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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기후위기 시대의 기독교 3] 기후위기와 생태환경교육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의 문제가 코로나19 펜데믹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기후위기의 수준을 말해주는 각종 지표와 현상들이 우리를 숨 막히게 하고 있다. 북극의 빙하가 빠르게 침식되고, 시베리아의 산불로 탄소배출이 크게 늘고 있으며, 아마존의 우림은 잦은 가뭄에 시달리고 산호초는 대규모로 폐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54일간의 초유의 장기홍수는 물론 폭염을 겪는 등 수도 없이 기후위기의 경고등이 켜지는데, 안타깝게도 위기감이 높지 않다.  지구 생태용량에 맞는 삶은 물론 사회시스템의 전환을 시도해야만 하는데, 대다수가 여전히 삶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려는 핑곗거리를 찾거나,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행동을 미루거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지금 당장 태도를 바꾸어 함께 대처해도 부족한데, 위기를 감지하는 능력에 이상이 생긴 게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생태환경교육의 출발은 위기를 인식하고 인정하게 하는 데 있다. 어떻게 하면 위기를 인식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변화된 행동을 하게 할 수 있을까?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막 8:17) 하시는 주님 음성에 깊이 귀 기울이며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가져보게 할 필요가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가인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창 4:9) 하신 두 질문으로 성찰하되, 신앙공동체 안에서 하는 두려움이나 불안함이 아닌 사랑으로 변화된 행동을 하게 하며 그를 지속시키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위기를 인정하고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거나 이기심과 탐욕, 그리고 편리함에 주저하면서 적당히 실천하고 계속해서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 태초에 그랬듯 우리는 수도 없이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가”,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한 것이라는 식으로 변명하거나 합리화하는 데 익숙하다. 그렇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럴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다. 오늘 주님은 “너와 네 후손이 잘살려거든 생명을 택하라”(신 30:19)고 하시며, 혼자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함께 오라고 손짓하고 계신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있다”(마 18:20)고 하셨으니,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신앙공동체가 방향을 돌려 응답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생태환경교육을 위해서는 사람만이 아니라 동식물은 물론,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그리고 온갖 것들을 내는 땅까지도 살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씨(하나님의 형상), 생명의 마음’을 발견하게 하고 그를 성장시킬 것이다. 생명의 마음은 우리를 살아있게 하는 하나님의 숨을 의식하며 우리를 지탱해주는 것들을 살피게 할 뿐 아니라 지금의 위기를 인정하며 자신의 필요는 물론 모두의 필요를 채우는 행동을 하게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이들이 모두가 같은 공기, 같은 물을 마시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시적 두려움에 의한 것일 수 있으니, 좀 더 분별하며 지속적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만약 이대로 삶과 사회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주지 않고 백신과 치료제에 의존해 경기를 회복해간다면, 이후 온실가스 배출은 전보다 더 증가할 수 있다. 유엔환경계획이 2020년 12월 9일 발표한 ‘배출격차보고서 2020’에 의하면 2020년 온실가스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감소, 산업 활동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최대 7%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지구온난화 억제 효과는 세기말까지 지구 평균 온도를 0.01도 떨어뜨리는데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대응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히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의 영향 등으로 예년보다 두 배가량 빨랐다는 보고다. 게다가 우리가 기억할 것은 우리나라의 지난 20년 동안의 탄소 배출량은 OECD 국가들 모두가 줄이는 중에도 매년 평균 2%씩 증가해 왔다.  우리는 서둘러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생명의 필요를 채우는 생활영성을 훈련해야 한다. 우선은 창조세계 안에서 말씀을 묵상하게 한다. 창조세계 돌봄을 위한 성서구절을 묵상하면서 생태환경 문제를 신앙적 차원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때로는 창조세계의 풍성함을 드러내는 곳에 직접 서거나, 그를 느낄 수 있는 사진 한 장이나 사물을 보면서 침묵으로 묵상하고 서로 나누어도 좋다. 그것이 서서히 자신의 필요를 넘어 가난한 자와 후손은 물론 다른 생명의 것까지 앞당겨 씀으로 지구를 지속 불가능하게 하고 있음을 보고 돌아서는 기회의 시간을 갖게 해줄 것이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욥 12:7-8) 변화하는 계절을 따라 계절(자연)에 말을 거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다. 숲길, 물길, 마을길을 거닐며 각각의 생명 안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게 하거나 미니정원(텃밭, 화단, 모퉁이 숲)을 만들어 마을 숲과 연결하되, 최소 10가지 이상의 이름을 알고 교제하도록 해봐도 좋다. 교우 가정과 교회의 수목을 정하여 지키고 돌보는 것은 하나님의 정원으로서의 지구를 복원해가는 기독교 생태환경교육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앙인의 삶을 전환하는 데 좋은 것은 신앙의 절기를 따르는 신앙훈련이다. 재의 수요일로 시작되는 사순절 동안 매일매일(혹은 주간 단위로) 탄소금식 캠페인을 통해 기도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대림절 4주간은 만물의 화해자로 오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묵상을 하되, 9월 첫 주일 이후 대림절이 오기 전까지를 생명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창조주 안에 온전히 머묾으로 자신과 이웃을 이해하면서 지키고 돌보는 창조절을 지켜보는 것도 좋다. 세계환경의 날이 있는 6월 첫째 혹은 둘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지켜 예배하되,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개인, 모임, 교회)의 목소리를 내는 시간으로 가져볼 것을 권한다. 좀 더 적극성을 띨 수 있다면 한 달에 한 번 첫 주일이나 그달의 환경기념일 즈음에 그 의미를 살려 창조의 때에 맞는 지구(묵상)주일 예배를 드려도 좋다. 관련된 장소를 직접 찾지 못해도 교회 주보나 예배 전 전체 스크린을 통해 자연스럽게 묵상할 수 있게 하고 기도하도록 안내만 해도 좋다. 실천을 강조하려면, 주제에 맞는 물건을 하나씩 정해 ‘지구를 위해 없이 지내는 주일(주간)’을 진행하거나 ‘크리스챤어스아워(Christian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캠페인을 따라 지구를 위한 기도를 생활화하게 할 수도 있다. 그달 그달의 환경력에 맞는 주제를 알려 매일매일 기도하고 행동하되, 마지막 주 금요일 8시에는 15분씩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이루어가는 일을 최우선의 기도요, 삶의 우선과제로 삼는 자기성찰, 회심의 시간을 갖도록 안내한다.  이상과 같은 교육에 앞서 우선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참 좋다’ 하셨던 순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그 기억을 떠올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생명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코로나19는 물론, 그 이상의 위기를 가져올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삶을 살되, 위기에 취약한 이들을 배려하고 나누는 행동을 하게 할 것이다. 먹고 마시고 이동하는 일상은 물론, 산업과 발전, 그리고 산과 강과 바다를 개발함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에 힘쓰게 할 것이다. 그것이 모두의 필요를 위해 석탄발전과 원전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100%의 사회를 꿈꾸게 하고,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주신 지구의 지속성과 풍성함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 ; 생태신학 녹색교회 생명목회를 위하여 -  - 공동주최: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에이치투그룹 주식회사 - 후원 및 연대기관: 주)천일식품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 오피니언
    • 칼럼
    2021-09-28
  • 시인 최 선 행복칼럼-63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크고 작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박신환 원로목사는 고난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금식기도와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였다. 40년 동안의 목회를 정리하면서 출판한 <가슴 뛰는 사역>을 통해 그의 사역들을 반추해 볼 것이다. 이제 정년 후 10년이 다가오고 있다. 80평생을 살아온 박신환 목사의 역경의 삶들을 돌이켜 보며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그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한다.   박신환 원로목사는 7세부터 부친을 따라 교회에 다녔다. 의정부 신광교회 안봉웅 목사와 함께 군입대하기 전까지 1년에 2번, 2,3일간 물이 없는 성인봉(986.5m)에 올라 기도를 했으며 생활 속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7시간씩 기도하면서 영적 체험을 많이 하였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기도의 사람이 되어 영적 신앙생활에 익숙했으며 기도하면 즉시 응답받았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도하였다. 서울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포항시 흥해에서 담임 교역자로 사역을 감당하다가 때가 되어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아 1974년 경기도 부천시 철거민촌에서 심곡제일교회를 개척하였다.   박신환 목사에게 성령의 불이 육신과 영혼에 임하여 그를 새롭게 하셨다. 온 세상이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만사가 기쁘고 행복한 사역 속에서 감사한 삶이 이어졌다. 현역 목회 시절에는 매일 4,5시간씩 무릎 끓고 기도할 힘을 하나님이 주셨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인 목회를 평생 동안에 하게 되었다. 그가 성전건축을 위하여 대지를 구입하기 전에 40일 금식 기도를 하고 있었던 중에 아들이 큰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기의 순간에 의사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말을 하였지만 하나님은 아들을 살려주셨으며 성인이 되어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고통의 나날은 계속해서 이어져만 갔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사모는 아들의 병간호와 교회 건축 등 과로로 쓰러져 몇 년 동안 치료와 요양을 해야만 했다. 다양한 연단을 받는 광야 기간이었다. 주님은 박신환 목사에게 교회 등기필증을 보여주시며 응답해주셨지만 심곡제일교회를 건축할 당시에는 재정이 전혀 없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시작하였다. 그는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과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였다. 그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목양 사역에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그가 7년에 걸쳐 교회를 건축하고 완공하여 봉헌예배를 드리기까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었다. 국내 복음전파와 남아공, 뉴질랜드, 일본,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등에 5개 교회건축과 난민학교 설립 등 해외선교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으며, 노회에선 선후배들에게 인정을 받아 공로목사로 공인을 받았다. 이 모든 과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숱한 시련 중 목양의 길을 걷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명을 안고 달려온 박신환 원로목사와 사모, 목회사역의 발자취를 응원하면서 박수를 보낸다.   지금도 목회와 선교사역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질병과 가족들의 크고 작은 아픔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천국의 백성들이다. 박신환 원로목사가 참으로 어려웠던 지난 세월을 극복하고 평생을 오직 예수와 성경 말씀과 기도로 삶과 목회 사역에서 승리한 것과 같이 독자들도 일평생 약속의 말씀을 의지합시다. 일생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결단하고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능히 극복하는 사역자들이 됩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마치고 천국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힘차게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최선(Th.D., Ph.D.) 전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전 건신대학원대학교 조교수 극동방송 수요일 은혜의 단비 칼럼니스트 OCU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세계로부천교회 담임목사   ▲저서: 「희망 아름다운 세상」, 「존낙스의 정치사상」,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그대 고마워라」, 「소중한 만남」, 「기독교 집단상담」,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2018 킹덤북스)외 전자책 15권 이상 한국문학방송작가회310명 출간 작가 중 7위 작가  
    • 오피니언
    • 칼럼
    2021-09-14
  • 그리스도인과 추석
      그리스도인에게 추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추석을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추석은 설, 단오, 정월대보름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로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이다. 그날은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의미에서 한가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추석날이 다가오면 마냥 즐거워할 수만은 없다. 그 의미가 두 가지 측면에서 성경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사람들이 저마다 들뜬 마음으로 일 년 동안 기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것이다. 조상을 위해 밥상을 차려놓고 절을 하며 은덕을 기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추석의 기원이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달에 대한 신앙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고대사회에서 어두움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한 때에 8월 보름달은 어두움을 밝히어 큰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밝은 달 아래 축제를 하며 큰 명절로 지키었다.    우리 조상들은 추석이 되면 반달 모양의 송편을 빚었다. 송편에 소를 놓고 접기 전에는 보름달 모양이지만 소를 넣고 접으면 반달 모양이 된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송편에도 반달 모양의 달이 보름달로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로 인해 추석은 아쉽게도 그 유리를 살펴보면 일종의 우상숭배와 연관이 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에게 추석은 의미 없는 명절일까?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인에게 추석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자연의 소산을 열매로 거두는 축복의 명절이 될 수 있다. 한 해의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감사의 절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추수 감사 주일로 지키고 있다. 추수 감사 주일의 유래는 영국 청교도들이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1621년 가을 매사추세츠의 플리머드에서 3일 동안 행한 축제에 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해 소득의 일부를 남겨 두는 것은 어떨까? 가난한 자와 병든 이들을 위해 배려하는 추석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한영대학교 총장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
    2021-09-14
  • 사법정의실천연대 강남구대표, “특정대학의 사법기관 독식을 반대하고 대책만련에 나서자”
    사법정의실천연대 강남구대표는 지난 9일 서울대 앞에서 특정대학이 사법기관의 수장을 독점하는 형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대표는 “이 대학 출신들이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등과 최근에는 공수처장까지 모두 독식했다. 또한, 검찰 사법부 주요 요직도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미 오래전에 검찰·사법 독재의 영향권아래 대략 천만 사법피해자의 국민이 있다”며, “현직 대통령도 어쩔 수 없는 검찰·사법부의 권력은 눈 부릅뜨고 국민주권으로 심판해야 한다. 이 특정대학 법조 3륜의 위험성 드디어 대권까지 노리고 있다. 거기에 어느 당 유력 대권후보와 당의 주요 인사 대부분이 이 특정대학 법조3륜 출신들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조국사건을 언급하며 “국내 최고수준의 검찰 특수부 수사를 집중시켜 한 가족과 주변을 모두 먼지 털듯 털고도 그 결과가 아주 오래전 지방대 표창장이 위조되었는지 위조되지 않았는지를 다툴 뿐이다”며, “이렇게 국민의 기본권을 말살시키는 공포수사를 하고 그 공소사실에다 징역 4년이라는 어이없는  판결을 한 것도 공수처나 검찰 사법개혁을 하려는 자는 이렇게 된다고 본보기를 보여준 인민재판을 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강대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민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힘 앞에 노무현 전대통령과 한명숙 전총리와 최근 2020년.시월과 2021년 9월 KBS 시사직격에서 거론됐던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전의원들과 안민석의원의 사건 등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국민을 대변했던 정치인들에게도 얼마나 많은 억울한 사건이 있을 수 있었는지 국민과 정의사법실천연대는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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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9-13
  • 튼튼플란트치과 오병두원장, 사랑의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구현에 노력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튼튼플란트치과(원장=오병두·사진)는 지난 10여년 동안 어려운 가정들의 자녀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치료를 해오고 있다.   오병두원장은 “약 8년 전 동대문구청의 ‘드림스타트’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봉사활동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구청의 복지차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에게 비급여 항목에 대한 치과치료를 해주고 있다. 내게 주신 달란트를 통해 재능기부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밝혔다.    이처럼 꾸준히 사랑의 실천을 해온 오원장은 동대문구청장의 표창 등 각종 사회단체의 상을 받으며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오원장은 “환자가 최소한 진료 받은 후 플러스가 돼야 한다. 더불어 의사의 욕심에 의해서 환자가 고통스럽거나,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개원을 했다. 더불어 진료의 결과는 만족스러워야 하며 최종적으로는 저를 만나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플란트시 실력이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광고만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가가 환자에게는 중요하다. 첫 번째는 치료시기를 늦추지 말 것, 두 번째는 빨리 끝내달라고 요구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싶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귀뜸했다.    한편 오원장은 ‘사랑&희망나눔운동본부(중앙회총재=마홍배)의 상임부회장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3년 동안 1억원이 훌쩍 넘는 종합소득세를 체납 없이 성실히 납부하여 국세청으로부터 ’모범 납세자상‘을 받은 바 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재능기부하며 사랑의 실천을 행하고 있는 오원장의 행보는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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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9-13
  • 뇌를 알면 성장이 보인다(2)
       최근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대뇌피질의 신경세포가 50세에도 성장한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대뇌피질 아래에 있는 변연계의 일부인 해마의 신경세포의 수도 늘어나는데 이곳의 신경세포는 70세 넘는 사람에게도 증식한다. 신경세포는 어른이 되어도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증가한다는 것이 최근의 이론이다.    성인기에 들어서면 좌·우 대뇌반구의 기능이 뚜렷해진다. 뇌에는 2개의 운동 중추와 2개의 감각중추가 있다. 그리고 2개의 시각중추와 청각중추도 있다. 이렇게 해서 좌우의 신체부분이 대칭적으로 뇌에 일치시켜 위치하게 된다. 그러나 이 대칭성은 시종일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성인기에 들어섬에 따라 뇌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좌우의 대뇌반구는 그 기능이 뚜렷해지게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사람의 90~95%가 좌반구에 말하는 언어중추가 있고, 우반구에는 듣는 언어중추가 있다. 또한 우측의 청각중추는 좌측의 중추보다 음악이나 물건소리를 잘 감지하고, 이에 비해 언어 발음 중추는 우측보다 좌측이 잘 발달되어 기능이 뚜렷해진다. 그리고 후두엽의 우반구와 좌반구에는 시각피질이 있는데, 이는 눈에서 오는 정보의 특별한 신경전달피질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각중추는 구조적으로 대칭적이지만 기능적으로는 비대칭적이다. 다시 말하면 좌측피질은 거의 문자(활자나 단어)를 담당하고, 우측피질은 도형을 담당하는 도입부인 것이다.    뇌간 망상체의 의식기능이 활성화 되는 시기이다. 우리의 의식이 활성화되는 시스템은 뇌간의 망상체 기능이다. 잠에서 깨어나 각성되면 뇌간의 망상체가 활성화되는 의식상태를 결정한다. 이때, 전뇌 기저핵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고, 중뇌 피개 영역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고 봉선핵에서는 세로토닌, 청반 핵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이 1초 단위로 분출된다. 망상체에서는 초 단위로 의식의 상태가 결정된다. 의식의 내용은 대뇌신피질에서 1.000분의 1초 단위로 글루탐산이나 억제신호인 GABA를 통해 만들어진다.
    • 오피니언
    • 칼럼
    2021-09-13
  • 최고의 사랑 알고 좇게 하는 진리
    긍휼은 이웃사랑의 필수이며 새생명 얻게 하는 주의 제자화이다. 주 안에 사랑은 영생에 소망을 두고 인내하며 항상 감사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다. 복음은, 존재의 목적을 깨달아 위의 것에 가치관으로 바꿔지게 하고 말씀에 순종, 성령의 견인과 인도하심을 좇을 수 있게 한다. 야고보 사도는 이를 위해 긍휼을 특히 강조하여 이웃사랑으로 연계하였다. 이 일이 또한 주를 사랑하는 믿음의 행함임을 강조, 성화의 여정으로 순종케 하심임을 찾게 한다.    하나님의 긍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났고,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었다. 곧 하나님이 보시는 죄인들을 불쌍히 여겨 전도로 새 생명에 이를 수 있도록 사랑하는 일로써 하나님의 속성에 속한 일이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한 자는 긍휼 없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를 마태복음 25장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어리석음과 비유로 확증해 주셨다. 그는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신 비유이다.    주의 이름은 부르지만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여 잘못 믿고 행함 없는 자의 결과로 영벌의 심판임을 확증해 주셨다.    또 주를 믿고 좇으려 하는 자는 어떤 하나님이신지, 믿음의 결국이 무엇인지, 그리고 구원의 도가 무엇인지,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이지 등등 바로 알고 좇아야 함을 일깨워 주신다.    잘 믿은 자의 행함은 달란트를 남긴 자들이다. 이들은 오직 달란트를 남기기 위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라고 증거된 극한 상황 속에서도 존재의 목적을 아름답게 한 사도바울과 같은 자들임을 깨닫는다.    주를 믿은 결과 만사형통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다. 곧 마음의 쉼을 주시어 평안과 생명과 희락으로 범사에 감사와 기쁨으로 몫을 하며 인내하게 하시는 특별은혜 받음임을 확증케 한다. 바른 앎은, 새 가치관을 갖고 믿음과 행함의 일치로 달란트를 남겨 칭찬받는 종으로 살 수 있는 은혜이다. 곧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심과 같다. 주께서 본을 보이신 그 자취를 좇아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존재의 목적임을 새긴다. 더불어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는 말씀으로 화답이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사랑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 가운데 온전히 복음을 위해 좇아 성령의 열매로 주의 제자화가 나타나게 되는 섭리이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는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는 말씀이 주의 긍휼로 영생의 도리를 지켜가는 확고한 믿음의 행함이다. 새 생명 얻은 자의 감격과 감동이 긍휼하신 주께로 인함이기에, 풍성한 긍휼을 베풀어 이웃 사랑으로 주의 제자가 확장됨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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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에벤에셀] 태초에...
    태초에, 천지가 창조되었고 마지막 날이 온다. 이 세상은 시작이 있고, 그리고 끝이 있다. 지구는 영원한 곳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돌아갈 본향, 하늘나라가 있다. 우주의 이치를 지식으로 푸는 과학자들은 태양 성운에 있던 수소와 먼지와 구름 들이 어느 날 서로 잡아당기기 시작했고 가스구름이 작아지면서 뜨거워지고 스스로 팽창하고 밀어내며 폭발하여 달과 별과 지구가 생겼다고 한다. 그렇다면 수소와 먼지와 구름의 근원 물질은 어디서 왔을까?  무엇이 태양계의 각별들이 완벽한 거리를 유지하며 우주의 질서 속에서 정확하게 회전하게 하였을까? 어느 날? 스스로? 우연히? 천문학자들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태양계, 하늘의 별들은 일천억 개의 별 무리가 모인 은하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에는 일천억 개의 은하계가 있다고 한다. 그 일천억..억..억... 모든 별들은 이름이 있다. “하나님께서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시 147 : 4, 사 40 : 26)  하늘의 별들에게 제각기 이름을 지어 주시고 그 이름대로 불러 주신다. 내 이름표를 달고 내가 오기를 기다리는 나의 별이 저 하늘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고 성경은 시작한다. 시간이 시작되고 역사가 시작되었다.  말씀을 믿으면 신앙을 (믿음) 선물로 받고 믿기로 작정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계 4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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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향유옥합] 노년, 그 존재의 의미
      “인간은 생산 없이 소비하는 유일한 동물이요, 그는 젖을 생산하지 않고 달걀을 낳지도 않소. 그는 너무 약해서 쟁기를 끌 수도 없으며, 토끼를 잡을 만큼 빠르지 않소”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의 작품 『동물농장』에 인간들에게 반란을 일으킨 한 동물의 말이다. 생산도 멈추고, 사회 활동도 멈추고, 더 나아가 육신의 연약함으로 그저 하루 세 끼 식사로 연명하는 인간, 긴 인생을 마감하는 시점에 있는 노년의 세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과연 노년을 살아가고, 살아 내야하는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 15년을 넘게 유럽생활을 하다 고국의 땅을 밟으며 길거리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생소한 간판들이 있다. 바로 ‘요양원’, ‘요양병원’이다. 노약자를 돌보며 인간의 목숨을 살리고 병을 치료하는 신성한 기관의 간판들은 마치 고객을 유치하는데 급급한 가게와 상점처럼 여겨졌다. 정부 기관의 보조가 크기에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개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씁쓸한 이야기들도 들려온다. 한번 들어가면 끝이라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우리 노인 어르신들의 삶의 공간은 양계장을 연상시킨다. 유럽에서는 좁은 공간,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하는 양계장을 고발하는 일들이 자주 보도된다. 닭들에게도 야외에서 먹이를 쫄 수 있는 자유를 허용하며 삶의 조건을 쾌적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좁은 공간, 야외 햇볕도 즐길 수 없는 열악한 노인들의 시설, 인간이 닭보다 못한 존재이던가?      2021년 한국이 드디어 선진국의 반열에 입성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선진국의 잣대는 의료나  교육지수 등 인간개발지수(HDI)도 포함이 되지만 무엇보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측정하는 일인당국내총생산(GDP)일 것이다. 물질만능주의 세상, ‘돈이 최고요, 돈이면 다’라는 세상의 논리에 따라 그렇게 자리매김 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권과 자유의 문제에 바닥을 치는 한 나라가 세계 최고의 강대국의 대열에 있는 모습을 보면, 졸부(猝富)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되어 떵떵거리는 사람들, 돈이 권력이 되어 힘을 휘두르는 사람, 돈과 자신을 동일성시키는 사람, 물화(物化) 적 인간.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 돈을 쥔 권력가들에 굴종하는 사람들. 이런 모습은 개인을 넘어 사회공동체의 모습으로, 국가 전체의 모습, 세계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현상을 발견한다.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        노년이 슬픈 나라. 유럽의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한국은 유독 노년이 슬픈 나라이다. 아직도 도시 곳곳에서도 거리에서 쉽게 폐지를 줍는 노인들, 재래시장만 가도 굽은 허리에 깊은 주름이 그려진 얼굴을 한 노인들이 몇 가지 채소를 놓고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거리엔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이나 학원 시설이 많았지만 이제는 거리 곳곳에 요양원, 요양병원, 노인 센타 등으로 즐비하다. “예전엔 노인들이 도대체 어디에 살았던 말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효(孝)’, 우리는 적어도 유교적인 전통 속에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민족으로 자부하던 민족이 아니던가? ‘가족’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으면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어린 자녀를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맡긴다.      그 자녀가 성장하고 부모가 노년이 되면, 반대로 자녀들은 부모를 요양시설에 위탁한다. 자신의 부모의 세대와 마찬가지로 ‘경제활동’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개인으로 저항할 수 없는 단단히 굳어진 사회 구조와 제도가 안타깝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이 목적이고, 돈은 수단의 자리에 있다. 그러나 돈 자체가 목이 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돈의 언저리에 붙어 있는 권력과 쾌락의 유혹이다. 인간의 삶에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돈’, ‘생산능력’. 자본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실용성과 유용성이 떨어지는 세대인 노년, 그들의 존재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잠언의 기자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잠16 :31)”이라고 말하고 있다. / 파리대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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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용도목사 - 한기총과 연합기관 통합에 적극 후원
     기독교한국침례회을 지낸 총회장 김용도목사(85세)는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왕성하게 교회와 한국교계를 위해 일하고 있다. 36년생인 김목사는 울릉종합고등학교와 침례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교단 총무와 유지재단 사무국장, 침례신문사편집인, 아시아침례연맹부회장 등 교단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교단 내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제97차 정기총회를 통해 총회장에 추대됐다.    총회장을 역임하며 목회자 복지 문제와 기독교의 대사회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이를 위해 개교회가 열린 자세로 지역 사회에 다가가야 하며,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동참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김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연합기관 통합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침례교단의 가장 큰 폐해는 극단적인 개교회주의 사상이다”라며, “침례교회의 특징은 물론 개교회주의이지만 무엇보다 협동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협동 없는 개교회주의는 모래성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동 없는 개교회주의를 배제하고 오직 협동을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는 교회에 미래가 있다”라며, “많은 교회들이 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김목사의 생각은 2018년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18 한국교회의 밤’에서 말한 격려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김목사는 이날 행사에서 “많은 교단과 단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으로 함께 협동하고 있다”며, “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정관을 준수하는 회원과 사회에 기여하는 여러 회원에게 상을 주고 정관을 준수하지 못하는 회원들에게는 잘 지도하는 한기총이 돼서 교회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한기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당시 활동 중 인상 깊었던 활동은 일본을 방문했을 때이다. 2008년 일본을 방문해 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직전회장인 김안홍목사와 일본침례교회연합회 이사장인 가와노 유이지목사를 만났다. 일본침례교회연합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만남은 재일한기총 직전회장 김안홍 목사와 침례교세계연맹 부총재 한명국목사가 중재했고, 한국침례교회가 세계침례교회 그리고 일본침례교회와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교회중심주의를 넘어 교단 더 나아가 개신교의 협동과 협력을 꿈꾸며 일했다.    현재 김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변호사) 기관통합준비위원회 자문의원을 맡고 있다. 기관통합준비위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소강석,이철,장종현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 이렇게 세 기관의 통합을 위한 기구이다. 김목사는 세 기관의 통합에 대해 “정관에 따라 서로 기도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김목사는 개교회중심주의를 넘어 협력과 협동을 통해 선을 이루는 일이라면 어느 곳이든, 무엇이든 기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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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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