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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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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한낱 과거의 역사적 사건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 반복되어야 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새로운 삶과 영원한 삶을 인류에게 주셨다. 사람은 죽음으로써 종말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죽음 후에 영원한 영의 삶이 계속되는 것이다. 죽음 후의 영원한 삶은 그리스도의 심판과 구원에 연결되는 것이다.

 

부활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현세의 삶에 있어서도 희망을 가지지만, 죽은 후에 미래의 삶에 있어서도 영원한 희망을 가진다. 미래의 희망은 현재의 삶에 확신과 용기를 주게 된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인류는 종말을 가져오고 말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인류는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 나라에 대한 희망의 삶을 지니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나라의 미래의 완성을 믿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산다.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사람의 희망과 다르다. 그리스도인의 희망은 세속적인 희망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인내와 기대를 갖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좌절하고 절망하였다. 그때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나타나서 새로운 신앙과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부활의 그리스도를 만난 제자들은 이전보다도 더 새로운 신앙과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다. 부활의 그리스도는 민족과 인류에게 평화를 주셨다. 오늘날 세계는 민족간이나 국가간에 대립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사랑하는 평화의 정신없이는 세계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할 수 없다. 세계의 민족과 인류는 부활의 주인 그리스도 그리스도가 주신 평화로 일치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곳에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신앙공동체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교회가 형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중심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선교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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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예수를 증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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