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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최 선 행복칼럼-56
    경기지역에서 살기 좋은 곳 양평에는 한강이 흐르고 양지바른 곳이 많아 전원주택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입주해 있다. 그만큼 산하가 조화롭게 되어 있어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71년 전 엄청난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하였고 압록강까지 진격했던 국군과 유엔군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를 하면서 서울을 두 번이나 빼앗기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한편 양평의 지평리 전투에서 승전한 유엔군은 즉각적으로 서울을 탈환하고 북한군을 북쪽으로 밀어 넣는 한국전쟁의 주요 전환점이 되었다. 전쟁사에 지평리 전투의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그 전개 과정과 승리로 이끈 소중한 교훈을 찾고자 한다.   지평리 전투 주요 지휘관으로 활약하였으며 승리의 공적을 세운 랄프 몽클라르(Ralph Monclar, 1892-1964)장군을 살펴본다. 1892년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몽크라르는 제1차,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많은 공을 세웠고 중장으로 진급하여 프랑스군의 핵심 장성이 되었다. 지평리 전투는 1951년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일대에서 원형 방어진지를 구축한 미국 제2보병사단 제23연대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중공군 제39군 3개 사단과 3일간 벌인 대격전이었다. 짧은 3일 동안 완전히 포위된 미군 23RCT와 프랑스 대대는 포위 3일째인 2월 16일에 미국 제1기병사단 제5기병연대 3대대를 주축으로 편성된 크롬베즈 특별 임무 부대에 의해 구출되었고 큰 피해를 입은 중공군이 철수하였다.   유엔군의 반격 작전에 공산측도 2월 11일에 공세로 화답했다. 수원, 이천, 원주, 강릉까지 진격해 있던 중공군은 유엔군이 울프하운드 작전과 썬더볼트 작전으로 한강을 회복하고, 다시 라운드업 작전을 개시하자 횡성군과 홍천군 사이 삼마치 고개 및 지평리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중공군은 지평리에 주둔하고 있던 유엔군을 몰아낸 다음 남한강에서 서울 남쪽으로 진출하고자 했다. 당시 삼마치 고개에 진출했던 국군과 미군은 중공군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후퇴했고, 2월초 미9군단의 우측방을 엄호하기 위해 지평리에 진주한 미군 23연대 전투단의 방어 진지는 견부진지(肩部陣地)로 남게 되었다. 지평리에 남게 된 23연대 전투단(23RCT)은 라운드업 작전을 위해 편성된 전투단이자 중공군을 끌어내기 위한 미끼 역할을 자처했다.   중공군은 지평리에 39군 예하 3개 사단을 투입했다. 좌우 인접 부대가 모두 철수하는 바람에 고립 상태가 된 23연대전투단의 철수를 미10군단이 8군 사령부에 요청했으나, 오히려 8군 사령관은 진지 사수를 명령했다. 1951년 2월 14일 저녁 7시, 중공군은 4개 사단 규모의 병력으로 다시 일제 공격을 시작했다. 중공군 1개 연대 병력이 방어선을 돌파해 진지 내에서 백병전이 벌어졌으나, 미군과 프랑스군은 끝내 진지를 사수했고 중공군은 새벽녘에 다시 철수했다. 이 무렵 후방에서는 미1기병사단 5기병연대(연대장 마셜 G. 크롬베즈 대령, Marcel G. Crombez)를 주축으로 한 크롬베즈 특임대(Task Force Crombez)가 편성되었다.   2월 15일 아침, 크롬베즈 대령은 1대대는 도로 우측 산지, 2대대는 도로 좌측 산지를 장악하도록 지시해 두 대대는 중공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하지만 중공군의 저항은 매우 거셌고, 2개 포병대대가 작전을 지원했다. 한편 미국의 정찰기는 교전 중인 두 대대의 북쪽에 중공군 대부대가 있다고 보고했다. 전투는 오전 내내 계속되었고, 크롬베즈 대령은 지금 간다면 기갑 병력만이 적의 점령지역을 관통해 지평리에 도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전투를 지휘한 폴 프리먼 대령을 대신하여 연대는 2대대장 에드워드 중령이 지휘하고 있었다. 크롬베즈 대령은 연대에 배속된 전차 23대를 진격대열에서 분리하고 L중대 165명과 공병 일부를 전차에 탑승시켜 지평리로 곧장 진격하라고 명령했다. 이 작전에 앞서 크롬베즈 대령은 헬리콥터로 진격로를 직접 점검했다. 원래 계획은 앰불런스 및 보급품을 실은 트럭들이 함께 진격하는 것이었으나 크롬베즈 대령은 도로 사정상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결국 보병을 위에 태운 전차부대만 우선 진격하고, 구급차와 보급트럭은 도로사정이 괜찮아지면 그때 불러들이기로 했다. 일단 M46 패튼으로 구성된 6전차대대 D중대가 선두에서 진격하고, M4A3으로 이루어진 70전차대대 A중대가 그 뒤를 따랐다.   오후 3시가 되자 공격대는 공격준비를 서둘렀다. 전투공병 4명이 2번째 전차에 올랐으며, 160명의 L중대원들도 15대의 전차에 분산 탑승했다. 15시 45분, 차간거리 13m(15야드)를 유지한 채 전차들이 기동을 시작하자 좁은 2차선 도로 양측면에서 중공군의 사격이 쏟아졌다. 하지만 전차의 장갑과 항공지원을 믿고 크롬베즈 특임대는 단호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오후 5시, 결국 크롬베즈 특임대는 공격 개시 단 1시간 15분만에 6마일의 거리를 뚫고 지평리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격렬한 화망사격에 직면할 때마다 전차는 멈춰 서서 대응했고 적탄에 고스란히 노출된 보병들은 뛰어내려 엄폐물을 찾았다. 문제는 보전협동이 원활하지 않아 L중대는 절반에 가까운 70명의 병력을 상실했으며, 그 외에도 몇몇은 이건 미친 짓이야라며 남쪽 본대로 되돌아가거나 낙오돼 포로로 잡히는 등 최종적으로 전차와 함께 지평리에 도달한 L중대원은 23명에 불과했다. 그래도 TF 크롬베즈는 기갑부대 특유의 강력한 화력과 신속한 공격으로 500명이 넘는 추정 사살 전과를 올리며 중공군의 후방까지 북진해 이들을 심각하게 위협했고, 덕분에 중공군들이 물러난 틈을 타 지평리 방어선을 인접 전선들과 연결시켰다 몽클라르 장군이 이끄는 프랑스군은 총탄이 완전 바닥나자 총검술로 중공군과 맞섰다. 결국 중공군은 프랑스군에 패퇴했고, 지평리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유엔군은 다시 북진을 재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1.4후퇴로 밀리는 상황에서 지평리 전투에서 뚫리면 국군은 다시 남쪽으로 밀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프랑스 대대의 성공적인 방어로 말미암아 북괴군의 남하를 막고 다시 북진하게 되는 전기를 마련한 매우 중요한 전투였다. 그는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에 참전해 경기도 양평의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양평의 지평리 전투는 6.25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 못지않게 중요한 전투였다. 인천상륙작전이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간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압록강까지 진격하게 한 전투였다면, 이에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것을 막은 전투가 지평리 전투였기 때문이다.   당시 중공군은 국군과 유엔군의 전선을 밀어내며 파죽지세로 남진하고 있었고 지평리까지 무너지면 전쟁이 패배로 기울어지게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는데 이때 몽클라르 장군이 이끈 프랑스 대대가 중공군을 강타하여 그 세력을 꺾어버린 전투가 지평리 전투였던 것이다. 프랑스 대대의 승리 요인은 몽클레르 장군의 위대함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장군에서 중령으로 4계급 스스로 강등하고 참전할 정도로 자유의 투사였다. 또한 전원 자원 병력으로 구성하였고 그들은 2차 세계대전 전투 경험자이었다. 중공군의 피리 소리에 맞추어 더 큰 사이렌을 울림으로써 적에게 심리적 타격을 주었다. 백병전을 잘함으로써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지평리 전투는 미국 1기병사단 미국 5기병연대(연대장 마르셀 G. 크롬베즈 대령, Marcel G. Crombez)를 주축으로 한 구조대(크롬베즈 특임대)가 투입이 되어 종식이 되었다. 성공의 외부요인은 주간에 포병 및 항공의 막강한 화력 지원 받았다. 결정요인은 미국 기갑연대의 구출작전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나라사랑은 365일 해야 한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대가가 있었음을 인식해야한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속되기까지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헌신을 잊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작금의 자유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국군장병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자신의 존재를 나라를 위해 기꺼이 던진 고귀한 희생의 대가로 주어진 대한민국은 후손들이 이어 가야만 하는 책임이 크다는 점을 잊지 말고 애국의 삶을 실천하자.   최 선(Ph.D., Th.D.) smse21@hanmail.net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5분 칼럼’ 진행자  
    • 오피니언
    • 칼럼
    2021-06-22
  • 가스펠센터처치 예성훈 목사, 중·배려·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목회자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남자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가 있다. 지난 5월 가스펠센터처치 개척교회를 시작한 예성훈 목사는 총신대 기독교교육과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신앙을 등진채 가나안 성도로 20년을 보낸 후 마흔 살이 되어 총신대 신대원 입학 목사가 됐다. 예목사는 주로 직장 근처에서 남자들을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하며 복음을 전했다.   예목사는 “팀켈러 목사의 복음 설교 중 복음 소통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일대일 복음 전도 현장에 맞게  변형시켜서 ‘복음 대화’라는 방법론을 착안했고, 이것을 통해 일대일 전도 임상을 시작했다”라며, “복음 대화는 비신자의 세계관, 문화, 가치관, 그 삶을 존중하면서 그들의 삶의 언어로  복음을 변증 하는 4단계 전도법”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성도가 복음 대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 가스펠 센터처치의 비전”이라며, “복음 대화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우정을 쌓아가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 그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그리고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복음 대화는 △충분히 들어주기 △나에게 질문하기 △전도 대상자에게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전도 대상자의 언어로 복음 제시하기의 총 4단계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예목사는 “복음 대화·선교 중심의 목회, 남자들이 중심이 되는 교회를 세우고, 특히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가장이 신앙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일터 중심의 선교 지향 소그룹의 공동체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6-22
  • 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 대표, ‘육체영생’ 허구 깨닫고 다시 돌아오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대표는 “가정에 신천지 신도가  한명이 생기면 직계 가족들은 물론 일족이 다 정신적, 영적으로 피폐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서, “특히 신천지는 신천지 신앙을 반대하는 가족들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가출과 이혼을 종용하여 개인과 가정을 망가뜨린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전피연을 조직하여 가족이 신천지에 빠져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위로하고 신천지에서 탈출한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표는 가장 우려하는 부분으로 “이만희는 스스로 육체영생한다고 말하지만 고령인 자신이 죽은 이후 신도들이 사망한 이만희의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제라도 거짓말을 멈추고 신도들에게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정통교회와는 달리 온갖 명목의 헌금을 요구하고, 어떤 한 사람이 내는 헌금액수가 줄어들면 그런 상황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는 구조다”라면서 “이만희와 신천지집단은 육체영생을 미끼로 돈을 갈취하는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신대표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한 2심 재판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고령을 핑계로, 신병을 핑계로 재판을 최대한 미루는 것이 아닌가”라고 예상했다. 또 이만희가 반성하지 않는 이유는 “사기꾼의 전형적인 특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2심에서 반드시 실형이 선고되어 합당한 죗값을 받고 신천지 신도들이 환상을 깨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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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당신의 뇌는 안녕하십니까?(2)
    뇌를 알면 자녀가 보인다 태아기의 뇌 발달(2)   태아가 50일이 되면 피질, 중뇌, 소뇌, 연수, 시상하부 등이 형성된다.   태아가 60일이 되면 신경계는 구부러진 빈 관으로부터 접힌 구조물로 발달하고 개별영역들로 분화되기 시작된다. 또 임신 60일 무렵까지 전뇌가 피질판 으로부터 급격하게 성장한다. 신경세포가 이동하고 나면 축삭과 가지돌기가 성장하기 시작한다.   임신 70일~100일에 이르면 뇌량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신경세포의 이동과 시냅스 형성을 시작된다. 태아가 100일이 되면 피질의 주요 영역들이 형성된다. 시신경, 제 4뇌실, 피질, 소뇌 등이 발달된다. 이때부터 출생시기까지 뇌는 계속 팽창하고 주름진 패턴을 발달시킨다. 태아기의 뇌 발달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환경인데 특히 임신중 약물이나 독성물질 등은 태아에 악영향을 미친다. 임신기간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담배이다. 니코틴은 혈관의 수축을 일으켜 자궁과 태반에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태아의 심장 박동과 호흡운동을 줄이며 일산화탄소에 노출시킨다. 흡연은 아기가 조산과 저체중으로 태어날 위험성을 크게 높인다. 비흡연 임산부에 비해 유산율이 1.7배 높으며 조산의 위험성은 2~3배나 높다. 임신기에 흡연한 어머니가 낳은 자녀는 지적장애가 될 확률이 50% 더 높으며 주의력결핍장애가 3배나 높다. 또한 영아돌연사증후군도 더 높다. 약물은 뉴런의 자연스런 이동, 뉴런간의 연결 등, 태아가 발달하는 시기에 이루어지는 적절한 가지치기를 방해한다.   또한 니코틴이 도파민 시스템의 기능을 저하 시킨다는 증거도 있다. 니코틴은 도파민이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만든다. 임신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알코올은 세포 이동장애를 일으킨다. 그래서 술을 마시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두뇌는 매우 작고, 기형이며 뉴런의 밀도도 낮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아기는 유년기에 지능지수가 낮게 나타난다. 그리고 고등학교와 성인기에 이르면 어려운 읽기와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여 학습장애를 일으킨다. 부적응 행동, 과잉행동, 우울증도 나타난다. 태아에게 독성물질로 여겨지는 것은 납물질, 살충제, 마취가스, 코카인, 항생제, 아스피린, 항우울제, 다량의 비타민A, 여드름 연고등이다.   태아에게 영양실조는 뉴런의 형성을 가로 막는다. 특히 비타민B, 엽산, 필수지방산 같은 특정 영양소의 부족은 두뇌 발달을 지체 시킨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뉴런의 형성이 중단되고 인지발달도 떨어진다. 척수와 연수 같이 생애 초기에 수초화가 가장 많이 된 두뇌 영역이 기본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임신 6개월이면 태아의 대부분의 신경세포가 생성된다. 임신 7개월 정도까지 대부분의 신경세포들이 이동을 하고 분화하지만 이 때부터 본격적인 뇌 성장과 변화가 시작된다. 즉 신경세포들은 오랫동안 시냅스를 생성, 가지돌기가 가지치기를 통하여 성인 뇌에서 요구되는 더 많은 시냅스와 수상돌기 가지를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시냅스 생성과 가지돌기 가지치기 모두 출생 후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성인에 이를 때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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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6-22
  • [향유옥합] 모든 순간, 나의 마지막 순간
      모든 순간, 나의 마지막 순간, 난 어제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나는 당뇨환자라 모두가 걱정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창가에 빛이 환히 비치고 나는 눈을 뜬다. 나는 그 순간을 느낀다. 밖으로 나와 당을 체크해 내본다. 신문사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을 때 나는 ‘무슨 주제로 쓸까’ 잠깐 고민하고 글 제목을 써 내려갔다. 신앙 고백  철학 여행 등 나의 과거를 이야기할까 하다 오늘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적기로 한다. 글 쓰는 이와 글 보내는 이 생각하는 이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여야 하니까. 글의 홍수시대에 산다. 한 사람의 생각과 글은 순식간에 모든 사람에게 퍼질 수 있다.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남의 좋은 생각을 공감하여 보내면 나는 사라지고 그분만 남는다. ‘비워라, 너를 비워라’ 지난달 나는 등산 중에 어느 사찰을 갔다. “스님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사십니까?” “생각은 무슨 생각 아무 생각도 안 합니다. 생각해봤자 모두 잡생각 아닙니까?” 옳거니, 나도 가끔 오늘 무얼 할까? 이걸 할까 저걸 할까 생각하다 ‘주님 시키는 대로 해야지’ 하고 묵상을 시작해 본다. 내가 계획하고 생각하면 무엇이 남을까? 작은 여인, 소녀, 질투, 시기, 부러움, 겨우 하는 게 청소 독서 그림 그리기 정도 아닐까? 그래서 소아적 나를 버리고 기도해본다. 오늘 언니가 직장을 가지 않고 쉬는 날이라 아침에 전화가 왔다. 나는 이제 이 글을 끝내고 수지로 아침을 먹으러 갈 것이다.  눈을 뜬 아들이 먼저 괜찮냐, 열이 안 나느냐 묻는다. 딸 지희의 전화가 온다. 괜찮냐고~ 어젯밤에는 구미코가 전화를 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할 때, 그들은 나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주님 혹 저가 염려하고 걱정해 주어야 하는 영혼이 있나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노란 원피스처럼 노란 신호등을 주셔요.‘ ‘말씀이라는 지도, 성령이라는 내비게이션, 기도라는 파워 전력-이런 것이 제 옆에 있네요’ 여행을 하면서, 기차를 타며, 비행기를 타며 늘 읊조린 말 ‘주여 내 영혼을 거두소서, 당신의 품에’ 오늘 나는 또 다른 묵상을 한다. 집에 앉아서 ‘주여 나를 당신의 도구로 당신의 깃털로 써주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기도하는 순간, 글을 읽는 순간. 또 카톡이 온다.  우리는 수도 없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매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최후 마지막 말이다. 나의 최후는 어떨까?  지난 2월 21일 나는 내 어머니 박소년여사를 내 품에 안고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이 영혼을 받아주소서.’ 나는 대명사를 싫어한다. 그러나 가끔 그를 그분이라 부르고 그녀를 그 사람이라 부른다. 내게 하나님은 그분이 아닌 내속의 사시는 분, 나를 이끄시는 혼 속에 계신다. 그리하여 모든 순간 속에, 꽃이 피는 순간, 꽃이 지는 순간, 모두가 시를 사는 순간, 신을 사는 순간이다. ‘주여 나를 돌아보소서, 당신의 딸이옵니다.’ 나는 아침에 눈을 떴다, 오늘 아침 여기 있는 나를 본다 세상을 본다 하늘 바다 산 수많은 나무들 수많은 생각 속의 사람들 그들이 내게 보내는 메시지 속에는 무엇이 새겨져 있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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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건강교실] 마취와 기억력
      단순히 마취로 인해 기억력의 저하나 머리가 나빠진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과학적인 근거도 없다. 일반적으로 전신마취에 쓰이는 약제는 정맥 마취제, 근이완제, 흡입마취제 등이 있는데 이러한 약제는 수술이 끝난다고 해서 금방 몸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대사 또는 배설되게 된다.   따라서 수술이 끝나고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이러한 약제들의 효과가 미미하게 남게 되고, 몸 상태가 건강한 상태가 아니고 회복을 하기 위한 상태이므로 그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감퇴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게 되면 약에 의한 효과는 모두 없어지게 되고, 이러한 것은 회복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기억력 저하는 없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에 사용했던 에테르는 마취에서 깨는 것이 일정하지 않고 건망증, 기억력이 저하되는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쓰이고 있는 마취제들은 인체에 해로운 약제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아이가 마취를 받으면 머리가 나빠지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을 많이 제기하는데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지만 마취 자체로 국한하여 수술 후 신경발달장애가 나타난다는 증거는 부족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뇌에는 단기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 세밀한 운동을 관장하는 소뇌의 핵들, 그리고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하는 대뇌피질층에는 특정 자극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신경세포들이 존재하며 이 부위에 노화, 허혈, 염증 등에 대한 반응 역치가 낮아 증상(기억력저하, 세밀한 운동장애)을 쉽게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부위에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아 관류압이 저하되거나, 마취약제로 인한 뇌압 증가나 뇌혈류의 증가 감소가 일어나 기억을 관장하는 곳에 관류압이 감소하거나, 뇌의 자가 조절의 소실 혹은 수술 중 환자의 자세 등으로 생기는 합병증으로 인해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에 혈액공급이 감소하여 신생아와 소아의 신경발달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수술 중 감시장치의 발달, 마취전문의의 지속적인 환자 관찰로 이러한 이상은 조기에 감지되어 조정되므로 신생아 소아의 신경발달장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에는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을 전혀 치료하지 않은 상태의 경우, 혹은 신경학적 병변 등이 있는 경우에는 섬망(인성 변화, 성격 변화, 수면장애, 평소에 보이지 않던 행동, 알코올 금단증상과 유사한 것을 통합하여 섬망 혹은 망상이라 함, 기억력의 소실과는 다름) 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응급수술의 경우 즉 당뇨나 고혈압 수술 후 통증 등을 잘 조절하지 않은 환자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1주일 혹은 한 달 이상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치료를 잘 받아 당뇨나 고혈압, 수술 후 통증 조절이 잘된 경우에는 생길 확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노인의 경우에는 당뇨나 고혈압 등을 잘 조절한 후에 수술하는 것, 수술 후 통증을 잘 조절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다.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오피니언
    • 칼럼
    2021-06-22
  • “집필과 평화운동으로 너무 바빠” - 기독교평화연구소 상임고문 문대골목사
      내년이 되면, 한 교회를 반세기째 섬기게 되는 원로목사가 있다. 그는 은퇴 후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분주하게 사역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82세 나이로 접어든 문대골목사(생명교회)다. 문목사는 기독교평화연구소 상임고문과 인터넷신문 ‘평화시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함석헌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 〈함석헌 장준하 그리고 박정희〉라는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2년 6개월간 인터넷신문 ‘에큐메니안’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현재 평화시대에 30회에 걸쳐 연재 중이다. 고 함석헌 전집이 세가지인데, 함석헌 옹의 외손자가 전집 원본 20권을 소장하고 있다. 이 중 함석헌이 말한 ‘생’ 부분만 발췌해서 정리한 내용을 문목사가 작성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문목사는 “매주 원고 청탁받아 집필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역을 위해 매진해 너무 바쁘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칠 줄 모르는 사역을 하는 모습은 은퇴 전 목회지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문목사는 지난 1972년 4월 2일 상계1동 1008-17호 박성원 씨 댁에서 기도실 개설한 후 같은 달 15일에 생명교회 설립자 문대골 목사가 사재 헌납해 건축허가서 제출했고, 같은 해 6월 12일 성전 26평, 사택 8평 성전을 건축하고 24명의 교우가 첫 예배를 했다. 지난 1979년 3월 4일 설립예배를 한 후 1986년 9월 11일에 생명동산 건립 기공예배를 한 후 거주지가 없는 24세대에게 공동주택 입주를 하게끔 했다.   이와 함께 공동작업장을 개설했다. 당시 기업들 중에서 수작업 생산품을 제작하는 일들이 많았던 시대여서 생활에 상당한 보탬이 됐다는 후문이 있다. 또한 신용협동조합을 개설해 자금 문제로 고통받던 이들의 숨통을 열어주기도 했다. 이 당시 이자가 4부가 될 정도로 비쌌던 시대여서 저리 자금을 필요로 하던 사람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   아름다운 공동체를 일궈가던 생명교회는 1989년 4월 23일에 새 교회당에 입당했으며, 2006년 6월 11일에 ‘문대골목사 퇴임 및 원로목사 추대식’을 거행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6-20
  • 교회의 본질과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비접촉, 비대면 사회로 가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면서 본질과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중의 하나가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목사와 장로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과 구원의 확신이다.   사도행전 2장 1~4절에서 교회의 태동과 그 근거 그리고 교회의 본질과 신앙생활의 기본이 무엇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구속사를 이루기 위한 예언의 성취이고, 교회설립의 기본이며, 교회의 시작이다. 교회 태동이 어디서부터이고, 새로운 삶의 시작과 기본이 어디로부터라고 했는가? ‘하늘로부터’이다.   「뉴욕타임즈」의 칼럼니스트 중에 토마스 프리드먼이라는 사람이 있다. 토마스 프리드먼은 중동문제에 대해서 「뉴욕타임즈」에 칼럼을 기고했는데, 이것을 묶어 『경도와 태도』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했다. 그는 이 책에서 미국의 힘과 부가 어디서부터 오는가를 물으며 그 답을 세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는 법치와 태도, 둘째는 필수적 가치, 셋째는 영적 기초, 즉 영적 기반이라고 했다. 여기서 ‘영적 기반’이란 신앙적인 것이 기초라는 말이다. 무슨 말인가? 오늘날 미국의 부와 힘은 신앙에서 왔다는 것이다. 아놀드 토인비가 “아무리 위대한 물질문명도 그것을 받쳐줄 정신적인 것이 없으면 안으로부터 붕괴된다.”라고 말했다.   시오노 나나미는 자신의 책 『로마인 이야기』에서 윤리적 타락과 정신적 타락이 로마를 망하게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교회가 시대적 상황이나 세속화로 인하여 기울어진 것보다 ‘본질’을 등한히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오늘 우리에게 세속화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은 교회의 본질과 신앙의 기본을 잃어버린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가 코로나 사태로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것을 등한히 여기고 있다. 많은 목사들이 한국교회가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음을 몸으로 느낀다고 말한다.   오늘 우리에게 최고의 적이 있다면 그것은 세속화다. 세속화는 세속적 가치관에 대한 동경,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물질적 가치를 영적 가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마음, 사람들이 추켜세워 주고 유명해지는 것을 동경하는 마음일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세속화 현상과 단호히 싸워야 한다. 내 자아의 중심에 뿌리 내리고 잠재해 있는 세상 물질을 좇는 세속적인 생각을 몰아내야 한다. 세상 것에 대한 동경과 욕심을 내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채 예배의 자리로 나아와 찬양하고 기도한다고 해도 거룩한 삶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는다. 세상에서 아무리 옳다고 말해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공의롭지 못한 생각과 가치라면 우리는 단호히 “아니요!”라고 거절해야 한다. 잘못된 관행이 일반화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공의는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고, 나의 이익과 편리함이 의사결정과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해서는 안된다. 세상 것을 향해 가고 있는,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은밀한 욕구를 쫓아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교회를 중심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며 봉사를 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고 축복인가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통해서 깨닫게 됐다. 그러므로 우리는 코로나 사태의 위기를 교회의 본질과 신앙의 기본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어야 함을 그 어느 때보다 실감나게 하셨다. 우리가 성전이기에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하늘의 소리 곧 하나님의 소리를 듣기에 민감해야 하고 주님을 바라보기에 힘써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영적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예배의 자리를 두려워하며 예배를 드리지 못할 정도로 영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광주중앙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정론
    2021-06-20
  •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기본소득에 접근하자
    기본소득에 대한 찬반의견은 다양한 이념적 스펙트럼에 걸쳐 분포하는데, 이를 반대하는 측은 노동과 관계없는 소득의 비윤리적 측면, 노동자들의 이탈로 인한 사회 전체의 생산성 저하, 기본소득의 재원 확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부의 대부분이 나눔이 필요한 공공재라는 사실, 개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 확보, 소비진작을 통한 수요 확대 및 불평등 완화, 그리고 자산조사와 관련한 행정비용의 경감과 낙인효과방지라는 측면에서 기본소득을 긍정적으로 본다.   그럼에도 기독교는 기본소득 자체가 아니라 기본소득이 지향하는 개인의 가치 존중과 사회통합에 대하여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고, 그리스도 구속의 대상이 되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는 인간의 죄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추구되어야 한다. 이는 기본소득과 관련한 논의 과정 및 기본소득 지급의 절차에 대한 모니터링을 요청한다. 그러한 균형 및 점검과 관련하여 예수께서 제시하신 포도원 품꾼의 비유는 인류를 향한 보편적 은혜 및 분배의 정의를 강조하며, 단순히 실업을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통해 통전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한, 희년의 정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은총이 이방인들을 포함하는 일반은총의 차원으로 확장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동등하게 존중하는 새로운 지평을 연다.    그러므로 교회는 포도언품꾼의 비유에서 예수께서 제시한 보편적인 인류에 기초해 기본소득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는 무엇보다 이웃을 배려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나눔과 섬김은 우리 시대에 기본소득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기억하자. 기본소득은 적어도 교회 안에서는 이데올로기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의 문제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1-06-20
  • 남북간 ‘이데올로기’를 만들지 말자 - 호국보훈의 달, “상기하자 6.25”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남북정상회담을 하면서 남북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척이 없자 북한은 다시 대치 국면을 선택했다. 이러한 남북 대치 현상은 우리 민족의 힘으로 독립을 하지 못하고 얄타회담, 포츠담회담, 모스크바 삼상회의를 거쳐서 외세의 역학 관계에 의해서 독립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피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이데올로기 때문에 서로를 죽이고, 죽임을 당한 아픔을 갖게 되니까 서로에 대한 보복 심리를 갖게 된 것이다.    성경에도 이러한 역사는 이미 있어 왔다. 솔로몬이 죽자 그 아들 르호보암에게 여로보암을 비롯한 10지파가 찾아와 “르호보암의 아비 솔로몬처럼 백성들에게 고역을 치르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소년들과 의논한 후 “더욱 고역을 치르게 하겠다”고 전했다. 그래서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10지파가 북쪽지방에 새로운 정권을 세웠다.    급기야 분단 이후 종교마저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체계화했다. 여로보암이 가만히 보니까 북이스라엘 사람들의 사상 가운데 아직도 남유다의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사를 드리는 모습이 남아 있어서 위기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세 가지의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만들었다. 이는 △금송아지를 벧엘과 단에 세우고 이는 자기들을 인도하여 낸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한 것 △레위지파가 아닌 다른 보통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운 점 △절기마저도 7월에서 8월 15일로 바꾸어 버린 점 등이다.    이처럼 국가적 이데올로기의 창출은 저항과 헤게모니라는 것이 배후에 숨어 있는 것이다. 피맺힌 한을 가진 사람들이 신념화 되면 피비린내나는 역사가 이어지고 만다. 헤게모니를 쥐려는 국제적 역학 관계와 국내 분파들의 역학 구도는 급기야 자기 나름대로의 이데올로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데올로기 갈등의 절정이 6.25한국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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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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