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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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서브서 텐트매이커 스탠타브 과정
       인터서브(대표=공갈렙선교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텐트매이커 스탠다드를 진행한다. 3주차 과정은 목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 과정은 직업의 영역에서 선교를 총체적 선교신학에 기반해 배우는 훈련이다.    인터서브 BAM 담당인 뷔제이선교사가 「텐트메이킹의 다양한 정의와 성경적 배경」, 이 단체 전 대표인 조샘선교사의 「자본주의와 일터신학 그리고 텐트메이킹」, 이 단체 대표 공갈렙선교사의 「텐트메이킹의 신학적 기반, 총체적 선교 이해」, 인터서브 텐트메이커 김여름선교사의 「현장 텐트메이커의 구분과 도전」, 인터서브 텐트메이커 장여배선교사와 인터서브펠로우 류정혜교수의 「텐트메이커가 되기 위한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란 강의가 진행된다.    텐트메이커는 타문화 지향성을 가지고 직업의 영역에서 삶의 전인적 변화를 가져오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 및 선교사를 지칭하는 선교학 용어이다. 바울이 장막짓는 일을 했던 성경의 기록에서 기인했다. 한편 이 단체는 1852년 영국국교회에서 목사 안수와 선교사 파송도 받을 수 없던 여성싱글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시작됐다. 싱글여성 교사와 의료선교사로 시작해 172년 동안 다양한 직업에서 텐트메이킹 선교의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는 이화여대 전재옥교수, GMF 이태웅대표, IVF 남진선총무 등의 소개로 1990년부터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된 삶과 공동체’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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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서 지난 8월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개척목사를 파송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기회를 제공   글로벌 교육선교센터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가 9월 가을학기 정기세미나를 오는 3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믿음홀에서 진행한다. 오전에는 언약신학연구원과정으로 「시가서와 그리스도」를 다루며, 오후에는 공개강좌로 「요한계시록 바로알기」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진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제헤세드선교회 가나 대표인 조지목사를 초청해 서부아프리카를 향한 선교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서부아프리카에서 언약신학이 전파된 과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제헤세드선교회를 통해 가나에서 매년 현지인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2025년 6월부터는 헤세드언약신학교를 오픈해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들어갈 개척 목사를 양성해 파송할 계획을 하고 있다. 2년 과정이며, 이 연구소 관할하에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으로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성해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더욱 주력할 비전을 품고 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가나초콜릿를 선물하고, 김두석박사의 언약세미나를 듣고 온라인강의도 무료로 들으며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연구소는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김두석 편저)를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서부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빌립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말에 선교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약에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예언이 약속돼 있으며, 신약에서는 그 예언이 성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구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무슬림들과 유대인들 및 기독교인을 위해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김두석박사는 “언약신학은 성경을 옛언약과 새언약으로 전제하고 그 언약의 핵심 주제가 그리스도임을 드러낸 사도들의 성경해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신학을 말한다. 언약신학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약 해석에서 엿볼 수 있다”면서, “초대교회 사도들의 성경해석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 시대의 성경해석가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약은 두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다. △언약은 피로 맺은 약정이다.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사역된다」면서, “췌장암 4기인 상황인데 언약신학 전파를 위해 유언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가르치고 있다. 사도들처럼 개혁주의 정통인 언약과 그리스도로 성경을 해석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헤세드선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서부아프리카 현지지도자를 통한 100 교회 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역에는 「△헌지사역자 양성: 헤세드교육센터(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 헤세드신학교, 말씀일독학교) △차세대지도자 양성: 유초등학교, 고등학교, 직업훈련학교 △구제사역: 엔젤푸드뱅크 운영, 컨테이너(옷, 신발, 영어성경, 건조식품, 기타물품 후원) △문서사역: 신학서적 번역 및 출판, 교재제공, 성경보급사역(영어, 불어, 종족어) △마음회복사역: 사역자 및 자녀 상담, 심리검사, 푸드그룹테라피」 등이다.    김두석박사는 총신대학교, 안양대학교, 칼빈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칼빈대학교 명예교수로 구약신학을 가르치면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교수는 박형룡교수, 박윤선교수, 유재원교슈, 김의원교수, 김인환교수를 잇는 마자막 언약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약성경과 그리스도>, <기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세기와 그리스도>, <출애굽기와 그리스도>, <레위기와 그리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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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버거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와 교회를 위한 의미있는 브랜드로 만들기에 노력  수제버거 브랜드인 ‘블리스버거’(공동대표=정우정·이정환)는 햄버거 사업을 통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극빈층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선교지 교회와 함께 아이들이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후원으로는 버거 푸드트럭으로 매달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수제버거를 만들어 주는 일과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네이션(기부) 버거’ 혹은 ‘착한 버거’라고 불리는 이 기부 방식은 각 매장에서 판매되는 버거 판매의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블리스버거 본사가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하고 있다. 2020년 3월 브랜드를 런칭할 때부터 기획했던 이 기부 방식은, 매장이 늘어나고 수익이 늘어날수록 기부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블리스버거 본사는 이처럼 매장의 수익과 기부의 금액이 비례 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블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카페 민들레 영토의 본점 점장 출신인 정우정 공동대표와 맥도날드 브랜드 총괄팀장을 지낸 이정환 공동대표가 합심해 만든 수제버거 브랜드다. 각자 경력의 강점을 살려 2020년 지금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블리스(Bliss)는 ‘더없는 행복’이란 의미로 ‘매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의 모습   매장·수입이 늘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지원 창업 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기적같이 1년 반 만에 21개 점을 출점했다. 정대표는 ‘이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홍보 없이 출점이 이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고 생각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본사 수익구조를 빡빡하게 잡더라도 점주 이익은 늘리고, 사회 공헌에 힘쓰자”고 결정했다. 이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정대표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함께했다.   정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대신 영업을 뛰어주신 게 아닌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현재 32곳에 매장을 냈는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 의미있고 가치있게 쓰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보육원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이들이 만든지 2시간이 지난 차가운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갓 만든 따듯한 버거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제작했다. 그리고 매월 둘째 토요일 보육원을 찾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 필리핀에서 극빈층 아이들의 처참한 삶을 보게 되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버려진 폐가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굶고 학교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다. 정대표는 만 원이면 한 달 동안 학교를 가고 급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블리스버거의 1호점 런칭 때부터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1만원 매칭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작은 비용으로 시작했으나 매장과 판매금이 늘며 그 지원금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블리스버거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대표는 “최근 개척교회 목회자의 어려움을 여럿 접하며, 목회자의 정체성 혼돈 없이 창업을 통해 자립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블리스버거와 함께 전남 영광 서로마을에 자립 준비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보호소를 떠난 자립청년들이 직업과 생활에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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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에레모스 영성]모세의 광야 체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구약 성경은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으로 시작한다. 물론 그 이전의 에덴동산이나 노아의 방주와 바벨탑 사건을 신학적으로는 원 역사(原歷史)로 규정한다. 이 말은 역사의 본론을 말하고자 하는 과정에서의 일종의 서론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사의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주제는 이집트의 민중계층으로 살던 히브리인이라고도 하는 ‘암 하아레츠’(땅의 사람들)가 모세의 인도를 받아 가나안 땅으로 집단 이주하는 사건이다. 창세기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으로 마감되고 출애굽기는 요셉이 죽고 나서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이집트를 다스렸으며, 어느 새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그의 자손들이 너무 늘어나 당시의 왕정체제를 위협할 만큼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그리하여 이집트 왕 파라오는 히브리 핏줄로 태어나는 사내아이들을 그 자리에서 죽이라는 령을 내린다.    모세는 그러한 극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나고 친모를 유모 삼아 길러지고 왕가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났다. 초대 교회 순교자 스데반의 설교에 따르면 “모세가 나이 사십이 되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 볼 생각이 났다.”(행전 6:23)고 기록한다. 모세의 민족애는 급기야 동족 이스라엘인을 거칠게 다루는 이집트 사람을 쳐서 죽이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목숨을 피해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미디안 족이 살고 있는 광야까지의 거리는 600Km 나 되는 거리라고 한다. 모세의 광야 생활 40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모세가 겪게 된 미디안 광야에서의 40년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 모세는 그 핏줄이 어떠했던지 파라오의 아들로 왕실에서 자랐으며 그에 적합한 교육과 문화와 편리함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그에 비해 광야는 전혀 다른 배경이다. 인생 앞부분 40년과 이어지는 40년의 대조는 뚜렷하다. 40년의 왕실 생활과 40년의 양 떼 생활. 이러한 대조적 삶의 경험은 제 3의 체험을 낳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떨기나무 불꽃의 체험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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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오세열   리더는 교회·직장·가정에서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크리스천리더는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지혜롭게 창의성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 각 생물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20)” 수많은 생물이 아담 앞을 지나갈 때 그 생물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하나도 중복되지 않게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아담의 아이큐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가장 자유로웠고, 지혜와 창의성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우리의 마음은 상실되고, 혼미하고, 허망하게 되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롬11:8). 그러므로잠언에서는 반복해서 상실한 지혜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잠 4:22)”이 된다고 했다. 지혜는 지식을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좋은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을 풍성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 못지않게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고 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2-5).” 지혜는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지적 능력이며, 지식의 도덕적 적용의 결과로 얻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욥35:10)”시다. 터키의 타루르스 산맥에 서식하는 두루미는 날아가는 동안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멀리서 독수리가 듣고 날아와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현명한 두루미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안 가득히 자갈을 물고 독수리를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날아간다.    지혜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통찰력·지적능력이다  미물이라도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잠 18:6)’한다는 말씀대로 행동한다. 북태평양 흑고래의 사냥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팀웍 사냥'이다. 10마리 정도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원을 만들어 버블을 낸다. 고래가 입으로 산소가 있는 거품을 만들면, 기포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몰린다. 거품을 따라 고기떼와 멸치 떼가 모이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천천히 입을 벌려 식사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고래에게 준 지혜이다. 또 다른 사냥방식은 ‘점프 사냥’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흑고래들이 공중으로 10미터이상 치솟았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돌고래 쇼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무게가 수 톤에 이르는 흑고래가 치솟았다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반경 수 십 미터에 있던 물고기들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이때 흑고래 들은 유유자적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잃은 고기들을 포식하게 된다. 우리에게 공중의 새와 고래보다 더 큰 지혜를 주시는 이에게 명철과 지혜를 구하자.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욥 38:36)”라고 성경은 말한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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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4-09-05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사람을 감동하고 따르게 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시작하는 성경이야기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우리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인 것이다.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열정적으로 따르도록 했다. 예수님은 3년이라는 짧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늘나라 비밀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쳐야 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사용한 방법은 비유를 통한 말씀이다.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가르치지 않았다고 할 만큼 성경에서 33번의 비유를 사용하였다.   언어의 조련사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은 “옳은 말과 거의 옳은 말의 차이는 번개와 반딧불의 차이와 같다”고 말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마크 트웨인의 지적은 하나의 사물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하는 말은 오직 하나가 있다는 일물일어(一物一語)의 법칙과 본질적으로 같다. 성경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25:11)”라고 말씀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스토리텔링 기술을 십분발휘하여 역사를 문학으로 둔갑시켰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남아있다.   21세기 리더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로 전 미국대통령 오바마를 들 수 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국인은 하나」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적인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 연설은 오바마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초석이 되었다. 그의 연설은 케네디 대통령을 연상시켰고, 킹 목사와 같은 생생함이 묻어났다. 또 분명하면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주제를 담고 있다. 명쾌한 말솜씨, 유머, 겸손, 기억에 남는 스토리, 사기를 북돋우는 말 등은 대중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7분이었다. 이 짧은 연설은 통합과 희망, 변화란 세 가지 키워드를 앞세워서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임지>는 그의 스토리텔링을 ’넉아웃(knockout)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바울은 대중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설교에 집중    바울은 설교할 때 청중들 수준에 맞는 스토리로 알기 쉽게 이야기를 전개했다. 안디옥의 유대인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성경을 예시하면서 호소했다(행 13:14-41). 그러나 성경을 알지 못하는 루스드라의 이방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을 한마디도 인용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총을 강조하며 설교했다(행14:15-18). 또한 아덴(아테네)의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헬라 철학자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의 시를 인용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하나님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했다(행17:16-34).    메시지를 청중에게 맞추는 바울의 스토리텔링 기술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메시지를 전할 때 원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말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2500년간 살아남아 교훈을 주는 이솝우화는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과 철학이 함축되어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탁월한 스토리로 전달해 주고 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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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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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신] 대학청년YMCA전국연맹, 사상 첫 결의문 발표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김신향)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47차 전국대회 및 제1차 청년대회를 갖고 에큐메니컬 정신으로 연합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중 대학·청년YMCA전국연맹(회장 이정은)은 11일부터 12일까지 청년대회를 갖고 사상 첫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은 15개의 대학YMCA와 3개의 청년YMCA가 모여 함께 토론하고 결의한 내용이다. 이 청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대학Y와 청년Y가 모여 TF팀을 꾸렸다. 토론 주제를 논의하고 주제 질문을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청년대회에서 분과토론을 통해 결의문을 완성시켰다. 이는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중지를 모은 결의문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를 모아 최종적으로 3명의 연맹 임원진과 2명의 대학Y임원진으로 구성된 결의문초안위원회가 작성해 발표한 것. 이에 대해 이정은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결의한 것”이라며, “청년들의 외침이 사회에 닿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YMCA 110년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청년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발표한 결의문이라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제1회 한국YMCA 청년대회 결의문   우리는 대학YMCA와 청년YMCA를 대표한 청년 회원이며, 한국을 대표로 이자리에 선 청년입니다. 이 땅 위에 서 있는 청년과 민족에게 다가온 많은 위기를 기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목소리 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변화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그로 인해 생긴 - 기후위기의 공동체 의식, 불평등, AI발전과 사회현상, 청년 무기력(자기계발)- 과 같은 문제를 우리의 공동 과제로 인식해야합니다. 청년들의 하나된 목소리로 이 자리에 모인 전국YMCA가 정의와 평화가 실현된 하나님 나라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번째,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생겨난 문제를 인식하고, 개인 및 공동체의 행동을 이끌어 내며,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삶과 문제들의 연관성을 찾고, 교육을 넘어 몸소 느껴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기후위기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활동가들이 모여 시민의회와 같은 공동체를 조직하고, 변화의 방안을 찾기 위한 꾸준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청년의 불평등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청년들은 다양한 불평등을 경험합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보 격차 심화, 지역에 따른 교육 불균형, 정보와 경력에 따른 기회 불평등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서로의 원인이 되며, 결과가 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나라의 제도 개선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를 변화하고, 빈부격차를 해결하여 청년들이 느끼는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균형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번째, AI의 사회적 책임은 누구나 가져야 합니다. Al의 발전은 생활의 편의성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개인정보유출 등의 윤리적인 문제들이 생깁니다. 개인은 AI의 위험성과 한계를 인지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태도를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와 단체, 기업들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AI개발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올바른 사용을 하도록 규제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살아가는 개인, 정부, 단체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은 AI 사용에 있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네번째, 청년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찾아야 합니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 청년 취업은 점점 힘든 현실입니다. 또한 인터넷과 SNS로 타인과 자신의 능력을 비교하면서 무기력을 느끼며, 자기계발과 취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목표가 아닌 성공한 타인을 기준으로 목표를 세우고 괴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부, 기관들은 청년들에게 취미,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년들이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교육은 경쟁 구도가 아닌 개인의 장점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목표 달성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고유한 특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이와 같이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한국YMCA 또한 YMCA 거버넌스 구조 내 청년비율을 높여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대학YMCA와 청년YMCA는 하나의 청년 공동체로 이와 같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훈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7월 11일 제 1차 한국YMCA전국연맹 청년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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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1신] 대학YMCA전국연맹, 사상 첫 결의문 발표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김신향)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47차 전국대회 및 제1차 청년대회를 갖고 에큐메니컬 정신으로 연합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중 대학YMCA전국연맹(회장 이정은)은 11일부터 12일까지 청년대회를 갖고 사상 첫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은 15개의 대학YMCA와 3개의 청년YMCA가 모여 함께 토론하고 결의한 내용이다. 이 청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사전에 대학Y와 청년Y가 모여 TF팀을 꾸렸다. 토론을 통해 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청년대회에서 분과토론을 통해 결의문을 완성시켰다. 이는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중지를 모은 결의문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를 모아 최종적으로 3명의 연맹 임원진과 2명의 대학Y임원진으로 구성된 결의문초안위원회가 작성해 발표한 것. 이에 대해 이정은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결의한 것”이라며, “청년들의 외침이 사회에 닿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국YMCA 110년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청년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발표한 결의문이라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제1회 한국YMCA 청년대회 결의문   우리는 대학YMCA와 청년YMCA를 대표한 청년 회원이며, 한국을 대표로 이자리에 선 청년입니다. 이 땅 위에 서 있는 청년과 민족에게 다가온 많은 위기를 기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목소리 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변화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그로 인해 생긴 - 기후위기의 공동체 의식, 불평등, AI발전과 사회현상, 청년 무기력(자기계발)- 과 같은 문제를 우리의 공동 과제로 인식해야합니다. 청년들의 하나된 목소리로 이 자리에 모인 전국YMCA가 정의와 평화가 실현된 하나님 나라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첫번째,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생겨난 문제를 인식하고, 개인 및 공동체의 행동을 이끌어 내며,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자신의 삶과 문제들의 연관성을 찾고, 교육을 넘어 몸소 느껴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기후위기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활동가들이 모여 시민의회와 같은 공동체를 조직하고, 변화의 방안을 찾기 위한 꾸준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두번째, 청년의 불평등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청년들은 다양한 불평등을 경험합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정보 격차 심화, 지역에 따른 교육 불균형, 정보와 경력에 따른 기회 불평등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서로의 원인이 되며, 결과가 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나라의 제도 개선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를 변화하고, 빈부격차를 해결하여 청년들이 느끼는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균형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번째, AI의 사회적 책임은 누구나 가져야 합니다. Al의 발전은 생활의 편의성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개인정보유출 등의 윤리적인 문제들이 생깁니다. 개인은 AI의 위험성과 한계를 인지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태도를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와 단체, 기업들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AI개발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올바른 사용을 하도록 규제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살아가는 개인, 정부, 단체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은 AI 사용에 있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네번째, 청년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찾아야 합니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 청년 취업은 점점 힘든 현실입니다. 또한 인터넷과 SNS로 타인과 자신의 능력을 비교하면서 무기력을 느끼며, 자기계발과 취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목표가 아닌 성공한 타인을 기준으로 목표를 세우고 괴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부, 기관들은 청년들에게 취미,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동기부여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년들이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교육은 경쟁 구도가 아닌 개인의 장점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목표 달성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고유한 특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이와 같이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한국YMCA 또한 YMCA 거버넌스 구조 내 청년비율을 높여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대학YMCA와 청년YMCA는 하나의 청년 공동체로 이와 같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훈련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7월 11일 제 1차 한국YMCA전국연맹 청년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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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7-12
  • 한국세계선교협서 위기관리위한 워크숍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 미션파트너스는 해외단기봉사팀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 미션파트너스는 지난 5일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해외단기봉사팀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단기선교 사역 전 위기관리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기봉사팀 사고 유형별 사례와 대응」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미션파트너스 최주석선교사는 △현지법 위반 사례 △교통사고 △물놀이 및 선박 안전사고 △풍토병, 질병 감염, 식중독 △강도, 절도, 소매치기, 여권 분실 △재난. 재해 △내전, 시위, 쿠테타, 혐한 등의 위험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최선교사는 △언제든지 위기가 발생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하루 1~2회(일과전/일과후) 본국의 선교담당자에게 현황을 보고한다 △현지선교사와 선교팀장은 단기선교팀이 현지에 방문하기 전 현지날씨, 풍토병 유행병에 따른 예방접종을 하고 필요한 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현지인들과의 충돌이 없도록 현지 관습법, 문화, 예절 등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활동지역의 가장 가까운 병원, 경찰서 등 위치와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영사관 관계자와 24시간 핫라인을 연결해야 한다 △차랑 안전점검은 필수이다 △교통문화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 △숙소와 주변에 우범지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놀이 등의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여권분실을 대비해 여권용사진, 신분등, 여권사본 등을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기선교시 여행자보험에 들어서 현지에서 사고 발생시 일어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교회와 선교단체의 단기봉사팀 위기관리」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위기관리재단 이 영 연구원장은 “평소에 훈련받으면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위험이나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위기롼리 교육을 받는다면, 미리 위기를 회피하거나 최소한 위기의 부정적 여파를 줄이거나 경감시킬 수 있다”면서, “위기관리 교육을 통해 가장 중요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교회의 단기봉사팀의 참가자자 모두에게 이 교육이 필요하다. 위기교육은 사역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해 사역 준비하듯이 위기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연구원은 단기봉사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연구원은 “선교팀이라고 하고 가게 되면, 그곳에 남아서 사역하는 선교사에게 공격의 실마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코로나 이후 단기봉사 트렌드 분석과 위기」란 제목으로 발제한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선교사는 “단기선교팀도 대중화가 이루어졌다.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여행관련 앱의 활용과 온라인 상에 쌓여진 수의 여행정보와 단기선교 관련 정보들이 즐비하다”면서, “그러나 이전보다 쉽게 단기선교에 참여할 수 있지만 선교지에 대한 깊은 이해나 단기선교를 통해 배우고 경험해야 하는 부분을 쉽게 건너뛸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는 단기선교 기간에만 집중해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지금은 현지인들과 소통형 플랫폼과 SNS로 지속적인 교류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금 대면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이전의 단기선교팀이 사역하는 환경이 되었음에도 교회들이 코로나기간에 발견된 하이브리드 개념의 단기선교사역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단기선교의 새로운 트랜드로 잡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달에서 2년 미만의 사역들을 다양하게 개발함이 필요하다. 교회도 단기선교에만 일회성으로 우리의 청년들을 보내지 말았으면 한다. 중기선교를 교회에서 운영하기는 쉽지 않기에 선교기관과 좋은 동역관계를 맺어야 한다”면서, “단기선교에서 안전불감증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성보경 경찰해외선교봉사단장이 「태러 및 납치 대응의 실제」, 대테러센터에서 「안전하고 성숙한 단기봉사팀 사역을 위한 제안」,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관에서 「코로나 이후 단기봉사 트랜드 분석과 위기」등의 발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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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7-10
  • 플랫폼 예심북한선교회서 2024 S 세미나
    플랫폼 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가 2024 S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개강예배 모습)    플랫폼 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대표=박병길목사) 2024 S 세미나가 지난 8일 개강해 18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북한을 하나님의 품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북한교회 재건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대표 박병길목사는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학교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도우며 나아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땅에서 교회를 세우는걸 돕고자 한다”면서,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하고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대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교회지도자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하지만 흑암의 고난중에 있는 북녘땅에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부모 형제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디 최선을 다하고 정진해 흑암의 북녘땅을 광명의 하나님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환영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대영목사의 「신약: 사도행전과 교회」, 윤병상목사의 「구약: 출애굽기 요나 강해」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룻기를 중심으로」, 김만수목사의 「인성큐티」, 박동진목사의 「큐티: 말씀묵상과 목회」, 고은식목사의 「교사트레이닝: 주일학교 교사 다음세대리더십 훈련」, 정혜민목사의 「청소년 성교육」, 조광호교수의 「AI, 블록체인」 등이 진행된다.    한편 첫날 박병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에배는 하와이코나열방대학 폴 정목사의 기도 후 참된교회 선교담당인 박성경목사가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목사는 “우리가 실천하는 이웃사랑은 어떤 것일까? 우리가 이웃을 뛰어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면서, “우리가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 말씀을 묵상할 때 내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면 좋겠다.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 좋겠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언제나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면 좋겠다”면서, “이러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가시는 우리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목회능력 함양 △목회실무교육 △사도적 사명감 △리더십 훈련 등의 교육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장학금 △생활비 △교회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 수료자해택으로는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목회자에 경우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이 선교회는 큰 교회나 작은교회 또는 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인 △민족복음사관학교 △새터민지원 △새터민을 통한 북한 형제지원 △북한어린이 지원 △식량지원 △의료지원 등을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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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9
  • 오픈도어선교회서 머스카슬론 한국대회
      ◇오픈도어선교회가 머스카슬론 한국대회를 진행한다.   지하교회 성도의 고통을 온몸으로 채득위해 진행 판문점과 DMZ 투어와 북한 지하교회위한 기도도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철원, 연천 고대산 캠핑 리조트에서 머스카슬론 한국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에서 참가하는 40여명과 탈북청소년 20명, 한국참가자 30명이 함께 어울리는 인종과 문화와 사상을 초월한 축제의 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모여 복음으로 하나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한국, 유럽, 탈북민 모두가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머스카슬론은 크리스찬 남성운동을 주도해온 4M이 전세계 인권신장과 재정적 지원을 목표로 아프리카, 중동, 북한 등지에서 기획한 극한 스포츠 이밴트의 일종이다. 참가자들은 1년 동안 자신이 속한 교회와 공동체에 박해받는 교회를 소개하며 1만유로를 목표로 모금한다. 세부 종목으로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산악하이킹이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북한에서 고통당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온몸으로 채득하기 위해 대회로 진행된다.    한국인 참가자의 경우 10월 8일 판문점과 DMZ 투어를 진행하며, 오후에 유럽 참가자들과 함께 캠핑을 진행한다. 9일에는 노동당사와 백마고지를 탐방하며, 소이산을 등반해 기도회를 가진다. 10일에는 본대회를 진행하며, 매달 수여식 후 귀가하게 된다.    유럽참가자의 경우 10월 5일 한국에 도착해 6일에 탈북민 예배에 참석하며, 김성태교수의 강의를 듣는다. 7일에는 탈북청소년과 스포츠데이를 진행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참가자들과 동일한 일정을 진행하며, 11일 서울투어 후 12일 출국하는 일정이다.   대회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유럽에서 오는 40여명의 사람들이 직접 북한 땅을 밟지는 못하지만 한국에서 탈북민들을 만나고 스포츠를 하며 북한을 마음에 품는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행사이다”면서, “행사를 위해 유럽 참가자들은 1년동안 자신들이 속한 교회와 공동체에 북한에 박해받는 교회를 소개하고 1만 유로를(약 1,300만원) 목표로 후원금을 채워간다. 이런 헌신과 뜨거운 마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 유럽의 참가자들과한마음으로교제하며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1회 대회 참가자 마리엥 론데버그는 “DMZ 가까이에서 달렸는데, 달리면서 북한 지하교회를 생각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만 단지 우리가 달리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 분의 능력으로 무언가 바꾸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와 행함으로 인해 그 땅 가운데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1회 대회를 진행했으며, 2회 대회는 2022년 진행됐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995년 북한의 지하교회를 섬기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후 북한을 포함해서 전 세계 지역에 흩어진 교회를 강하게 하고 온전케 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박해받는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고 박해교인들과 함께 지역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특히 박해받는 교회와 함께 세게복음화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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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7-08
  • [영성] 마데테스, 찬양과 예배통해 증인의 삶에 헌신
       마데테스 구성원들의 모습.    마데테스(대표=김준석)사역에 마데테스워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용천노회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청년캠프를 인도한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광은기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 모든 찬양과 예배를 담당한다. 동단체는 이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말씀으로 회복되고 찬양으로 힘을 얻고 선한 도전을 받으며, 이 시대에 여호수아과 갈렙 같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데테스’란 단체의 이름은 헬라어로 ‘제자’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 맞게 복음의 증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찬양과 예배를 통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자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음반제작과 집회인도, 정기예배 등 활발한 활동 마데테스 사역의 김준석전도사는 “우리들의 가장 큰 가치는 ‘복음’이고 맡기신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을 만나시기 위해 늘 바쁘게 뛰어다니셨다”며, “우리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우리 역시도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삶을 살아가야 하며, 이 시대에 ‘마데테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저희 팀의 정신이 되었다”고 사역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 말씀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의 신을 신고 오늘까지 이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 사역팀은 2015년에 설립이 되었다. 처음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은혜가 되었던 찬양을 자신들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일명 ‘찬양 커버’ 영상들을 업로드를 하며 시작했다. 이후 2018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찬양 커버 영상과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찬양 반주 엠알 및 기도 찬양 엠알들을 제작해서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역을 이어오다 보니 여러 만남들을 통해서 다른 찬양사역자분들과의 콜라보도 진행하게 되었고, 2-3년 전부터는 감사하게도 외부 사역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여러 교회들에 초청이 되면서 수련회 기간이 되면 각종 교회 수련회 찬양과 더불어 찬양간증콘서트, 캠프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배화여대 채플도 지속적으로 섬기면서 사역의 영역들을 확장해 나가는 중에 있다. 그러던 중에 2023년 첫 번째 싱글앨범 <증인>을 발매한 이후 이번 7월 처음으로 <찬송가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목요일마다 정기예배로 청년들 선교사명 고취   올해 마데테스의 가장 큰 사역이라고 하면, 매월 드려지는 정기 예배이다. 올해 1월부터 매월 네 번째 주 목요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에서 「마데테스 정기예배」를 세워나가고 있다. 김전도사는 “정기예배를 세워나가기로 결심했던 이유는, 결국 모든 사역의 핵심은 ‘예배’ 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다”며,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 만남을 통해 우리는 힘을 얻고,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 끊어지지 않는 은혜의 샘을 경험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고성욱기자
    • 신학/선교/해외
    2024-07-08
  • ACT NOW, 목회자와 평신도 위한 전국대회
    ◇김세윤교수가 ACT NOW 대회에서 「하나님나라와 교회」란 주제로 강의 중에 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복음 선포 한국교회의 갱신과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목회자 활동인 ACT NOW(대표=김동일목사)는 지난 2일 서울 사랑의교회 갱신공동체 예배당에서 「제1차 전국대회」를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세윤교수(플러신학교)를 강사로 진행된 이 세미나에서 김교수는 「하나님 나라와 교회」란 주제를 가지고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 선포와 사도적 복음의 기원 △세례 때의 기본신앙고백 △예수의 죽음 △구원 △예수가 주이시다는 세부 내용을 가지고 강의했다. 그는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사단의 죄악과 죽음의 통치를 무찌르고 하나님의 구원 통치를 실현해 가는,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들이요 군대이다”며, “이 사실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 즉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의 복음을 선포하여 온 인류를 사단의 나라에서 구출하여 하나님의 의와 생명의 나라로 불러 들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 나라의 샬롬(의와 생명)이 이 땅에 실현되게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의 사역은 사단의 나라와의 영적 전쟁이다(엡 6:10-20).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창조주 하나님의 결정적 승리와 자신의 피조물들에 대해 끝까지 신실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지속되는 구원 사역이다”며, “자신의 백성인 교회를 일꾼 또는 군대 삼아 지속하시는 구원 사역은 끝내 사단의 죄와 죽음의 통치를 완전히 멸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고, 그의 생명(신적 생명, 곧“영생”)을 얻도록 하실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 사회가 교회로 말미암아, 또는 교회들 안에서 집사, 장로, 권사로서 ‘예수의 정신으로 일하는’ 기독교인 정치가들, 검사들, 판사들, 관리들, 기자들, 사업가들, 학자들 등으로 인하여 더 진실되고, 더 자유롭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한 사회가 되어가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독교인 대통령을 뽑았으면 정말 그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국은 죽은 이후만이 아닌 현실의 삶 속에 실천되어야 김교수는 계속해서 한국교회의 신학적 인식과 선교상황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대다수 한국 교회들은 선교를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서 죽고 부활했다는 것을 믿음을 고백하고, 예수가 주 이시다고 인정하면 회심했다고 보고, 세례를 준다“며, ”그렇게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고, 그런 회심을 도모하는 것을 복음화 또는 선교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교인수 늘리는 교회성장에 몰두하고, 심지어 더러는 해외 선교도 결국 교회성장의 한 방도로 사용하는 듯하다“ 우려했다. 그는 한국 교회들이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고 부활했다. 예수가 주이시다는 복음을 믿음의 실존적 의미를 깊고 넓게 강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예수가 주이시다는 고백이 함축하는 서약적 의미, 즉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성령을 통한) 통치에 우리의 실존에서 믿음의 순종을 하겠다는 서약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그것을 위한 훈련을 하지 않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들이 제자훈련을 열심히 한다면서, 실제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들을 실제 삶에서 지키며 사는 훈련을 하지 않는다”며, “목사들이나 선교사들도 대부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라”는 말씀에만 집착하고, 뒤이어 나오는 제자 삼음의 의미에 대한 설명, 즉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것들을 지키게 하라”는 말씀은 도외시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교수는 ”하나님나라는 개인영성, 번영과 기복신앙, 교회공동체만을 위해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 즉 역사적 실존과 함께 해야 바른 신앙이며 바른 하나님나라의 추구이다“며, 죽어서만 가는 천국이 아닌,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위해 그리고 참된 샬롬을 구현하는 하나님나라(천국)를 선포하며, 종말론적 완성을 기다리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강의를 정리했다.          고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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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4-07-08
  • [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⑥
    박영식 박사(설교학)    침체기에 놓인 한국교회를 소생시킬 설교론 연구 절실  오늘날 여기저기서 한국 교회에 대한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목사이면서 미래학자인 최윤식은 그의 책<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에서 구체적으로 여러 사회학적인 통계 자료와 현상들을 예로 들며 말하기를 “한국 교회, 잔치는 끝났다. 한국 교회는 성장이 잠시 주춤한 것이 아니라 이미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며, “지난 120년 찬란했던 한국 교회의 역사가 잊힐 만큼 극심한 침체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갱신하지 않고 그냥 이대로 가면 2050~2060년경에는 400만, 아니 300만 명대로 교인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사실 한국 교회의 위기에 대한 담론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1960년대에서 1980년대 중반까지 세계 교회사에 유례없는 교회 성장의 신화를 낳았던 한국교회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성장과 쇠퇴 사이를 오고가는 소위 중간 단계인 침체(stagnancy)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침체를 지나 쇠퇴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런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하여 실천신학 교수인 은준관은 오늘날 한국 교회가 위기상황을 맞게 된 원인으로, 생존윤리에서 파생된 세속 정신과, 세속가치라고 보고 이에 대한 교회의 대응능력의 상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대응능력의 상실은 교회가 역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영적 비전과 헌신이 결여되어 있고, 목회자의 비전문성에서 오는 방향 상실감과 성도들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기복신앙, 그리고 교단의 분열과 그 결과물로 파생된 교단의 난립, 보수신학과 진보신학 사이의 갈등과 반목, 교계의 정치 세력화,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의 골 깊은 불신, 신학교육과 목회 현장 사이의 괴리와 단절에서 오는 아픔을 겪으면서 교회 자체가 생존윤리에 빠져들었다고 보고 있다.   한국교회에 필요한 새로운 설교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이와 함께 교회는 20세기 중반부터 거대한 흐름으로, 기존의 모든 권위와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하며 진리를 상대적으로 이해하려 하고, 이성주의에 근거한 합리성의 터를 무너뜨리려는 포스트모던 경향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또한 과학만능주의 그리고 가상현실 세계와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시대적인 흐름, 그 속에서 문화낙관주의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드는 현대인들의 경향성은 분명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자체로 커다란 위기이고 힘겨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한국교회는 일시적인 처방이나 몇 가지 단편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의해 탈출 가능한 단순한 것이 아니기에, 한국교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요구 되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는 언제나 그에 걸맞는 새로운 틀을 요청하기 마련이다. 즉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별히 한국 교회 특성상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설교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요청된다. 즉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세속 가치의 도전 속에서 한국 교회 위기 극복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설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패러다임’(paradigm)이라는 용어는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혹은 이해의 틀로서 세상을 보는 틀거리이며, 삶의 문제나 어떤 현안들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본래 이 패러다임이라는 용어는 토머스 쿤(Thomas Kuhn)에 의하여 과학에서 사용되었는데, 20세기 후반 시대적 격변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이르러 변화에 대한 대처를 위한 개념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 실천신학박사, 강화성산성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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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문우일교수    예수께서‘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의 초대를 받아 그 집을 방문하셨다. 그 소식을 들은 한 여자 죄인은 그곳에 와서 예수의발을 눈물로 적시고, 머리털로 씻고, 입 맞추고, 올리브 향유을 부었다. 이를 본 바리새인은 마음속으로 ‘예수님은 저 여자가 죄인인 것을 모르니 선지자가 아니다’ 하고 생각했다(눅7:36-39). 그러자 예수께서 시몬에게 “내가 네게 할 말이 있다”고 하며 비유를 들려주신다.     “빚 주는 사람(채권자)에게 빚진 자(채무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빚졌고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눅7:40-42). 시몬은 “많이 탕감받은 자입니다” 하고 대답한다(눅7:43a). 예수께서 옳다고 하시고, 여자를 보시며 시몬에게 말씀하신다.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을 주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었다. 너는 내게 입 맞추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내가 들어올 때부터 내 발에 입 맞추기를 멈추지 않았다. 너는 내 머리에 올리브 향유도 붓지 않았으나, 이 여자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다.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녀의 많은 죄들이 용서(탕감된) 까닭은 그녀가 많이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자는 적게 사랑한다”(7:43b-47).   그리고 예수께서는 여자에게, “네 죄들이 용서되었다”고 선포하셨다.(7:48). 이에 동석한 사람들은 생각한다. ‘저가 누구기에 죄들까지 용서하는가’(7:49).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7:50). 여기서 바리새인 시몬은 50데나리온 빚진 자(채무자)에 해당하고, 죄인 여자는 500데나리온 빚진 자에 해당한다. 이 사화는 같은 화폐 단위(데나리온)로 대조시키고, 50:500이라는 비교적 적은 차이를 대조시키므로, 마태복음 비유(10,000달란트:100데나리온)와 차이를 보인다. 마태복음이 인간 차원의 채무와 인간 및 하나님 차원의 채무를 대조시켰다면, 누가복음은 인간들 차원의 채무들을 비교한 것 같다.   또한 마태복음은 채권자에게 용서하기를 촉구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누가복음의 강조점은 용서받기 위한 채무자의 태도에 있는 것 같다. 즉, 죄(빚)가 적다고 쉽게 용서(탕감)받지 못하고, 죄(빚)가 크다고 용서(탕감)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누가복음의 예수께서는 크게 죄지었더라도 저 여자처럼 눈물로 회개하고 사랑을 실천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 또한 값싼 용서와는 거리가 있다.   오리게네스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주기도문 용서 본문을 언급하며,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는 로마서 13장 8절 말씀을 소환한다. 아울러 조세, 관세 등을 철저하게 낼뿐 아니라, 두렵고 존경할 만한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며, 몸과 마음으로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들을 지키라고 당부한다.    즉, 오리게네스에게 ‘빚’이란 세금과 관세, 지불해야 할 모든 값, 유형·무형의 의무와 책임, 하나님의 계명, 형제들과 부모들과 자식들에 대한 의무, 시민의 의무, 쾌락으로 몸을 소진하지 않을 의무, 혼을 예리하고 분별 있게 유지할 의무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것이다.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을수록 빚이 늘어난다고 생각했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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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지부서 선교집회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지부는 선교집회를 오는 25일과 26일 서교동교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집회는 선교에 대한 부르심과 열정이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추구한다.    주집회는 △선교사토크 △예배 △기도 △말씀을 중심으로 선교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영진 팀룩 대표간사와 김혜경 써빙프렌즈 사무총장이 사회 영역에서의 선교와 성경에서 말하는 통전적 선교를 강의한다. 선교 토크는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후 선택 세션 ‘선을 넘는 선교사들’은 세계편과 국내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계편은 세계 선교의 역사를 살펴보며 복음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국내편은 조선에 복음을 들고 온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비전에 동참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집회로 예수전도단의 첫 부르심인 선교의 파도가 온 땅을 덮는 비전이 성취되기를 기도하며 서울지역과 교회들 안에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며 선교에 대한 열정이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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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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