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독교문화예술총연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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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독교문화예술총연서 시상식

기독 예술인의 평생 업적·노고 치하

기사입력 : 2020.12.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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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김소엽·사진)는 오는 14일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장로)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기독교 문화 창달을 위해 예술 분야에서 매진한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시상식은 각 예술 분야에서 예술로써 평생을 바쳐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헌신한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시상식은 CTS기독교TV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수상자로는 특별공로대상에 임정근교수, 문학예술부문에 조신권시인, 공연예술부문에 최선자권사, 서예부문에 이화자권사, 출판부문에 김영진교수, 영화예술부문에 김수형감독, 방송부문에 최수민권사, 시낭송부문에 노금선시인, 선교봉사부문에 안준배목사, 미술부문에 김병종교수, 음악예술에 박신화교수, 무용예술부문에 김영미교수가 선정됐다.

김소엽회장은 “예술이란 외로운 작업이다. 그 외로움 끝에서 하나님과 교우하면서 미켈란젤로나 단테처럼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수상자들은 참 외로운 투쟁을 자기 스스로와 하면서 여기까지 오신 승리의 용사들이다”며, “베토벤이 귀가 안 들리고 토스카니가 눈이 안 보여도 노년에 이르러 왕성한 예술혼을 불태웠듯이 100수 시대에 더욱 분발하셔서 이제까지의 경륜을 다 동원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남겨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해민 기자 cap8885@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