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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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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참 어수선하기도 하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다. 아직도 그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고, 언제 끝날지 몰라 불안하기만 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를 비롯하여 삶 전체가 위기인 상황에서 맞이하는 2020년 추수감사절.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1. ‘감사’는 기적을 만든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 명이 먹고도 열 두 광주리나 남았다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알 것이다. 성경을 보면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빈들’, ‘날이 저물어’, ‘부족함’ 등이다. 열악한 상황, 희망이 없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후반부에는 ‘나눔’, ‘배부름’, ‘먹고 남은’, ‘열 두 광주리에 가득 차게’라는 표현들이 나온다. 열악하고 희망이 없는 상황이 풍성하고 모든 것이 넘치는 자리가 되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는가.

 

이 사건의 중심에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라는 기록이 있다. ‘축사’(유카리스테오)는 감사를 의미한다. 즉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 후에 ‘부족’이 ‘풍요’로, ‘빈들’이 ‘가득함’으로 변하였다. 감사는 기적을 만든다.

 

2.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추수감사절은 1620년 11월 9일, 메이플라워호를 탄 101명의 사람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 신대륙 미국에 도착하여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린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에 도착한 그들이 경험한 것은 질병과 추위로 인한 죽음이었다. 그 다음 해에 옥수수와 보리, 밀을 심기 시작해 추수를 하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는데 이 때가 1621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이었고,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었다.

 

이들은 날마다 두어 명이 죽어 가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들이었다. 추수감사절은 모든 것이 풍성한 외적인 요인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험한 세상을 살았지만 믿음으로 살았던 이들로 인해 추수감사절은 시작되었다. 올해는 특별히 더 어려운 시기에 추수감사절을 맞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지혜로 능하게 하시고 견디게 하시고 감사하는 삶을 누리는 계절이 되시길 기도드린다.

/기감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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