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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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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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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월드투게더서 에티오피아 직업훈련 활발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LG전자 두바이 서비스법인에서 벤치마킹하며 학습하고 있다. 기술역량의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과 경제성장 기여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도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회장=김용우장로)는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 학교는 2014년 한국에서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첫 직업학교로 한국정부의 전략 및 SDGs와 현지개발계획에 맞춰 기획됐다. 이 단체는 이 학교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 등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여성 △장애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취약계층 청년 등의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전자 및 ICT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현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은 98.7%로 현재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세계로 채용되는 등 100% 취창업에 성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학교는 직업훈련학교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2023년 1월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문학사 기관으로 유일하게 본교 학생들이 참가해 3개 팀이 수상했다. 그리고 최종 1등의 영예도 안았다. 10주년을 맞이한 이 학교는 LG전자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월드투게더 회장 김용우장로는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10년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에티오피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었다. 더 나아가 에티오피아 현지학생들에게 기술 훈련과 인력 양성을 통해 국제 사회의 기술 혁신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기술 혁신과 교육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나아갈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지난 24일, 10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졸업식을 진행한다. 졸업식에서는 △졸업 프로젝트 작품 전시 △우수 졸업생 수상 △협력기업 감사패 수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기술학교 외에도 △도서관지원사업 △보육원운영지원 △장학지원사업 △유치원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전 지구적 이슈와 교육생 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몸을 이용한 활동 △함께 나누는 대화 △시민과 같이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공동체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 단체가 교육을 진행하는 세계시민학교는 UNESCO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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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노숙인 자활시설 ‘살림커뮤니티’
살림커뮤니티는 대구의 유일한 여성노숙인 자활쉼터로 실직자, 노숙자, 가정해체로 인해 자활 의지가 있는 여성들이 입소하여 생활지원, 의료지원, 상담지원, 자활프로그램,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 단체는 노숙인의 인간적 가치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자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노숙인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목표로 그들을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1990년 대구지역사회선교협의회의 창립 이후 사랑의 집, 선한 사마리아인의 집,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집 등의 사역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도와왔다. 그러다 노숙인들 중에서도 좀 더 소외되고 취약한 여성노숙인들을 보게 되었고, 이들을 위한 시설을 따로 만들어 2013년부터 ‘살림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정원 30명 중 23명이 시설에 거주 중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소자들이 있다.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살도록 섬김 이들은 여성들을 위한 긴급전화 1366이나 파출소 등을 통해 입소한다. 입소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생필품과 숙식,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원장은 “바깥에서 생활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은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다”며, “특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입소할 때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와 공공시설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원장은 “사업 실패, 가족의 폭력,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해 갑자기 노숙인이 된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지만, 현재 대구에서는 적당한 직장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멀리 농촌으로 나가거나, 나이 때문에 서빙 알바 등에서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립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보 비대칭화로 소외된 자에게 전달 매체로 특히, 육체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센터와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할 매체가 없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지 혜택을 신청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정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이를 활용하기 힘든 노숙인들에게 국가에서 제공하는 LH주택 등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거주지를 찾도록 돕고 있다. 김원장은 “취직에 성공해 나가신 분들과 가정을 이루어 시설을 떠난 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반대로 “규칙을 지키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해 퇴소당한 사람들도 기억에 남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한가지씩 말 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어 그들을 이해하고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이 알고 오기만 하면 자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에 주력해 아직 시설이나 제도 정보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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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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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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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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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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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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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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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월드투게더서 에티오피아 직업훈련 활발
-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LG전자 두바이 서비스법인에서 벤치마킹하며 학습하고 있다. 기술역량의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과 경제성장 기여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도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회장=김용우장로)는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 학교는 2014년 한국에서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첫 직업학교로 한국정부의 전략 및 SDGs와 현지개발계획에 맞춰 기획됐다. 이 단체는 이 학교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 등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여성 △장애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취약계층 청년 등의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전자 및 ICT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현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은 98.7%로 현재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세계로 채용되는 등 100% 취창업에 성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학교는 직업훈련학교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2023년 1월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문학사 기관으로 유일하게 본교 학생들이 참가해 3개 팀이 수상했다. 그리고 최종 1등의 영예도 안았다. 10주년을 맞이한 이 학교는 LG전자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월드투게더 회장 김용우장로는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10년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에티오피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었다. 더 나아가 에티오피아 현지학생들에게 기술 훈련과 인력 양성을 통해 국제 사회의 기술 혁신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기술 혁신과 교육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나아갈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지난 24일, 10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졸업식을 진행한다. 졸업식에서는 △졸업 프로젝트 작품 전시 △우수 졸업생 수상 △협력기업 감사패 수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기술학교 외에도 △도서관지원사업 △보육원운영지원 △장학지원사업 △유치원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전 지구적 이슈와 교육생 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몸을 이용한 활동 △함께 나누는 대화 △시민과 같이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공동체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 단체가 교육을 진행하는 세계시민학교는 UNESCO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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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월드투게더서 에티오피아 직업훈련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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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노숙인 자활시설 ‘살림커뮤니티’
- 살림커뮤니티는 대구의 유일한 여성노숙인 자활쉼터로 실직자, 노숙자, 가정해체로 인해 자활 의지가 있는 여성들이 입소하여 생활지원, 의료지원, 상담지원, 자활프로그램,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 단체는 노숙인의 인간적 가치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자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노숙인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목표로 그들을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1990년 대구지역사회선교협의회의 창립 이후 사랑의 집, 선한 사마리아인의 집,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집 등의 사역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도와왔다. 그러다 노숙인들 중에서도 좀 더 소외되고 취약한 여성노숙인들을 보게 되었고, 이들을 위한 시설을 따로 만들어 2013년부터 ‘살림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정원 30명 중 23명이 시설에 거주 중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소자들이 있다.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살도록 섬김 이들은 여성들을 위한 긴급전화 1366이나 파출소 등을 통해 입소한다. 입소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생필품과 숙식,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원장은 “바깥에서 생활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은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다”며, “특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입소할 때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와 공공시설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원장은 “사업 실패, 가족의 폭력,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해 갑자기 노숙인이 된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지만, 현재 대구에서는 적당한 직장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멀리 농촌으로 나가거나, 나이 때문에 서빙 알바 등에서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립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보 비대칭화로 소외된 자에게 전달 매체로 특히, 육체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센터와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할 매체가 없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지 혜택을 신청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정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이를 활용하기 힘든 노숙인들에게 국가에서 제공하는 LH주택 등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거주지를 찾도록 돕고 있다. 김원장은 “취직에 성공해 나가신 분들과 가정을 이루어 시설을 떠난 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반대로 “규칙을 지키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해 퇴소당한 사람들도 기억에 남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한가지씩 말 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어 그들을 이해하고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이 알고 오기만 하면 자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에 주력해 아직 시설이나 제도 정보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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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노숙인 자활시설 ‘살림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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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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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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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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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실시간 사랑의 실천(섬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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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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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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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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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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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월드투게더서 에티오피아 직업훈련 활발
-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LG전자 두바이 서비스법인에서 벤치마킹하며 학습하고 있다. 기술역량의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과 경제성장 기여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도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회장=김용우장로)는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 학교는 2014년 한국에서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첫 직업학교로 한국정부의 전략 및 SDGs와 현지개발계획에 맞춰 기획됐다. 이 단체는 이 학교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 등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여성 △장애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취약계층 청년 등의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전자 및 ICT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현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은 98.7%로 현재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세계로 채용되는 등 100% 취창업에 성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 학교는 직업훈련학교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2023년 1월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문학사 기관으로 유일하게 본교 학생들이 참가해 3개 팀이 수상했다. 그리고 최종 1등의 영예도 안았다. 10주년을 맞이한 이 학교는 LG전자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월드투게더 회장 김용우장로는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10년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에티오피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었다. 더 나아가 에티오피아 현지학생들에게 기술 훈련과 인력 양성을 통해 국제 사회의 기술 혁신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기술 혁신과 교육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나아갈 희망직업훈련학교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지난 24일, 10주년 기념식 및 제8회 졸업식을 진행한다. 졸업식에서는 △졸업 프로젝트 작품 전시 △우수 졸업생 수상 △협력기업 감사패 수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기술학교 외에도 △도서관지원사업 △보육원운영지원 △장학지원사업 △유치원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전 지구적 이슈와 교육생 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몸을 이용한 활동 △함께 나누는 대화 △시민과 같이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공동체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 단체가 교육을 진행하는 세계시민학교는 UNESCO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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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월드투게더서 에티오피아 직업훈련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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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노숙인 자활시설 ‘살림커뮤니티’
- 살림커뮤니티는 대구의 유일한 여성노숙인 자활쉼터로 실직자, 노숙자, 가정해체로 인해 자활 의지가 있는 여성들이 입소하여 생활지원, 의료지원, 상담지원, 자활프로그램,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 단체는 노숙인의 인간적 가치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자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노숙인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목표로 그들을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1990년 대구지역사회선교협의회의 창립 이후 사랑의 집, 선한 사마리아인의 집,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집 등의 사역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도와왔다. 그러다 노숙인들 중에서도 좀 더 소외되고 취약한 여성노숙인들을 보게 되었고, 이들을 위한 시설을 따로 만들어 2013년부터 ‘살림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정원 30명 중 23명이 시설에 거주 중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소자들이 있다.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살도록 섬김 이들은 여성들을 위한 긴급전화 1366이나 파출소 등을 통해 입소한다. 입소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생필품과 숙식,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원장은 “바깥에서 생활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은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다”며, “특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입소할 때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와 공공시설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원장은 “사업 실패, 가족의 폭력,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해 갑자기 노숙인이 된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지만, 현재 대구에서는 적당한 직장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멀리 농촌으로 나가거나, 나이 때문에 서빙 알바 등에서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립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보 비대칭화로 소외된 자에게 전달 매체로 특히, 육체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센터와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할 매체가 없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지 혜택을 신청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정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이를 활용하기 힘든 노숙인들에게 국가에서 제공하는 LH주택 등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거주지를 찾도록 돕고 있다. 김원장은 “취직에 성공해 나가신 분들과 가정을 이루어 시설을 떠난 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반대로 “규칙을 지키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해 퇴소당한 사람들도 기억에 남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한가지씩 말 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어 그들을 이해하고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이 알고 오기만 하면 자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에 주력해 아직 시설이나 제도 정보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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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노숙인 자활시설 ‘살림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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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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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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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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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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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호렙 미니스트리서 선교사위한 리트릿 진행
- ◇호랩 미니스트리가 진행한 선교사 리트릿에서 찬양사역자 손경민목사의 힐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선교지에서의 아픔을 고백하고 치유하는 과정 추구 선교사 맴버케어와 관련된 내용으로 특별강연 진행 호렙 미니스트리(대표=김정용목사·사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 집에서 「선교사 위기 관리」를 주제로 선교사 리트릿을 진행했다. 이번 리트릿은 안식과 치유가 필요한 선교사들에게 다양한 강연과 디브리핑을 통한 맴버케어에 주력한다. 이 리트릿은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다. 이 단체가 이러한 리트릿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선교사 맴버케어의 중요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단체 설립에 함께한 A선교사는 파송국가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후 안식년 기간 맴버케어를 통해 치유를 얻게 됐다. 그리고 선교지로 돌아와서 치유받기 전 자신과 같이 힘들어하는 동료선교사들의 모습을 보게 됐고 이러한 리트릿을 계획하게 됐다. 매년 안식년 기간 혹은 한국에 잠시 방문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리트릿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용목사는 “선교사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면서, “함께 사역하는 두 선교사님이 한국에 있지 못하다보니 사역에 어려움이 있어 내가 대표를 맡게됐다. 이 사역을 하면서 우리 교회가 섬기는 선교사님들에 대한 마음도 새로워졌다”고 말했다. 선교사 리트릿에 핵심은 디브리핑이다. 디브리핑은 선교지에서 당한 아픔을 고백하고 치유하는 과정이다. 많은 수의 선교사가 참여하는 모임이 흔치 않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가 자청해서 이 사역을 섬기고 있다. 올해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싶도 깊은 치유의 시간을 추구했다. 디브리핑은 단체 디브리핑과 개인 디브리핑으로 진행했다. 단체 디브리핑은 조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안에는 디브리핑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 시간에는 돌아가면서 함께 나눔을 하며, 박수로 격려하기도 한다. 개인 디브리핑은 개인신청 혹은 단체 디브리핑 시 필요가 보이는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김목사는 “이 시간을 통해 후원교회에는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이번 리트릿에는 5번의 그룹별 디브리핑이 진행됐으며, 각 모임마다 특정한 주제를 정하고 진행됐다”면서, “조별모임을 할 때는 같은 선교단체로 묶지 않으며, 같은 지역으로 묶지 않는다. 이는 지역이나 단체가 겹치면 솔직하게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서로 다른지역과 단체의 선교사들이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사 리트릿에는 선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힐링타입 그리고 예배도 진행됐다. 힐링타임에서는 루하워십밴드와 개그맨 이정규, 찬양사역자 손경민목사가 각각 진행했다. 특강 시간에는 조나단 강박사가 「자기 관리」, 최은영교수가 「선교사 위기관리」, 이병구교수의 「세계선교운동의 변화와 리더쉽」, 권이현교수의 「선교사의 스트레스 소진과 중독 위기 그리고 은혜」, 김도봉목사의 「인생과업과 몰입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특별강의의 전체 주제는 매년 선교사 맴버케어와 관련된 내용 중 하나를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매 휴식시간과 저녁시간에는 후원교회 섬김팀이 준비한 다과와 특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의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또 동일한 기간 동안 선교사 자녀를 위한 집회도 함께 진행됐다. 선교사자녀에게도 디브리핑이 진행되어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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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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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호렙 미니스트리서 선교사위한 리트릿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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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교회, 글로벌이주민센터로 이주민 대학생사역 앞장
- 글로벌이주민센터(대표=박광천목사)는 2022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파키스탄, 네팔, 가봉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동센터는 한국어 공부와 문화체험, 병원동행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도움을 주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어교육·문화체험·장학금 전달 등 활발 또한 이주민 선교가 이루어져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것과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존중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유학생 사역을 통한 최종적인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2016년부터 원래 주하나교회로 이주민 선교사역을 해왔지만, 2022년부터 글로벌이주민센터로 전환해 유학생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전남대학교 ISF 유학생에게 토픽 시험 준비와 초급, 중급, 고급단계에 걸쳐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인 박광천목사(주하나교회)는 “전도를 위한 관계 맺기가 아닌 우정을 쌓아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쌓인 관계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복음과 기독교적인 사랑을 전달해야 한다. 그러므로 동등한 인격으로 대하는 것과 차별이 없는 섬김이 중요하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끝까지 섬겨야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도해 교회로 안내 이 센터는 관계를 맺은 학생들에게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자원과 헌신으로 다양한 방면에 지원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음악학교를 통해 악기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대 크리스천 찬양제’에 ISF 유학생들이 참가해 연속 1등을 하며, 다른 기독교단체들에게 믿음의 도전과 감동을 주기도 했다. 참가한 유학생 중에는 믿음이 없는 친구들도 있지만, 함께 연습하고 교제하면서 복음에 마음이 열리기도 했다. 또 지난 겨울엔 유학생을 초청하여 성탄축하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함께 하며, 기쁜 성탄절을 보내기도 했다. 연초에는 설명절을 맞아 한복입고 △절하기 △윷놀이 △떡국먹기 등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문화체험행사와 장학금도 전달했다. 몸이 아플때도 함께 병원에 동행하는 등 섬길 수 있는 모든 방면을 최대한 섬기고 있다. *종강을 맞이한 조선대학교 유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단체에서 직접 한국어를 가르치며 유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김문희사모(주하나교회)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이태원 사건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일, 신천지로부터의 상처와 위협 등으로 죽음을 선택하려던 가봉에서 온 학생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은혜가 있었다”며, “그 학생은 그 위기를 넘기고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ISF 활동으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된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들이 모여 성경을 공부하고,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건강한 지역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이들을 통해 오히려 한국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학생과 함께 온 가족(배우자, 자녀)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회심한 사람에게 바른 신앙을 위한 교육과 적합하고 건강한 교회를 고려해 안내하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유학생사역을 지역교회와 함께 협력하며, 그들을 글로벌리더로 세워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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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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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교회, 글로벌이주민센터로 이주민 대학생사역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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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장애인복지관, 장애인위한 지원 활발
-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들을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역동적인 마을살이통해 장애인과 시민의 연결 미등록장애 영유아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전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상록목사)은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장애인의 평생 어깨동무가 된다’는 미션을 가지고, 지역의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복지관은 도봉구의 위탁을 받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운영법인으로 돕고 있다. 또한 운영지원은 창동염광교회가 하고 있다. 복지관의 운영을 창동염광교회가 맡게 된 것에 대해 관장 이상록목사는 “창동염광교회는 오래 전부터 장애인사역을 진행했다. 교회부서뿐 아니라 주간보호센터와 협동조합 등을 만들면서 장애인들을 도왔다. 그렇게 사역하다가 지역에 있는 장애인들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할 필요성이 보였다”면서, “그 시기에 도봉구에서 장애인복지관을 신축하고 운영자를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교회가 지역사회로 나와서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들을 기독교의 정신으로 섬기는 일을 하자는 의미로 수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복지관이기 때문에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는 없지만, 복음의 기초한 정신으로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복지관은 △공생공동체 △배움공동체 △존중공동체 △희망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마을에서 주민으로 만나 역동적인 마을살이를 함께한다 △온 마음이 함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가족의 성장의 길동무가 된다. 또한 △나와 동등한 너, 차별을 넘어 서로에게 당당한 나로 성장한다 △함께 꿈꾸며 희망의 디딤돌을 놓는다라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생공동체」를 위해서는 마을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만남과 활동을 촉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마살촉진단을 통해 △1대 1마을살이 활동 △마을살이 촉진 소그룹 활동이 진행되며, 이를 확장한 스몰스파크도 진행한다. 또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조직하는 마을살이 행하고 진행한다. 「배움공동체」를 위해서는 사람중심 컨설팅 체계 고도화와 영유아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지역협력 지원체계 고도화 등에 힘쓰고 있다. 「존중공동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오 21일에는 장애인들이 주도해서 공연이 진행됐다. 또 당사자 중심의 자조모임으로 자기옹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희망공동체」를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조직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업교육도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서 복지관 내에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지역의 장애인복지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등록장애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도봉종합장애인복지관 제공) 이 복지관에서는 미등록장애영유아 돌봄가족 지원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사각지대에 놓은 미등록 장애 영유아 돌봄가족의 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으며, 돌봄서비스와 부모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케어 비앤비라는 이름으로 부모 부재시 장애인들을 돕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와 비슷한 개념으로 바꿈생활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흥미분야를 발굴하고, 사회적응 활동 등을 지원한다. 특히 40대 이상 장애인들을 위한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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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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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장애인복지관, 장애인위한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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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각 나라 선교사와 교회통해 지원활동
- ◇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 지미션은 전쟁과 재해, 질병,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필요를 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세계의 선교사 및 교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영육간의 필요를 채우고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특히 “모든 사역의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 때문이다.”라며 2018년부터 교회 및 선교지 도서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소속된 경상북도 칠곡, 충청남도 태안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생활 의류(속옷, 바지), 발 매트를 589개를 지원하여 아동 약 300명에게 물품을 배분하였다.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담당자는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물건들이 필요하지만, 그중 위생적으로도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의류인 속옷, 속바지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은 성장기에 맞춰 생활 의류를 사는 것이 부담이 가는데, 그런 필수품이 전달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이제 곧 다가오는 더운 날씨에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는 경우에 교복을 입어야 하는데, 속바지가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남자아이들은 “운동이나 물놀이 시에 바지를 입겠다”며 감사함을 담은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지미션은 협력 기관을 통해 아동 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교회로 배분되어 보육원 아동, 미혼 한부모 가정, 저소득 아동, 난민 가정 등 저소득 아동ㆍ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페루 선교사 통해 어린이들에게 가방, 학용품 등 전달 지미션은 국내 뿐만아니라 페루 신재규선교사를 통해 페루의 와이깡 아동 돌봄센터와 교회의 어린이들에게 가방, 학용품, 모기 팔찌 등 아동용품 639개를 지원했다. 부모들이 일하러 가면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신선교사는 “페루는 한국에서 너무 멀고 택배가 쉽지 않아서 직접 여행 가방으로 아이들의 선물을 가지고 가려니 힘들었지만, 이 물품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임을 알기에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필요를 채워주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너무나 먼 곳 한국에서 누군가의 사랑의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페루 어린이들에게는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이 선물이 선교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심어주는 과정이었다”며 후원자들과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미션은 “전세계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하는 교회 · 선교사와 동역함으로써 복을을 증거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회와 선교사,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해외 선교사, 위기 목회자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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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각 나라 선교사와 교회통해 지원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