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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세계선교대회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사들의 만남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대표 임현수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외에도 강 찬목사와 뉴 띵 등이 찬양을 맡는다. 대회장 김경량선교사는 “금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히 다음세대 여려분들을 생각하며, 선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려서 준비했다. 먼저. 40여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들의 영적 성장과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강연과 조별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찬양과 예배 및 기도회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선교사님들과 직접 교류하며 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전을 받음으로, 다음세대 여러분의 신앙과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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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외교부는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교단선교부 및 지역 선교단체 등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가 정세 및 테러동향 △각 선교단체의 위기 관리 사례 △해외선교 안전관련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에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홍 정부대표는 “해외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선교단체 측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총기강도 살인피해 등 필리핀 내 강력범죄 사례가 있다.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정세 및 안전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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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치유사역연구원, 165차 성서적 치유세미나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란 주제로 165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풀어가는 영성회복과 마음의 치유를 담고 있다. 강사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박 3일간 「성서적 내적 치유로의 초대」, 「성경적 인간 이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위하여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영성훈련(회상의기도)」, 「쓴 뿌리와 용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내 마음속의 영적전쟁」, 「삶의 습관과 훈련」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6만 6백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A성도는 “이 세미나를 통해 60년 동안 힘들게 했던 것들을 알고, 보는 시간이었고 그 모든 것들이 내 생각을 붙잡고 있는 견고한 진이었음을 알게되었다”면서 “쓴 뿌리와 상처로 인한 견고한 진을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파쇄하고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B성도는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처럼 조건에 따라 나를 사랑한다는 오해가 풀어졌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마침내 자유하다!”고 말했다. 주서택목사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어럽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서적 내적치유사역이 목회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목사는 "치유에 대한 지식과 심리적인 이해가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내적치유는 감성적인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속사람에 대한 실질적인 수술의 작업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적 내적치유 아카테미 과정은 신앙적 관점의 자아상 확립을 위하여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상담사 훈련과정」 「그림으로 풀어가는 성경심리 그림과정」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성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각습관학교」 「언약과 치유학교」, 「목회자 영성수련」 등도 진행된다. 「생각습관학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그룹모임으로 감정과 인간관계에 영향 주는 생각과 습관을 찾고, 성경적인 생각의 길을 만들도록 돕는 과정이며 「언약과 치유학교」는 신·구약에 걸친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어진 언약이 총체적인 구원임을 배운다. 또한 「목회자 영성수련」을 통해 탈진된 목회자들을 치유·회복시키고 내적치유를 목회 사역에 적용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내적치유 목요모임」, 「치유상담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적치유 목요모임」은 매주 목요일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연구원의 교육생과 동역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의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치유 상담실」은 상담을 통한 내적 치유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정과 단체, 지자체와 협력으로 회복과 각종 중독자 치료사업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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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김성욱 출19장에 나타난 모세언약의 선교적인 이해 출애굽기 19장 4절은 “나의 애굽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하면서,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할 것을 말씀하시고, 5절에서 언약을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언약의 구체적인 약정들을 23장까지 언급하셨다. 이러한 모세언약의 배경은 그보다 먼저 이스라엘의 족장들과의 언약(출2:24-25)을 기억하시고 계속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을 지키라고 하셨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과 족장사이의 언약이 출애굽기 이해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시내산 언약은 이미 족장과의 언약을 더 깊이 말씀한 것으로 나타난다. 구약은 많은 언약의 서술이 아닌 한가지 언약의 반복 출애굽기에 나타난 언약은 창46-48에서 있는 창세기의 언약을 연장한 것으로, 그것은 전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전에 족장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여러 가지 다른 언약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한 언약이 여러 단계를 거친 것이다. 출애굽기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의 수가 늘어나서 하나의 국가 형태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의도를 보여준다. 특히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족속 사이에 시내 산에서 언약을 수립하게 되고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분명한 이 땅에서의 위치를 나타낸다. 출19:5-6은 모세 계약의 핵심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특권과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께서 붙여 준 이름이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곧,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그리고 “거룩한 백성” 등이다. 이 세 가지 이름들은 바로 이스라엘이 가지는 그들의 정체성과 함께 그들의 선교적인 책임을 부각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의 백성 먼저, “열국중에서 나의 소유”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이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존재임을 증거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5절) 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중의 특별한 소유로서 하나님의 특정한 목적을 위한 존재로 나타난다.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구원과 정체성 시편 16장 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요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여기서 나타난 세귤라(소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가치를 나타내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의 대상에(말3:17) 있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사랑의 존재임을 나타내는 말이요,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그리고 그들은 이 땅에서 존귀함이 있는 이스라엘의 가치를 증거한다. 또한 그들은 열국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서 열국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백성임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오늘날 세속화되어 가는 한국 교계를 바라볼 때, 이 본문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교적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 .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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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THINK 큐티는 단순한 묵상이 아닌 구속사적 성경읽기 묵상을 통해 성도가 말씀과 교회의 본질적 회복 경험 재단법인 큐티선교회(대표=김양재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를 위한 THINK 큐티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목회자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평신도들의 신앙생활과 영성 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가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양재목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들을 위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 큐티가 아닌, 말씀을 가지고 삶에서 살아내게 하는 큐티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삶을 변화시키는 구속사적인 큐티방법과 큐티개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성도들과 나눔을 갖고자 이번 큐티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추지를 전했다. 그는 “THINK 큐티는 단순한 목회 노하우 전달에 그치지 않고,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가정 등 강의를 통해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전인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수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김양재목사는 먼저 큐티(QT)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QT는 Quiet Time의 약자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따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조용한 시간’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THINK 큐티가 지향하는 QT는 단순한 말씀묵상이 아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THINK 큐티는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조상의 삶에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죄를 발견하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거룩을 이루어가는 신앙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가 강조하는 「구속사적인 큐티(QT)」는 성경을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나 지혜를 얻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전체를 조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묵상 방식이다. 김목사는 반대로 성경을 자신에게 맞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말씀 묵상을 통한 가정 회복과 교회 갱신의 사명을 지난 수십 년간 실천해 왔다. 한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산다”며, “THINK 큐티 전 과정을 관통하며, 고통의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일어선 한 사람의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구속사적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큐티는 고통의 현실을 뚫고 말씀으로 살아나는 ‘구속사적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시 말씀 앞에 서며, 교회의 본질적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의 THINK 큐티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영정 성숙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라는 가치를 담아낸 김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미국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THINK 목회세미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모두 열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큐티 운동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클랜드,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김목사는 한국을 넘어 이민교회에까지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본질과 실제를 전하고, 성도들의 영적인 신앙과 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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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한상훈선교사는 부룬디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선교사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우물굴착 진행 장애인을 위한 월간에배와 협동조합 지원도 부룬디에 우물파는 회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Amazi Water라는 부룬디의 유일무이한 회사에서 나와 John Peake씨가 회사를 창업했는데요, 이번에 잘 연결이 되어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와 샬롬장애인센터에 우물을 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3월 17일 밤 8시 경 관정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땅 속 깊이 70미터를 집어 넣은 파이프에 공기를 강하게 불어 넣으니 처음엔 흙탕물이 나오다가 이내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물이 나온 뒤에,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워터펌프를 40미터 깊이에 설치하고,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사용할 물탱크 말고도,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물을 담을 5톤짜리 물탱크도 설치하였습니다. 20리터짜리 말통 250개에 물을 담아갈 수 있는 양인데요,매일 5톤의 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의 우물파기 사역은 경주 구정교회 이상도 은퇴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몇 년 간 폐지를 판 돈을 모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선한 마음 덕분에 가툼바 마을 사람들이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툼바 마을의 장애인 분들(한센인, HIV 보균자 포함) 약 50명과 함께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로 예배를 드리고, 때때로 외부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듣기도 합니다.장애인 분들 스스로가 예배 순서를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고, 헌금도 하여 다른 장애인 분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월간 모임 후에 '수퍼마켓 협동조합'에 출자한 장애인 분들 약 40여 명이 남아 수퍼마켓 운영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DR콩고 동부지역 전쟁으로 인해 DR콩고 쪽에서 구입해 가는 상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퍼마켓에서 파는 생수의 판매량도 많이 줄었네요. 요즘 전쟁이 소강상태인 것 같던데요, 매출이 좀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어린이돌봄센터의 올해 어린이 수는 36명입니다.질병과 집안 일 등의 이유로 보통 30-32명의 어린이들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단기선교팀이 가지고 온 어린이 옷을 부룬디의 김영수 선교사님이 우리 쎄쎄쎄에 기증해 주셨습니다.그래서 3월 7일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방긋 웃는 어린이들 때문에 기운이 납니다./부룬디 한상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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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서 세계선교대회
-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성령 안에서’ 다 하나가 되어!」란 주제로 세계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와 선교사들의 만남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대표 임현수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외에도 강 찬목사와 뉴 띵 등이 찬양을 맡는다. 대회장 김경량선교사는 “금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특별히 다음세대 여려분들을 생각하며, 선교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살려서 준비했다. 먼저. 40여개국에서 모인 150명의 경험이 풍부하신 베테랑 선교사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들의 영적 성장과 비전을 확장할 수 있는 강연과 조별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찬양과 예배 및 기도회로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선교사님들과 직접 교류하며 선교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도전을 받음으로, 다음세대 여러분의 신앙과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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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 ◇외교부는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기홍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열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교단선교부 및 지역 선교단체 등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국가 정세 및 테러동향 △각 선교단체의 위기 관리 사례 △해외선교 안전관련 유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에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홍 정부대표는 “해외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선교단체 측의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특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총기강도 살인피해 등 필리핀 내 강력범죄 사례가 있다.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별 정세 및 안전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파송 선교사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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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서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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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치유사역연구원, 165차 성서적 치유세미나
-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란 주제로 165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풀어가는 영성회복과 마음의 치유를 담고 있다. 강사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박 3일간 「성서적 내적 치유로의 초대」, 「성경적 인간 이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위하여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영성훈련(회상의기도)」, 「쓴 뿌리와 용서」,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내 마음속의 영적전쟁」, 「삶의 습관과 훈련」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6만 6백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A성도는 “이 세미나를 통해 60년 동안 힘들게 했던 것들을 알고, 보는 시간이었고 그 모든 것들이 내 생각을 붙잡고 있는 견고한 진이었음을 알게되었다”면서 “쓴 뿌리와 상처로 인한 견고한 진을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파쇄하고 대적하고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B성도는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처럼 조건에 따라 나를 사랑한다는 오해가 풀어졌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마침내 자유하다!”고 말했다. 주서택목사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어럽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서적 내적치유사역이 목회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목사는 "치유에 대한 지식과 심리적인 이해가 치유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내적치유는 감성적인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속사람에 대한 실질적인 수술의 작업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적 내적치유 아카테미 과정은 신앙적 관점의 자아상 확립을 위하여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상담사 훈련과정」 「그림으로 풀어가는 성경심리 그림과정」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성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각습관학교」 「언약과 치유학교」, 「목회자 영성수련」 등도 진행된다. 「생각습관학교」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그룹모임으로 감정과 인간관계에 영향 주는 생각과 습관을 찾고, 성경적인 생각의 길을 만들도록 돕는 과정이며 「언약과 치유학교」는 신·구약에 걸친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어진 언약이 총체적인 구원임을 배운다. 또한 「목회자 영성수련」을 통해 탈진된 목회자들을 치유·회복시키고 내적치유를 목회 사역에 적용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내적치유 목요모임」, 「치유상담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적치유 목요모임」은 매주 목요일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연구원의 교육생과 동역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의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치유 상담실」은 상담을 통한 내적 치유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정과 단체, 지자체와 협력으로 회복과 각종 중독자 치료사업 및 복지향상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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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 김성욱 출19장에 나타난 모세언약의 선교적인 이해 출애굽기 19장 4절은 “나의 애굽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하면서,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할 것을 말씀하시고, 5절에서 언약을 지킬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언약의 구체적인 약정들을 23장까지 언급하셨다. 이러한 모세언약의 배경은 그보다 먼저 이스라엘의 족장들과의 언약(출2:24-25)을 기억하시고 계속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언약을 지키라고 하셨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과 족장사이의 언약이 출애굽기 이해의 기초가 되며, 이러한 시내산 언약은 이미 족장과의 언약을 더 깊이 말씀한 것으로 나타난다. 구약은 많은 언약의 서술이 아닌 한가지 언약의 반복 출애굽기에 나타난 언약은 창46-48에서 있는 창세기의 언약을 연장한 것으로, 그것은 전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전에 족장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여러 가지 다른 언약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한 언약이 여러 단계를 거친 것이다. 출애굽기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의 수가 늘어나서 하나의 국가 형태로 나타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선교적인 의도를 보여준다. 특히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 족속 사이에 시내 산에서 언약을 수립하게 되고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분명한 이 땅에서의 위치를 나타낸다. 출19:5-6은 모세 계약의 핵심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특권과 책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께서 붙여 준 이름이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곧, “열국 중에서 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그리고 “거룩한 백성” 등이다. 이 세 가지 이름들은 바로 이스라엘이 가지는 그들의 정체성과 함께 그들의 선교적인 책임을 부각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의 백성 먼저, “열국중에서 나의 소유”라는 이름은 이스라엘이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존재임을 증거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5절) 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중의 특별한 소유로서 하나님의 특정한 목적을 위한 존재로 나타난다.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구원과 정체성 시편 16장 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요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여기서 나타난 세귤라(소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가치를 나타내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의 대상에(말3:17) 있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사랑의 존재임을 나타내는 말이요,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그리고 그들은 이 땅에서 존귀함이 있는 이스라엘의 가치를 증거한다. 또한 그들은 열국중에서 하나님의 소유로서 열국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백성임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오늘날 세속화되어 가는 한국 교계를 바라볼 때, 이 본문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교적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 .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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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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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 THINK 큐티는 단순한 묵상이 아닌 구속사적 성경읽기 묵상을 통해 성도가 말씀과 교회의 본질적 회복 경험 재단법인 큐티선교회(대표=김양재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를 위한 THINK 큐티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목회자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평신도들의 신앙생활과 영성 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가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양재목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들을 위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 큐티가 아닌, 말씀을 가지고 삶에서 살아내게 하는 큐티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삶을 변화시키는 구속사적인 큐티방법과 큐티개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성도들과 나눔을 갖고자 이번 큐티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추지를 전했다. 그는 “THINK 큐티는 단순한 목회 노하우 전달에 그치지 않고,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가정 등 강의를 통해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전인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수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김양재목사는 먼저 큐티(QT)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QT는 Quiet Time의 약자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따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조용한 시간’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THINK 큐티가 지향하는 QT는 단순한 말씀묵상이 아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THINK 큐티는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조상의 삶에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죄를 발견하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거룩을 이루어가는 신앙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가 강조하는 「구속사적인 큐티(QT)」는 성경을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나 지혜를 얻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전체를 조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묵상 방식이다. 김목사는 반대로 성경을 자신에게 맞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말씀 묵상을 통한 가정 회복과 교회 갱신의 사명을 지난 수십 년간 실천해 왔다. 한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산다”며, “THINK 큐티 전 과정을 관통하며, 고통의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일어선 한 사람의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구속사적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큐티는 고통의 현실을 뚫고 말씀으로 살아나는 ‘구속사적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시 말씀 앞에 서며, 교회의 본질적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의 THINK 큐티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영정 성숙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라는 가치를 담아낸 김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미국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THINK 목회세미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모두 열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큐티 운동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클랜드,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김목사는 한국을 넘어 이민교회에까지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본질과 실제를 전하고, 성도들의 영적인 신앙과 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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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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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 ◇한상훈선교사는 부룬디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선교사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우물굴착 진행 장애인을 위한 월간에배와 협동조합 지원도 부룬디에 우물파는 회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Amazi Water라는 부룬디의 유일무이한 회사에서 나와 John Peake씨가 회사를 창업했는데요, 이번에 잘 연결이 되어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와 샬롬장애인센터에 우물을 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3월 17일 밤 8시 경 관정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땅 속 깊이 70미터를 집어 넣은 파이프에 공기를 강하게 불어 넣으니 처음엔 흙탕물이 나오다가 이내 깨끗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물이 나온 뒤에,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워터펌프를 40미터 깊이에 설치하고,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사용할 물탱크 말고도,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물을 담을 5톤짜리 물탱크도 설치하였습니다. 20리터짜리 말통 250개에 물을 담아갈 수 있는 양인데요,매일 5톤의 물을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가툼바 협동조합센터의 우물파기 사역은 경주 구정교회 이상도 은퇴장로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몇 년 간 폐지를 판 돈을 모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장로님의 선한 마음 덕분에 가툼바 마을 사람들이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툼바 마을의 장애인 분들(한센인, HIV 보균자 포함) 약 50명과 함께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주로 예배를 드리고, 때때로 외부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듣기도 합니다.장애인 분들 스스로가 예배 순서를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고, 헌금도 하여 다른 장애인 분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월간 모임 후에 '수퍼마켓 협동조합'에 출자한 장애인 분들 약 40여 명이 남아 수퍼마켓 운영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DR콩고 동부지역 전쟁으로 인해 DR콩고 쪽에서 구입해 가는 상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퍼마켓에서 파는 생수의 판매량도 많이 줄었네요. 요즘 전쟁이 소강상태인 것 같던데요, 매출이 좀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어린이돌봄센터의 올해 어린이 수는 36명입니다.질병과 집안 일 등의 이유로 보통 30-32명의 어린이들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단기선교팀이 가지고 온 어린이 옷을 부룬디의 김영수 선교사님이 우리 쎄쎄쎄에 기증해 주셨습니다.그래서 3월 7일에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방긋 웃는 어린이들 때문에 기운이 납니다./부룬디 한상훈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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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부룬디의 장애인과 다음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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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글로벌복음통일 미션컨퍼런스 진행
- 지난해 진행된 4차 글로벌 복음통일 선교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복음통일의 가치를 공유 북한선교 전문가의 강연과 탈북민의 간증 시간도 제5차 글로벌복음통일미션 컨퍼런스(대회장=임현수목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방콕한인연합교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아스포라 복음통일 연합방안’과 ‘다음세대와 복음통일방안’을 모색한다. 대상자는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에 관심가지는 모든 이들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회장은 임현수 목사(T.MT.C)이며, 사무총장은 박상원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 준비위원장은 신상태목사(방콕한인연합교회)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특별간증이 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김권능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김철호목사. 이신애전도사(예능교회), 백하원사모, 지영애전도사(생명의빛교회), 신연희전도사(회렁교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김강오목사가 탈북간증을 한다. 또한 <통일은 대박이다>의 저자인 신창민 명예교수(중앙대)가 「K-드림을 향하여」, 벨국제아카데미 이사장 이홍남목사가 「5차원 교육혁명」,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전득안목사가 「고려인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복음통일」, 최우리목사(시애틀베다니교회)가 「2세들은 통일을 위해 이런 소통을 원한다」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 박지헤 미술작가와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이었던 마크조 선교사, 샛별 예술단 단장 최시내교수도 강연한다. 둘째날 저녁에는 샛별문화원(원장=최지연사모)이 국악과 퓨전의 통일을 소망하는 찬양공연을 한다. 선교사자녀개발원의 강평강본부장과 심효영간사가 「청년들이 묻는다 복음통일」이란 제목으로 큐엔에이도 진행한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대회장인 임현수목사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이후 후속 프로그램이 파타야탐방과 탈북루트 탐방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무총장 박상원목사(기드온동족선교 대표)는 “그동안 북미주와 한국 교회의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목회자와 성도들까지 포함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복음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글로벌 복음 통일 컨퍼런스는 북한선교 전문가들과 함께 복음의 통일의 전략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지난해 열린 4차대회는 부모세대와 다음세대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 역시 우리의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가 복음 안에서 우리의 남겨진 시대적인 사명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이 컨퍼런스는 미주지역에서 진행됐다. 2019년에는 LA 파세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1차 대회가 진행됐으며, 2021년에는 하와이 코나열방대학교에서 2차 대회를 가졌다. 또 2022년 3차대회를 휴스턴한빛장로교회에서 진행했으며, 4차대회는 지난해 달라스배다니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가 미주지역이 아닌 방콕에서 진행된 이유는 방콕연합한인교회 신성태목사의 요청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미주지역에서 디아스포라들과 통일을 위해 기도로 진행된 컨퍼런스를 아시아 교회에서도 하기를 요청한 것이다. 또한 컨퍼런스에 드는 비용 등도 교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과 기드온동족선교가 주관한다. 또한 방콕한인연합교회가 협력한다.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은 한국교회와 글로벌 선교공동체가 세계선교와 미접촉미전도종족 선교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초교파 선교기관이다. 세계선교뿐 아니라 남북민족 복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기드온동족선교는 미국 시애틀에서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지하성도와 주민들)와 복음통일 연합전략(다음세대와 문화를 접목)을 목적으로 사역해 왔다. 참가신청은 www.gideonbrothers.org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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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글로벌복음통일 미션컨퍼런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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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
- 3만 한인선교사와 710만 재외동포 위해 기도 선교사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진행키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장로)는 지난달 23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비쉬켁 하나님의사랑교회에서 「제48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기도회」를 드렸다.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준비위원장인 장금주총장(유라시아대학교)이 환영사를 전했다. 장총장은 “34년 전 척박한 중앙아시아 이곳 키르기스스탄에 들어와 이 백성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다양한 사역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한국교회 특히 세기총이 이 곳에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함께 드리게 됨에 감사드리며 이 곳이 통일을 여는 귀한 장소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황의춘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기총은 전 세계를돌며 통일을 위한 염원을 담아 함께 기도하는 모임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공산국가였다가 다시 이슬람 국가가 되어있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오늘 우리의 기도가 통일과 함께 복음의 씨앗이 전달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예브게니 목사(하나님의사랑교회)의 대표기도가 있었으며, 비쉬켁 하나님의사랑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황의춘목사가 「통일이 되겠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목사는 “국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와통일은 어떻게 되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통일에 대한 회의론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반도의 통일은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성경의 원리를 따라 진리 안에서 하나가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목사는 “통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서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통일이 될 것이다”며, “우리가 바로 그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인도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3만 한인 선교사와 710만 재외 동포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일래목사(세기총 8대 대표회장)와 이창우회장(키르기스스탄 한인회)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오상택회장(세계한인무역협회)이 축사를 전했다. 황의춘목사가 장금주총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통일의 노래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를 제창하고, 조일래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신광수목사는 “키르기스스탄은 다민족 국가로 고려인 1만 8천여 명을 포함해 2만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독교 신자 수가 1%에 불과한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이다.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곳이 존재하고 있으나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선교가 어려운 지역이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의 도움이 절실한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중앙아시아에서 이슬람의 영향력은 날마다 커지고 있고 그렇기에 키르기스스탄이 선교적 요충지이다”면서, “세기총은 한반도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와 함께 어려운 선교지를 위한 기도와 다양한 협력사역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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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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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리더는 선한 사업에 부를 나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미국은 아메리칸드림의 나라이다.카네기, 록펠러, 에디슨은 모두 가난한 흙수저 집안에서 자라나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 각각 철강왕, 석유왕, 발명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카네기는 일모작 인생에서 부를 일군 후, 이모작 인생에서 자신이 축적한 재산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다. 그 규모는 전 재산의 90%에 이른다. 그는 “부자인 채로 죽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성경은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라고(딤전 6:17-18)”권고한다. 부는 쌓아두고 즐기거나 소망을 두는 대상이 아니라 선한 사업을 하고 풍성히 나눠주는 선행의 도구로 사용해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다. 록펠러의 재산은 오늘날 돈으로 환산하면 300조 원에 이르고 자선단체에 기부한 돈은 절반인 145조원에 이른다. 그의 재산은 2024년도 세계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의 263조원 보다 더 많다. 이재용삼성그룹 회장의 재산이 약15조원에 불과하다면 1937년에 사망한 록펠러의 재산은 아무도 넘볼 수 없다. 그 비결은 철저한 십일조 생활에 있었다.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용돈 20불을 받으면 2불은 교회 십일조로 바쳤다. 닭이 계란을 낳으면 10개당 1개는 하나님 몫으로 떼어 놓았다. 자립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웃집 농장에서 감자캐는 일을 거들게 하고 일당으로 1달러 50센트를 받으면 15센트는 십일조로 구분했다. 록펠러는 십일조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세상 복리법이 아니라 하늘나라 복리법으로 되갚아주신다는 진리를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깨달았다. 석유사업으로 손대는 곳마다 성공하게 되자 아예 십일조만 담당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수입의 10분의 1은 무조건 교회에 바쳤다. 리더는 카리스마가 아닌 온화하고 신뢰감을 주는 태도 아이젠하워에 의하면 리더십이란 잘못된 것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지고, 성공한 것에 대한 공로는 부하에게 돌릴 줄 아는 것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최고사령관이었던 아이젠하워는 전투과정에서 부하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 반면 히틀러는 아무도 믿지 못했고, 모든 결정권을 혼자 행사했다. 그 결과 아이젠하워는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미국 3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아이젠하워는 공직에서 퇴임 후 전 재산을 기부하고 낡은 포드자동차 한대와 하루 세끼 식사가 가능한 정도의 재산만 남기고 여생을 보냈다. 피터 드러커는 “리더는 히틀러와 같이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리더는 아이젠하워같이 온화하고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여행에 동행했던 마가가 도중에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마가는 선교에 따르는 어려움을 감내할 용기가 없었다. 이러한 마가의 나약함은 바울과 바나바가 다투고 갈라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나바는 바울이 반대했음에도 실패한 마가를 믿고 권한을 주었다. 그후 마가는 오랜 연단기간을 거쳐 다시금 바울의 동역자가 되어 공헌을 세우고 위신을 회복하였다. 사역이 마쳐질 때 바울은 다시 마가를 믿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딤후 4:11). 이와 같이 권한을 위임해 주는 리더는 사람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린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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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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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모세의 불꽃 체험
-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피신하여 양떼를 돌보는 일은 그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전 인생을 걸고 어떤 의미 있는 일을 본격적으로 해보겠다는 마음을 다지고 있던 시절, 불의의 사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궁여지책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광야는 도망이요 피신이며 낙담이고 절망이었을 것이다. 거기에 과연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그가 장인의 소유인 양떼를 몰고 서쪽 광야를 지나 ‘호렙’이라고도 하는 시내산 기슭에 이르렀을 때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야훼 하나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난 것이다. 곧 불꽃 체험이다. 떨기나무는 3-5m 정도로 자라는 관목으로 아카시아과에 속하는 일종의 가시덤불이다. 이 나무는 주로 사막이나 광야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때로는 사막의 열기 때문에 쉽게 시들기도 하고 순식간에 타들어가기도 하다가도 비를 맞으면 겨우 기운을 얻어 되살아나기도 하는 그런 나무이다. 엘리야에게 쉼과 힘을 주었던 로뎀나무도 같은 종류라고 한다. 그런데 모세가 본 것은 한낱 떨기나무가 아니었다. 그 나무 한 가운데서 타오르는 불꽃이었다. 그 불꽃은 나무 가지를 태우지 않으면서도 그 불을 꺼뜨리지 않고 계속 타오르고 있었다. 신비스러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모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출애굽기 3:5) 모세의 불꽃 체험은 위(上)의 시각에서는 하나님의 일방적 임재를 나타내는 것이며 아래(下)의 시각으로는 모세 자신이 경험한 영적 체험이다. 영적 체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지만 또한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 자신의 어떤 상태와 맞닿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경우 체험자는 일정한 대상에 자신을 일치 시키게 되며 바로 그 상태에서 어떤 정념(情念/pathos)에 사로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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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모세의 불꽃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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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 떨기나무와 모세
- 양떼를 돌보던 모세가 처음 바라본 것은 떨기나무였다. 떨기나무는 광야 주위에서 쉽게 대할 수 있는 나무였으며 누구라도 귀하게 여겨지지 않는 일상의 흔한 나무였다. 잎사귀는 양들의 먹이가 되며 마른 가지는 밤에 불로 피워 추위를 막기도 하고 사나운 짐승을 쫓아내는 역할을 하는 해주기도 하였으나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사실 모세의 시선을 집중하게 한 것은 나무라기보다 불꽃이었다. 불꽃이 이는데도 떨기나무 가지가 전혀 타들어가지 않는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특이한 광경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앞에서 모세는 떨기나무에 불꽃이 일고 그럼에도 타들어가지 않고 가지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즉 나무와 불꽃 사이에서 발생하는 장면을 통해 모세는 이를 내면화하며 자신과 하나님의 만남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곧 하나님과의 일치를 체험하는 계기로 삼았던 것이다. 정리하면 모세가 처음 본 것은 나무였고 둘째로 본 것은 불꽃이었으며 셋째로 본 것은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도록 하는 과정이었다. 어린 시절 이집트 왕궁에서 파라오의 아들로 자랐고 한때는 동족애를 앞세워 무언가 민족을 위해 큰 꿈을 품기도 하였을 그였으나 그날의 모세는 전혀 달랐다. 한낱 목동이며 한낱 떨기나무에 불과한 존재로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다. 나무에 불이 붙고 불꽃으로 타오르는데 막상 탈만한 것들 없이도 계속 타오르는 불꽃이라면, 태워져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모세 자신이었던 것이다. 이런 깨달음 끝에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고 모세는 그 음성을 바로 알아듣고는 대답한다. “예 말씀하옵소서, 제가 여기 있나이다.” 이어서 들려진 하나님의 목소리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지금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거룩한 존재인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먼저 자신의 때 묻은 신발을 벗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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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 떨기나무와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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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하나무브먼트서 「시카고의 아이들」 공연
- ◇ 하나무브먼트는 10월 9일과 12-13일 '시카고의 아이들'을 CTS홀에서 공연한다. 하나무브먼트(대표이사=이석만목사)는 하나님나라를 전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된 극단이다. 문화영역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긴 창작극을 만들고 있다. 대표이사 이석만목사는 “우리는 연극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극단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크리스천이면서 극단에서 배우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 친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연극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연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 선포에 중점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브라함」처럼 성경 이야기를 담은 공연도 있지만 또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한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하나무브먼트는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연극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연출부터 배우까지 모든 단원이 예배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나무브먼트는 연극·연출을 전공했거나 연기, 노래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극단에는 서른여 명의 단원이 있다. 극작과 연기를 겸하고 있는 단원 이지웅씨는 "하나님께선 오래 혼자만 간직했던 뮤지컬 배우란 꿈을 사용하셔서 문화사역에 동참시켜 주셨다"며, "무대의 진짜 주인공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저를 포함한 모든 단원들이 하나님을 높이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연극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전도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 하나무브먼트는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공연을 하고, 일반인을 초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 공연을 본 어린이들이 노래와 춤을 따라 하고, 교회를 떠났던 사람이 신앙을 회복하는 일도 있다. 하나무브먼트의 뮤지컬 - 유니언 작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 영광을 추구 극단 연출을 맡고 있는 최정니대표는 "아이들이 뮤지컬 OST를 부르고 춤추며 즐거워하고, 마음이 냉랭했던 한 어르신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고백하는 걸 보며, 우리가 만드는 연극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나무브먼트는 다음 달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 사례를 만들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던 작품이다.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룬 스토리이다. 지난 8월, 김천소년교도소에 초청을 받아 소년수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140여 명의 소년수와 여성 재소자들은 뮤지컬의 내용에서 받은 큰 감동으로 인해 곳곳에서 훌쩍이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최대표는 “시대를 바꾼 위대한 부흥도 결국,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미칠 듯 간절한 사랑에서 시작됐다”며, “아이와 어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든 관객에게 그 하나님의 사랑이 말을 거시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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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하나무브먼트서 「시카고의 아이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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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인천 송도에서
- ◇ 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회했다. 2024 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갖고,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복음주의운동을 전개시키기로 다짐했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란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2개국에서 5000여 명의 기독교 리더들이 참가해 선교역량 결집에 주력했다. 동대회는 로잔운동 국제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과 아시아 로잔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1989년 제2회 마닐라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가 됐다. 또 이번 제4차 대회의 특징은 1974년 스위스 로잔, 1989년 필리핀 마닐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은 로잔의 50주년 기념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행사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먼저 기념비적인 4차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이목사는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대회에서 사무엘 마펫선교사가 한국의 부흥역사를 전하며,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알렸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은 세계적인 기독교 강국이 되었다. 사무엘 마펫선교사의 비전의 결실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제4차 대회가 복음을 전세계로 빠르게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성경이 말하는 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매일 오전 사도행전 성경강해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의, 주제 강의, 회의, 이슈네트워크, BAM, 지역 네트워크 등 다양한 모임이 이어졌다. 또 매일 저녁 회개, 기쁨, 성찰, 새로움, 화해 등을 주제로 집회가 진행됐다. 성경강해 주요 강사로는 페미 아델레예(랭햄 파트너십 디렉터), 패트릭 펑(OMF 대사), 필립 라이큰(휘튼칼리지 총장), 앤 자키(카이로 장로교신학교 교수) 등이 진행했다. 전체 일주일의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제4차 로잔대회의 의미는 로잔언약에 나타나는 두 가지 핵심 가치가 한국교회의 현재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할 가치로 제시되었다는 평가다. 로잔대회 측은 이번 한국대회의 의미와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을 회복 △다극화된 선교적 영역을 조망하며 전략을 제시하는 선교대회 △복음을 향한 열정을 사도행전적 교회의 삶으로 증명하도록 도전하는 선교대회 △우주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은 연합해야 함을 인정하는 겸손의 대회 △다음세대 선교의 로드맵을 만드는 대회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는 듣고, 모여서 함께 행동하기 위한 로잔운동의 중요한 지점이다.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였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문장으로 축약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한 당시 강력하게 일어나던 자유주의 신학 사조에 대한 대안으로 복음주의 지도자인 빌리 그래함과 칼 헨리가 서구 신학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여 국제적 규모의 복음주의 진영을 연합하는 대회를 조직하였고 교회의 복음화 과업을 수행할 것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후에 존 스토트가 참여해 1974년 첫 번째 로잔대회가 개최되었고 그 시작은 이번 2024 서울대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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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인천 송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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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오세열교수, 목사 스마트폰은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깊이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노모포비아라는 증후군이 생겨났다. 이쯤되면 스마트폰은 더 이상 스마트하지 않다. 언어애호가들은 모든 단어를 두려움과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구글에서 phobia list를 치면 A부터 Z까지 124개의 두려움목록이 나온다.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 주사공포증, 패쇄공포증, 전염병공포증 등이 있다. 성경에는 365번 두려워하지말라고 한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루스벨트 전미대통령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자체다”라고 말했다. 두려움은 모든 진취적인 마음을 마비시키고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나쁜 기억, 굴욕적인 사건 등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은 가만히 두어도 생생하게 불현듯 떠올라서 괴로움을 겪었던 경험들이 다 있을 것이다. 승리의 비결은 약점을 고치는 것보다 장점 강화에 있다 나쁜 추억들은 떠오르는 즉시 세 발자국을 떼기 전 휴지통에 버리도록 하자. 그리고 그 자리에 아름다웠던 추억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우자. 그 순간 두려움은 날아가 버린다. 마리퀴리는 “인생의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단지 이해해야할 대상이다”고 말했다. 영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는 558개이다. 이 중 부정적인 단어가 62%인데 비해 긍정적인 단어는 38%에 불과하다. 인간은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일을 한 위인들의 삶을 보면 동서를 불문하고 고난을 통과했다. 조선시대 정약용은 정쟁의 모함을 받고 강진땅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18년간 은둔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실학사상에 몰두하여 500여권의 책을 집필하고 후세에 그 이름을 남겼다. 허준도 유배가지 않았으면 동의보감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베토벤은 귀머거리의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곡을 작곡했고, 에디슨, 링컨, 밀턴, 헬렌 켈러등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들이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위대한 열매를 얻는다고 제시한다 마리퀴리여사는 우라늄보다 수백 배 강한 방사능원소인 라듐을 발견하여 1차세계대전시 100만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위대한 열매를 얻는다고 지적한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성공적인 리더의 품성으로는 성실함, 인내심, 신속함, 유머, 통찰력, 헌신, 유연성, 용기, 분별력, 매력, 검소, 열정과 몰입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품성과 비슷하게 보이면서도 실상은 실패자의 품성이 있다. 그것은 완벽주의, 변화에 대한 저항, 빨리빨리 신드롬, 경박스러움, 근시안적 사고, 일중독, 변덕스러움, 무모함, 맹목적 비판, 속임수, 구두쇠, 맹목적 충성 등이다. 올림픽종목 중 펜싱은 체구가 크고 팔길이가 긴 서구선수들이 독주했던 종목이다. 한국 펜싱선수들은 체구가 적지만 대신 발놀림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서 승리비결은 장점을 강화하는 데 온힘을 기울이는데 있으며, 약점을 고치는 데 있지 않다. 빠른 발놀림을 강화하다 보면 약점은 저절로 고쳐지게 된다. 오상욱선수는 유연한 발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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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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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 순회 선교사의 "성경적 관점의 기독교" 세미나 진행
- 임지석선교사의 사역모습 임지석 순회 선교사가 진행하는 "성경적 관점의 기독교" 세미나가 9월 23일부터 8주동안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성경,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영혼구원, 교회 및 기도, 예배와 성례, 온전한 신앙생활로 나누어 8주간 이루어지며,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https://us06web.zoom.us/j/84688030973?pwd=R1RxQjNBQ1UwRElIdHpnRlladE0wUT09#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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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 순회 선교사의 "성경적 관점의 기독교"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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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이주민선교」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주민선교에서 지역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KWMA에서는 8차 NCOWE 이후에도 후속 모임에서 제안된 내용의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260만 이주민 시대를 맞이해 실제적인 이주민선교의 구체적 방안들에 좀 더 집중하자는 취지로 정책위원들과 이주민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이번 모임으로 선교계와 지역교회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주민선교의 액션 플랜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하며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주민선교 표준화 △이주민 문화이해와 선교 △이주민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이주민선교 액션 플랜」 등의 내용을 다룬다. 참석대상은 이 협의회의 초청을 받은 회원단체 리더 및 이주민선교 리더십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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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