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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시선 임인구소장

“공격적 태도 버리고 창조적 힘 충만한 교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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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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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든 집단이든 자신이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할 때 공격적으로 바뀌게 된다. 기독교의 예를 통해 보면 기독교인들이 성소수자를 공격하는 것은 현대 사회나 국가가 자신들이 지지하는 터전을 위협한다고 느끼면서 오히려 소수자를 향해 증오심을 분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하는 ‘마음과 시선’ 임인구소장(사진).

 

임소장은 “스스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수용하면 많은 것들이 바뀐다”면서 “예를 들어 의식주와 관련해 생존의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지나가는 행인이 담배를 피는 모습에도 분노를 드러내곤 한다. 눌러왔던 두려움을 타인에 대한 분노로 표현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현실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받아드려야 한다. 그러면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면서 “기독교 문제로 치환해보면 동성애를 죽이려고 하는 공격적 에너지가 계속 교인수가 줄어들고, 사회적 신뢰를 잃어가는 교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에너지로 전환된다. 기독교의 용어로 설명하면 이러한 에너지의 전환을 ‘회심’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심리적 회심’을 통해 공격적 에너지를 창조적 에너지로 변화할 수 있다면 교회에도 희망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교회는 소수자에 대해 증오가 아닌 사랑의 감정을 표할 수도 있을 것이다”며, “두려워도 괜찮다. 두렵다고 다른 이들을 되려 두렵게 하지 말고, 그 두려움을 주님 앞에 개방하라. 그 두려움에 가장 상냥할 수 있는 주님의 시선이 역사하실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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