미세한 원자는 전자 현미경으로라야 볼 수 있고, 천체 망원경으로는 은하계를 관찰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믿음으로 보는 세계도 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 믿음으로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것을 알 수 있고, 믿음으로 역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믿음의 눈으로 보면 분명히 이번과 같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 오늘의 사태는 인류가 하나님을 배신하고 과학의 바벨탑을 세워, 인간 자신이 하나님으로 등극하는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로 보고 싶다. 사실 세계 언론의 보도가 오직 코로나19로 집중되어 있어서 그렇지, 지금 아프리카는 메뚜기와 황충으로 말미암아 수십 개 나라가 초토화 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경의 홍수 심판도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할 때, 하나님은 저항 하는 애굽의 바로를 향해 10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그때도 전염병과 메뚜기 등 여러 가지 재앙 등으로 애굽을 심판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셨다. 그 외에도 중세 때는 흑사병으로 인류의 삼분의 일이 죽어갔던 일도 있었다. 성경 예레미야서에는 15군데에 걸쳐 유다를 심판하실 때 하나님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통해서 진노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번만 해도 그렇다. 중국 우환에는 코로나19사건 이전에 시진핑이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한다고 우환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교회의 십자가를 다 불태우고, 포크레인으로 교회첨탑을 부수고 교회들을 폐쇄했다. 그리고 한국의 선교사들을 모두 추방했다. 이 천인공노할 만행이 백일하에 드러났고,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 같은 악행을 해왔는데, 하나님의 진노가 없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는가! 또한 그 우환에 한국의 대 이단 신천지가 활동했고, 중국에 있는 이단들과 함께 교류했고 함께 훈련을 하다가 대구에 병균을 옮겨 이 난리가 난 것은 보도를 통해 이미 밝혀졌다. 그래서 정부는 이단 신천지 집회에 제재를 가했는데, 그 불똥이 대구와 경북 교회들과 한국교회에 유탄이 되었고, 대구교회들은 드디어 주일예배를 잠정적으로 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실행해 오고 있다. 지금 대부분의 한국교회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예배 장면을 송출하고 있다. 이걸 예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환난 중에 목회자와 성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예배드리는 곳도 많다. 그런데 그제 총리께서 “두 주 동안 예배를 전면금지 하라!”는 행정 명령을 했고, “이에 불응시에는 구상권과 공권력을 발동하겠다”고 강력히 선포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공 예배를 드리지 않았던 것은 국가의 전염병퇴치에 협력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사실은 교회로서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한 배려 차원이 더 컸다. 그러므로 정부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한 교회들에게 격려와 칭찬과 감사를 해도 시원치 않을 터에, 정부시책에 어긋나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런데 내가 지난 한 달 몇 곳을 돌아본 결과로는 구청직원 또는 동 직원이 크고 작은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외부인 출입이 있는지,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감시 감독하고 경고문까지 부착하고 다녔다. 이뿐만 아니다. 공영 방송들은 앞 다투어 정부의 행정명령을 특집으로 기획해서, 마치 교회가 전염병의 온상인 듯 프레임을 만들어 감시, 감독 하려는 것은 이 기회를 통해서 기독교를 통제하겠다는 뜻으로 보여 지고 있다. 만약 교회가 예배를 강행하면, 그런 교회는 정부의 행정명령에 불응한 교회로 간주하고 엄중조치 하겠다고 했다. 이는 정부가 교회를 통제 하려는 것과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차라리 각 교단장이나 지역 교직자회가 있으니, 그 기관장에게 협조를 구하면 될 일을 가지고 총리가 방송에 나와서 예배를 하라마라 하고, 지자체장은 명령하기를 예배에 참석하는 자에게는 300만원의 벌금을 물리고, 예배를 강행할 경우는 형사처벌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엄연한 종교탄압에 가깝다. 큰 교회도 교회이고, 수 십 명이 모인 작은 개척교회도 교회이다. 정부는 공공연히 “예배를 강행한다”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예배는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성삼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크리스찬들에게 있어서 ‘교회는 예배가 생명이다’ 우리는 다만 그 생명을 지키려는 것뿐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정교분리의 본 뜻은 ‘정부가 교회를 통제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본래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미합중국 3대 대통령)의 뜻이다. 그런데 감히 구청직원과 동 직원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감시해! 이번 정부의 극단적인 행정명령 강행조치는 과거 일본이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군국주의 일본의 방식과 북한이 교회를 말살하려던 공산주의, 사회주의 방식으로 오해되기 쉽다.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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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3-25
  • 목회자칼럼
        음식은 우리 몸안에서 신진대사(metabolism)의 과정을 겪는다. 신진대사는 먹은 음식이 분해 또는 합성되어 생명에너지를 만들고 필요 없는 것은 내 보내는 활동이다. 그러나 장기가 무언가에 감염되면 자율신경들이 수축되고 에너지 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정신도 이러한 신진대사운동을 한다. 유난히 유아적이거나 우리의 정신이 나쁜 사상에 감염되면 신지대사 활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기다림’과 ‘변증적 활동’(분해와 분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쁠 때는 불안이 없는 것으로 착각되지만 불안은 항상 적막하고 고요할 때 찾아온다. 불안할 때 우리는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생각하기 시작하고 마음 안에서 변증이 일어난다. 변증은 긍정과 부정, 공격과 애도가 교차하는 신진대사의 과정이다. 이것은 어쩌면 인간이 되어가는 필수적 과정이기도 하다.   나쁜 정화조를 치유하는 방법은 다른 건강한 정화조 물을 떠서 붓는 것이다. 낙스나 퐁퐁과 같은 화학물질로 세균을 모두 제거하면 자체 분해 능력이 없어 정화조에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 화학제품(과학)으로 무조건 적을 제거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상황을 소화하고 신진대사하는 것은 불안을 내 안에 담고 기다릴 때 온다. 때문에 우리에게는 어쩌면 불안이라는 좋은 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불안할 때 우리는 생각하고 변증하기 시작하지 않는가? 적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태도는 결국 저항력을 없애고 내성을 없애는 결과를 맞는다. ‘반공이데올로기’에 빠지고 ‘사회주의이데올로기’에 감염되면 다른 이물질에 대한 신진대사의 능력이 없어진다. 이 안경을 쓰고 모든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니 균형적, 변증적 사고를 하지 못해 항상 어느 한편에 서고 거리두기를 못하게 된다. 심지어 보편적이고 아주 상식적인 것이 들어와도 소화할 수 없어 설사를 하거나 토해버린다. 분해시키고 받아드릴 것은 받아드리고 내보낼 것은 내 보내야 하는데 좋은 것도 다 내 쏟아 내니 힘을 잃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항상 이런 식으로 증식을 한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 깃발을 꽂고 이 아래 모이지 않는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이렇게 바이러스는 절대 변증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다. 이것은 사실 이단이 사용하는 주요 전략이기도 하다.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은 교회를 사회 통합적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보고 기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여기에 정치적 포퓰리즘까지 한 몫 하니 기독교는 다중 구조 속에 얽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신진대사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복잡한 칼라를 단순히 흑백처리하는 것은 유아가 하는 일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계명을 받기 위해 올라갔지만 구름 덮인 산 속의 적막함 속에서 6일 동안의 불안을 견디어 내야만 했다. 그 후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출24:16) 산 밑에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더딘 하산’과 생사의 ‘알수없음’으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게 된다. ‘더딤과 알수없음’의 불안을 처리하지 못한 결과였다.(출32:1-4)   전염병이 얼마나 지속이 될지 그리고 이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 불안을 홀짝 넘어버리는 방법은 “저 놈들 때문이야”가 가장 좋다. 미국과 중국의 유치한 정치적 싸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설사(diarrhea)와 같다. 기독교는 정치인들과는 달라야 한다. 우리는 먼저 급하게 이 설사의 증세를 멈추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독교지도자들은 다른 어느 때 보다 한가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불안을 처리하는 과제를 안아야 한다.   /박종서목사(양지평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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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3-25
  • 시인 최 선 박사의 행복 칼럼-3
      전체 인구 중에 노인의 비율이 7%가 넘을 때는 고령화 사회, 14%가 넘으면 고령 사회, 20% 이상 넘는다면 초고령 사회라고 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에 고령사회(14%)가 되었고, 2024년쯤 초고령 사회(20%)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급속한 사회적인 인구 변화 속에서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가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시설들은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 세워져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중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에는 치매예방이라는 교육지원 사업이 들어 있다. 이처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치매노인으로 인한 가정의 어려움과 사회적 비용이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치매노인가족의 생활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양부담대처방안에 대한 영향 관계를 분석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의 적절한 대처 전략을 찾아 그 방안을 향상시켜한다. 본 칼럼에서는 궁극적으로는 치매노인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를 위한 실질적인 연구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매노인의 가족을 조사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던 연구 결과를 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여건 조성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치매예방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잘 해결하여 긍정적인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긍정적 측면을 갖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심리적 요인인 부양부담대처방안을 증진하기 위해서 집단상담 프로그램 제공과 개인상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전략적인 도움과 적극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매개효과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발달적 부담과 신체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발달적 부담, 시간 의존적 부담, 신체적 부담, 정서적 부담, 사회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총 효과는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변수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직접 영향이 더 작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도래하기 전에 사회적인 중론을 모아야 할 것이다. 치매노인을 가족들이 돌보는 것만으로는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치매노인을 위한 대처 방안들을 내 놓아야 할 것이며,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에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들이 선진국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여 치매노인 예방과 가족들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최 선 박사 smse21@hanmail.net 철학박사(Ph.D.) 신학박사(Th.D.)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5분 칼럼’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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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3-25
  • [성경의 죽음 9] 심판의 죽음
      민수기 16장에는 고라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죽음을 소개한다. 레위의 후손인 고라는 모세와 아론이 너무 많은 권력을 행사한다는 이유로 반역을 한다. 모세는 정치권력을 아론은 종교권력을 독점하며 휘두른다는 이유에서이다. 반역의 주동자인 고라는 아론이 가진 대제사장직을 탐냈고, 이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르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과 온은 자신들이 장자 자파임을 내세워 모세의 정치적 권력을 탐냈다.   이들은 당을 짓고 이름 있는 지휘관 250명을 모아 일어나 모세에게 반역했다(민수기 16장 1절). 고라가 반역을 시도한 시기는 아마도 광야생활 말기쯤 되지 않나 싶다. 일부 세력들이 오랜 광야 생활에 지친 백성들의 감정을 이용하여 늙은 지도자 모세를 몰아내고 자신들이 권력을 잡고자 획책한 것이다.   고라는 레위인으로 모세와는 사촌간이 된다. 출애굽기에서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라고 했다(출애굽기 6장 16절). 고라는 이 중에서 고핫의 후손이었다(민수기 16장 1절). 한편 역대상 6장 6절에는 모세 역시 고핫의 후손으로 소개된다. 모세는 고핫의 아들 중 마므람의 아들이었고, 고라는 고핫의 둘째 아들 이스할의 아들이니 사촌인 셈이다. 레위 지파에 속한 무리들은 백성들에게 율례를 가르치며, 성막에서 봉사하는 자들이었다. 특히 고라는 백성들에게 신임받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장자 지파 출신이다. 그는 다단, 아비람, 온과 함께 당을 지어 모세에게 반기를 든다. 이유로는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라고 했다(민수기 16장 3절). 제사장직을 아론과 그의 집안에만 준 것에 불만을 가진 것이다. 그러면서 “회중이 다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라고 지적했다.   뼈아픈 고라의 도전을 받은 모세는 우선 하나님 앞에서 엎드렸다(민수기 16장 4절). 그 후에 고라의 일당에게 말하기를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두라고 제안했다. 향로는 불을 옮기는 그릇으로 번제단의 불을 담아 성소 안의 분향단에서 향을 사르는 도구이다. 이 일은 오직 구별되어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받은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이었다. 모세는 고라의 무리들이 제사장 직분을 탐내는 것을 알고 향로를 준비시켜 누가 하나님께서 진정 택하신 자인지 알아보자는 의도에서 이런 제안을 한 것이다.   결국 고라 일당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땅이 갈려져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들은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민수기 16장 32절). 아울러 고라 일당에게 속아 제사장 직분을 탐내었던 250명도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 분향하는 그들을 몽땅 태우셨다(민수기 16장 35절). 이들이 분향했던 놋 향로는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념물이 되게 하셨다(민수기 16장 40절).   고라에게 속한 모든 가족들이 죽임을 당한 가운데 고라의 세 아들은 살아났다. 그들은 현명하게 아버지의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민수기 26장 11절). 이들의 후손들은 레위 지파에 속해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성역을 감당하게 된다.   큰 아들 앗실의 후손은 성막문을 지키는 사역을 일을 한다(역대상 9장 19절). 어떤 후손은 성전에서 안식일마다 떡을 굽는 요리사가 되었다(역대상 9장 31~32절). 어떤 후손은 성전에서 찬송하는 자가 된다(역대상 6장 33절). 고라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하여 영원한 죽음에 떨어졌지만,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고 헌신한 아들들은 후손 모두 잘 되었다.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 /평화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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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목회자 칼럼] 거짓 바이러스와 정직 백신
      코로나19에 의해 우리 사회는 패닉에 빠졌다. 한국 기독교 역사 처음으로 교회 스스로 모이는 예배를 폐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도 드리고 있다. 과학기술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도 변종 감기 바이러스 하나에 대응하지 못하고 한 순간에 사회 전체가 감염 공포에 떨며 예배를 위한 모임조차 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기독교인은 이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하겠다. 나는 이번 사태를 우리 사회 그리고 한국 교회에 만연한 거짓과 위선의 바이러스를 정직의 백신으로 치료하여 다시 정한 마음과 성결함을 통해 정직의 영을 회복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강한 경고라고 믿는다.     코로나19 자체도 감기 바이러스의 변종(거짓)이고 한국 사회에 이를 본격 퍼뜨리게 된 것도 거짓 사이비 종교를 통해서였다. 거짓은 정직의 영이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악으로 미혹하기에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신다. 아담을 유혹한 사탄의 간교한 거짓으로 인한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비라의 거짓말에 대한 죽음의 형벌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시고, 반대로 정직한 사람은 기뻐하시고 후손까지 복을 주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시편 112장 2절)   필자가 흥사단 투명본부 윤리연구센터장으로서 총괄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직지수 2019년 조사결과에 의하면 성인 정직지수가 60.2로 청소년 정직지수 77.3보다 모든 영역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거울이라는 어른이 정직 윤리적인 측면에서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정직지수 응답자 중엔 기독교인도 다수 있고 2020년 기독교 윤리실천운동의 ‘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목사와 기독교인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하고 있다. 이런 응답의 이유는 ‘목사와 기독교인이 말 따로 행동을 따로 하고 정직하지 못하다’였다.   한국의 교회와 기독교인은 우리 사회에서 조차 정직과 윤리 회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정직의 영이신 하나님께서 거짓과 위선이 팽배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이 경배하는 것을 기쁘게 받으실까?   이제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은 회개와 함께 정직한 영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서 정직이 회복되어야 한다.   정직은 하나님의 특성이고 인류 창조의 본질이기 때문이다.(전도서 7장 29절) 예수님께서도 바리새인의 거짓과 위선을 꾸짖으시며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란 말씀으로 거짓과 위선을 떠나 정직한 진리에 우리가 머물 것을 명령하고 계신다.     교회와 기독교인이 정직할 때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시편112편 4절) 지금 정직함으로써 사회에서 당장은 손해를 감당해야 하고 때론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있는 방법이다.(시11장 7절) 이것은 또한 거짓 바이러스가 만연해 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정직이란 백신으로 치료하여 건강한 사회로 발전케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경고 메시지를 깨달아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은 회개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정직 회복 운동과 정직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야 할 때이다.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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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윤도현가수, 기아대책을 통해 기부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 10일 가수 윤도현씨와 그 가족이 동 단체에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했음을 전하고, 바이러스 전파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윤씨는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작게나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속히 다시 평상시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저소득 가정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다”며, “윤씨의 후원은 이번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사업 환경이 극단적으로 안좋아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전달된 후원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들에게 긴급생계비와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3-19
  • 성누가회 회장 신명섭원장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에 의료만큼 좋은 직업도 없을 것이다”고 말하는 신명섭원장(사진).   신명섭원장은 ‘교육’과 ‘의료’, ‘복음 전파’의 모범을 보인 그리스도의 3중 직무를 본받아 초교파 복음주의 의료선교 단체인 성누가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신원장은 “한국은 의료가 발전하여 가난한 사람도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병원에 갈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며, “저개발국가일수록 약품에 대한 수요가 더 높다. 성누가회는 국내외 성경공부와 전도활동을 실시하고 기독교 세미나를 개최하여 가르치며 의료활동을 통해 환자들을 치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힐링핸즈 사역을 통해 의약품의 제공과 내과, 외과, 치과, 한방과 등의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신원장은 “우리나라에는 단기의료봉사, 의료선교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힐링핸즈 사역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의료선교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현지 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법적 절차를 잘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활동을 통해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데 현지에 있는 교회, 선교사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선교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 곳곳에 의료봉사를 시행하는 단체는 많이 있지만 복음의 전파만이 사람의 영혼까지 살릴 수 있다”며, “성누가회는 의료선교를 통해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치유하고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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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갑을농원 정준화대표
      “20년 전부터 묘목재배 생산과 판매사업을 시작해 체리, 프룬, 사과대추, 포도 등 열매가 나오는 모든 품종의 묘목들을 판매하고 있다. 오랜 시간 생산과 유통을 해 온 노하우로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품을 전국으로 판해하고 있다”고 말하는 갑을노원 정준화대표(사진).   서양자두라고 불리는 ‘프룬’에 관해 정대표는 “현재 국내 생산된 생과일이 1개 평균 2,000원에 유통되고 있으며 프룬으로 인한 농가 소득도 다른 과일에 비하여 월등이 높다”며, “프룬의 주요 영양소는 식이섬유, 철분, 칼륨, 비타민A다. 100g을 기준으로 식이섬유가 7g, 철분이 0.9mg, 칼륨이 732mg, 비타민A가 781U 함유되어 있다. 당뇨를 예방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적합한 과일이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프룬은 먼저 변비 예방과 개선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환경 개선과 내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또한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K와 비타민B6가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다. 이에 더해 나트륨 배출효과가 뛰어나고 눈과 피부, 빈혈, 간, 체중조절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대표는 “귀농 하시는 분, 귀농 하실 분, 현재 과수 농사를 하는데 수입이 원활하지 않는 농민 등을 대상으로 과수 농사 전과정을 교육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한 농가도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2020년 고소득 추천 묘목 프룬과 체리에 대해 무료 상담과 컨설팅을 해드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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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건강교실] 중년 이후의 어깨 통증
      최근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깨 통증의 빈도는 더욱 증가 추세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단순히 오십견일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에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후에 불편감이 남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회전근 개 질환과 오십견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회전근 개는 어깨를 감싸는 4가지 근육(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및 소원형근)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회전근 개 파열은 팔을 들어 올릴 때 ‘견봉’이라는 뼈 부분에 회전근 개가 접촉하게 되는데, 이 현상을 충돌 증후군이라고 한다. 충돌 증후군은 30~40대에도 증상이 시작되기도 하는데, 충돌 증후군이 진행을 하면 단단한 조직인 견봉에 부드러운 힘줄인 회전근 개가 접촉을 하면서 견봉에는 뼈가 자라나거나 단단해 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부드러운 힘줄인 회전근 개에는 파열이 일어나게 된다.   테니스나 수영, 보디빌딩과 같이 어깨 관절을 이용한 운동에서 회전근 개 손상의 위험이 높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면 파열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또한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통해 회전근 개의 유연성을 높여 주면 파열이 예방된다. 직업적으로 팔을 올리고 일하는 경우에도 회전근 개 파열의 위험이 높다. 회전근 개가 파열되었을 때의 증상은 통증과 근력약화이며, 야간에도 통증이 발생하여 수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파열은 오랜 시간(수년)에 걸쳐 커질 수 있다.   젊은 환자에서 충돌 증후군의 현상이 뚜렷한 경우에는 견봉의 뼈 일부를 절제하는 견봉성형술을 시행하고 파열된 힘줄을 봉합할 것을 권유한다. 고령의 환자에서 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통증을 완화시키기만 해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때가 많아 이 때에는 보존적 치료가 권장된다. 오십견으로 간주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반복되거나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어깨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한다. 오십견은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되는 질환이다. 어깨를 올리다 보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반대측에 비해 범위가 감소한다. 이는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하며 염증의 영향으로 시간이 경과되면서 관절막이 두꺼워지게 된다.   오십견은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로 나눌 수 있으며, 처음 통증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감소하면서 굳어지게 되고 동결기가 넘어가면 범위도 증가하고 통증도 완화되는 해동기로 진행하게 된다. 오십견은 자연경과로 호전되는 방향으로 가지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증으로 1~2년으로 시간이 길고, 해동기가 지나더라도 관절 범위가 감소된 상태로 남게 되는 경우가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오십견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당뇨, 갑상선 질환, 결핵 등과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발생의 위험이 더 높다. 관절막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과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스트레칭 운동을 한다면 대개 자연히 호전된다.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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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카이퍼 소천 100주년 사업을 준비 - 전 총신대총장 정성구 목사
      40여 년간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에서 칼빈주의와 실천신학 교수로 봉직했고, 세 번의 총장과 대학원장까지 역임한 한국 최고의 칼빈 학자인 정성구박사는 1985년부터 칼빈주의 연구원과 칼빈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박사는 “무엇보다 오는 11월 아브라함 카이퍼 소천 100주년 사업을 국내외적으로 진행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칼빈주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카이퍼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는 ‘영역주권’ 사상을 전파했다”,며 “인본주의 유물주의 세계관을 걷어내고 그 자리를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곧 16세기 칼뱅주의 세계관을 확산시켰다. 이제 한국겨회는 그러한 소중한 전통을 우리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카이퍼는 독자적으로 개혁주의 원리에 입각한 학문을 수립하려고 했다. 기독교를 단순히 학문으로 보거나 과학으로는 생각지 않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실제가 오직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릴 뿐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이 본래 창조의 목적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며, “종교개혁이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조장하는 것이라면, 결국 학문적 사색도 당연히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아래 놓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정박사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지나치게 신앙이 내면화되고 자기 자신의 안락하고 행복만을 추구하는 듯 보이는 기복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창조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하나님의 왕권을 수립해야 한다”며, “우리는 1세기 전 아브라함 카이퍼가 던진 영역주권 사상과 삶의 전 영역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위해서 일하고자 했던 그 용기와 확신 그리고 그의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부흥시켜야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적으로 위대한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의 소천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정말로 가치 있고, 위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니 한국교회 전체가 이 일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태어나 대한민국 사회에 본을 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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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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