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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의 '에델바이스, 당신'

영혼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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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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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흔들리는 인간존재의 근원적 질문과 해답을 제시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할 희망의 메시지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시인·사진)의 〈에델바이스, 당신〉은 영혼의 근원적 상처를 어루만지는 코로나 블루 치유서이다. ‘코로나19’의 광풍이 몰아치던 한복판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 속에 인문학으로 묻고 성경으로 답하는 모토로 인문학 시리즈 설교로 코로나 극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소목사는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도 시집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와 전문 도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에 이어 새 번째로 내놓은 것이다.
이 책은 '에델바이스, 당신'을 비롯해 '광야를 지나는 중에도 꽃은 필까', '팬더믹을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 등 기독교 인문학 시리즈 16편을 묶었다. 좥에델바이스, 당신좦은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4장 19절부터 22절까지를 본문으로 인용해 에델바이스의 꽃말 ‘소중한 추억’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내용이다.

또한 소목사는 “코로나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이들에게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을 제시하며, 믿음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무리 혹한의 코로나가 우리 인생의 꽃대를 흔들어도, 알프스나 히말라야의 눈 속에서 앙증맞게 피어난 에델바이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야 한다”고 덧붙혔다.

코로나19는 세계사적 대전환 사건이다. 언제 이 위기가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번도 걸어 보지 못한 길을 걸어야 한다. 위기가 올수록 사람들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삶과 죽음, 죄와 용서, 희망과 좌절, 성공과 실패에 관한 수많은 질문과 의문, 회의를 품고 황량한 인생의 거리를 배회한다.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와 포비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불안하고, 인간이기에 외로운 것이다. 코로나 팬더믹의 상황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상처받아 무너지고 있다. 이 책이 코로나 팬더믹을 극복할 수 있는 코로나 블루 치유서가 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힘겹게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교인들에게 새 힘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이다고 평가되고 있다.

우리 안에 사랑과 평화의 마음이 축적돼 한 송이 에델바이스를 피워 낸다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차갑고 쓸쓸한 겨울은 사랑의 온기로 가득할 것이다. 겨울 에델바이스가 봄꽃들을 피어나게 하듯 우리 안에 진정한 봄의 향연이 일어날 것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그 이전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소목사는 광신대학교와 개신대학원대학교를 거쳐 미국의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며 용인 죽전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 〈꽃씨 심는 남자〉,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 등 설교집과 에세이집 40여 권의 저서와 10권의 시집을 출간하였다. 〈쿰란출판사 펴냄/신국판 반양장 320쪽/ 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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