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해외총회 박창식총회장 연임
“교단정체성 회복, 지교회 성장 지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해외총회(총회장=박창식목사·사진) 제46회 정기총회가 서울 은평구 생명의빛교회(담임=박창식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미자립교회살리기운동본부 가을부흥성회 기간 중 열려 의미를 더했다.
회무는 총회장 박창식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 각 부처 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원은 △총회장=박창식목사(생명의빛교회) △부총회장=권기화목사(진성교회), 이성도목사(요단교회) △서기=이해경목사(하나교회(기도원)) △부서기=김혜경목사(금란교회) △회록서기=서교영목사(양문교회) △부회록서기=임천수목사(흰돌평화교회) △회계=서교영목사(양문교회)가 선출됐다. 총회장에 연임한 박창식목사는 “WCC, WEA, 종교다원주의에 반대하는 총회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장로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교회 부흥과 성장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총회는 미국에 있는 예장(합동)해외총회와 동일한 교단으로, 총회 헌법적 규칙을 함께하며 교단발전과 사명을 완수하고 있다. 또 개척교회 목회자의 겸직사역을 수용하고 국내외 자비량목회 및 선교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시대적 동역자로 여성목회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 신학·신학연구원(미주본교총장=김혜성박사, 아시아연합총장=박창식박사)을 통해 신학생과 평신도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며, 성경적 전통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신학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성도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권기화목사의 기도와 부서기 김혜경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오복렬목사가 「기쁘게 사는 생활」이란 제목의 설교, 회계 서교영목사의 헌금기도와 박창식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