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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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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작가의 생명은 붉은 색조의 아름다운 열매를 등장시키고 있다. 투명한 수채화로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북쪽의 아시아권에서는 에덴동산이 위치해서인지 붉은 열매인 석류를 생명 과일로 인식하여 오고 있다. 우리도 상식적으로 모든 열매 속에는 씨가 있고 그 씨가 생명을 잉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작가는 이 모든 생명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희생된 예수님을 떠 올리게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탐스러운 열매들 배후에 있는 나뭇가지가 십자가 형태로 은유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십자가 사건이 없으면 영적인 생명이 무익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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