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여 그리스도인, 검찰개혁 촉구
현 검찰총장 사퇴.공수처 설치 요구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은 지난 8일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을 개혁하라! 윤석열을 해임하라!”란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양희상목사(카타콤)의 사회로 시작한 기자회견에서 먼저 방인성목사(사단법인하누리 대표)는 취지 및 경과에 대해 “권력에 종노릇 했던 만행이 검사들에 의해 자행되었지만, 그들은 처벌도 사과도 없었다. 검찰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에 저항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 비호하는 정치권과 언론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그래서 12월 1일 몇몇 기독시민들이 SNS상에서 검찰개혁의 문제에 대한 논의 중 선언문을 작성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여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헌주사무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적폐 중에 최고봉은 단연 검찰조직이다. 대한민국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전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권력기관이기 때문이다”며,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는 것이니다. 그런데 현재 검찰은 국민의 열망인 검찰개혁을 좌절시키기 위해 검사동일체라는 명목 하에 검찰개혁 반대에 선봉에 선 윤석열 총장을 비호하고 항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중단 없는 검찰개혁을 지속할 것 △검찰은 국민의 개혁 열망에 저항 없이 협력하고, 비위 혐의가 제기된 윤석열 총장은 사퇴할 것 △야당은 이제 검찰개혁을 방해하는 행위를 멈출 것 △언론들은 정확한 사실만을 보도하고 검찰을 비호하는 기사를 멈출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헌주사무국장은 9일 현재 참가자들이 4천 명을 돌파했고, 꾸준히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목회자, 평신도에 상관없이 검찰개혁을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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