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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오픈포럼서 허정윤박사 창세기 ‘욤’ 연구발표

“창조의 ‘날’을 24시간으로 보는 것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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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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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창조론오픈포럼이 지난달 20일 줌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 공동대표인 허정윤박사(알파창조론 연구소·사진)창조 톨레도트에 나타난 의 길이 문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허박사는 먼저 소위 지구나이 6천년 설에 대해 창조 톨레도트(창세기 1)에 서술된 하나님의 창조가 하루 24시간씩 6일 동안 이루어졌다고 해석하는데, 그 근거는 아담의 족보라며, “이에 반해 과학은 우주의 나이 138억 년, 지구의 나이 46억 년을 주장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창세기 1장은 히브리어 원문으로 읽어야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창조 톨레도트를 히브리어로 읽을 때 주의할 점은 동사의 시제와 주어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동사의 완료 시제와 미완료 시제의 관계를 잘 이해하는 한편, 하나님의 말씀과 모세의 서술적 관점을 구분해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박사는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히브리어 에 대해 하나님의 은 낮, (낮과 밤을 포함), 징조, 계절, 날들, (year)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24시간 하루라고 고집하는 것은 무리라며, “창조 6일의 의 길이를 하루 24시간으로만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은 성경적 근거가 매우 약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구 나이 6천년 설을 기독교적 진리처럼 주장하는 것은 현대에 와서 천동설을 다시 주장하는 것과 같은 무지한 자의 소치에 다름 아니다, “현대 기독교(특히 장로교회)는 창조 연대에 대해 연구 결과를 내놓은 미국 장로교회의 관점을 존중하여 열린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허박사에 따르면 미국 장로교회 PCA에 대한 4가지의 해석을 수용한다. 달력일(Calendar day) 시대-(day-age) (framework) 유비일(Analogical)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미국의 정통장로교회인 OPC일상적 길이 일 견해 비확정적 길이 일 견해 시대 일 견해 틀 견해 유비일 견해를 수용한다.

 

허박사는 또 신약 베드로후서 37절이나 요한계시록 2123절 및 25절에 쓰인 ’ ‘’ ‘’ ‘’ ‘이라는 표현을 봤을 때도 더 이상 을 두고 길이를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창조론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그의 원복음(1:28)을 실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창조론적 주장은 경쟁 이론인 진화론과의 논쟁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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