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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31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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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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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힘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2)

 

현대문명을 이끌어가는 힘은 과학이다. 과학은 쉬지 않고 발전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새로 발견한 과학 뉴스와 그 공로를 인정받은 과학자들의 노벨상 수상 소식 등은 언론 매체를 통해 시시각각 보도되고 있다. 현대과학 뉴스들은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당혹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런 뉴스들은 대개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의 관점에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 주류 과학자들은 창세기에 쓰인 하나님의 창조기사를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상당수의 현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는 과학을 부정하면서 사회생활에서는 과학을 인정하는 이중적 생활을 하거나, 교회를 떠난다. 과학을 부정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은 아이들에게도 현대과학을 부정하라고 가르친다.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은 현대사회에 부적응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 과학주의 사회에서 과학을 부정하는 삶은 결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그런 사실을 이해한다면, 하나님이 과학을 부정하는 행동을 요구하지 아니하신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은 하나님의 창조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과학은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있는 인간의 학문이다. 그런 이유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우주의 물리법칙을 연구하는 물리학자가 그것을 초월하는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 생물의 생명법칙을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생명의 종류별 기원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창조법칙을 만드신 하나님의 존재와 그가 하신 일들은 과학과 기독교를 통섭하는 관점에서 연구되지 않으면 이해될 수 없다. 진정한 통섭적 관점에 이르면, 열역학 제1법칙이 입증하는 영원불변의 에너지 세계에서 스스로 있는 자’(3:14)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우주를 창조하셨고, 지구에서 인간과 생물을 종류별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다.

 

과학적 무신론자들은 자신이 물질에서 저절로 생겨나 진화한 존재이고, 그의 의식은 물질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몸이 죽으면 의식도 당연히 죽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권력과 부의 축적에 성공한 과학적 무신론자들은 오히려 영생하는 방법을 더욱 간절하게 찾고 있다. ‘뉴럴링크 프로젝트에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미끼가 바로 영생의 가능성이다. 세계 영화 배급업체 넷플릭스가 드라마로 제작한 SF [얼터드 카본, Altered Carbon]을 보면, 카본에 지나지 않는 인간이 그의 의식을 디지털 저장 장치(stack)에 저장하여 타인의 신체 또는 로봇에 이식 또는 조작하면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일본판 에니메이션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의 스토리는 한 야쿠자 조직이 초대 두목부터 후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죽는 전통을 이어왔으나, 사실은 초대 두목이 후계자를 죽이면서 스택에 저장한 자기의식을 죽은 후계자의 뇌에 계속 이식하는 방법으로 영생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런 SF 영화들이 유행하면서 현대인들은 과학의 힘으로 영생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모르는 인간들의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얼터드 카본]이라는 제목처럼 인간의 의식이 카본 화합물 따위라면, 물질에서 생명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한 오파린과 크레이그 벤터 등이 왜 단세포 박테리아 생체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100년 세월을 허송했겠는가? ‘뉴럴링크 프로젝트역시 물질만으로 만들어지지 아니한 생명체를 물질로 환원할 수 있다고 미혹하는 사탄적 기만이다. 의식을 발화하는 뇌 신경을 로봇에 연결하거나 전송하는 뉴럴링크 칩’, 또는 저장 스택은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는 짐승의 표(13:16)를 가리키는 것일 수 있다. 참된 기독교인이라면 통섭적 관점을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 속에서 영생의 소망을 이뤄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일에 장성(고전 13:11)하지 못하거나 사탄의 미혹에 빠진다면, 그의 소망은 헛된 꿈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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