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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측, 총회장에 김송수목사 선출

성경적 가치관통한 사회 공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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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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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측(총회장=김송수목사)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예원교회(담임=정은주목사)에서 좥복음으로 채우고 복음으로 살리는 총회좦란 주제로 제105회 총회를 열고,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이때에 교단의 위상을 재정립하여 대한국교회, 대교계언론, 대정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성경에 근거한 사회공헌을 다짐했다.

 

동 교단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송수목사는 “코로나 사태는 한국교회에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비 대면예배를 드리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면서 “이는 한국 기독교가 처한 최대의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70%가 미자립교회들이고 이들 중 다수의 교회가 영상예배로의 전환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교회가 많다는 점에서 정부의 이러한 조처는 사실상의 예배금지 조처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총회장은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예배권을 행정명령으로 제약하지 말 것 △‘포괄적차별금지법’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교묘하게 포장된 동성애합법화를 즉각 중지하고 관련법안을 폐기할 것 △극보수우파의 정치색을 가진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와 성경에 기초한 역사적 기독교회의 가치관을 가진 주류 한국교회를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 교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어 교단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김총회장은 “먼저 교단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총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에 더해 전도와 선교에 매진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며, “시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전도와 선교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써 교회와 총회가 존재하는 근본 목적이다. 우리 총회는 협회의 이러한 전도전략과 선교미션에 적극 동참하고 그 흐름에 보조를 같이 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은퇴 목회자 처우의 개선을 위해서도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김송수목사 △부총회장=조경삼목사 △장로부총회장=조문환장로 △서기=김진규목사 △부서기=이명복목사 △회의록서기=최은정목사 △부회의록서기=노일완목사 △회계=허진국장로 △부회계=홍성희장로 △총무=김경만목사가 신임 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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