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조병완교수
“양자역학의 관찰자 효과로 하나님 의지 설명”
“여호와 하나님이 태초에 절대 우주만물을 창조하심에 따라, 양자역학적 빛(전하)의 파동으로 구성되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양자역학적 관찰자 효과에 의하여 하나님의 의지가 에너지 파동으로 생기(Spiritual Energy, Soul)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삼위일체)이 되었다”고 말하는 한양대 조병완교수(사진).
이어 “이때 양자 얽힘이 보여주는 소립자들의 대칭성과 상보성에서 물질인 아담(남자)과 반물질인 여자(이브)가 창조됐다. 남자와 여자의 창조 이야기는 그 자체가 갈빗대로 이루어지는 별개의 부속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빛 속에서 하나의 조화로운 존재임을 반물질 이론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교수는 “성경 속 인간과 동식물은 태초에 우주 양자 영점장에서 양자역학적 의식, 영성의 존재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며, “하나님의 피조물들과 인간의 자유의지는 현대 신학의 최대 난제라 여겨지며, 다수의 신학자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말하지만 이에 대해 반대개념인 자유의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교리를 주장해 교인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일부는 인간의 구원이 인간의 자유의지로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부는 인간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뜻에 따라 구원받는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양자역학의 ‘영점장’ 이론을 통해 ‘나’라는 존재는 모든 것과 매 순간 시공간을 초월하여 양자 에너지 장 속에서 완전히 상호의존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종교적 예정론의 근거인 것이다”고 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