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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서 3차 포럼

영성과 종교중독의 상관성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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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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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남오성·박종운·윤선주·최갑주)는 오는 5일 기획시리즈 PART3 좥종교중독, 치유에 관하여좦를 개최한다. 동 연대는 올해 종교형식에 과도한 집착으로 삶의 통제력을 상실한 종교중독 현상에 주목해 이에 대해 분석 및 대안을 제시하는 좥신앙인가? 중독인가?좦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번 기획은 남오성목사(주날개그늘교회·사진)가 사회를 맡고, 발제에는 곽은진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윤실상담센터 공동소장, 정서치유연구소), 정신실소장(정신실 마음성장연구소), 조병길집사(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나선다. 주최측은 “발제를 통해 자기 이해 없는 돌봄에서 오는 목사의 종교중독, 영성과 종교중독의 관계, 종교중독에서 벗어난 사례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곽은진교수는 “진정한 목자는 자신을 볼 수 있는 자이어야 한다. 자신의 고통과 아픔, 결핍과 상처에 정직하게 반응해야 한다.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라야 비로소 타인의 아픔도 가슴으로 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진정한 목자는 자기통찰과 이해, 그리고 치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자신이 소외된 목자의 돌봄은 궁극에 그 결핍과 공허를 대신할 대체물(사람, 물질, 권력 등)로 채워지게 된다”고 전했다.

 

정신실소장은 “우리는 좋아하는 것에 중독된다. 종교에 중독된 마음에는 신앙에의 강한 열망이 있다. 우리 자신이 가진 열정은 참된 열정일까, 중독일까”라고 물으며, “종교중독에 대한 정직한 성찰은 깊은 영성의 길로 접어드는 첫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병길집사는 “교인들의 지나친 의존성이 명성교회 세습사태의 근본 원인이다.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고, 지인들 중에 교인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보다 관계의 단절이 더 두려운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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