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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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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교회는 위기 가운데 있다. 외부로부터는 세기의 역병인 코로나로 인하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교회의 본질이 위협받고 있다. 외부적으론 이단의 발흥과 도전에 무방비한 상태에 있고 내부적으로는 기독교가 세속화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현상들이 교회 속에 만연하고 있음에도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래의 모습인 거룩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시대는 잘못된 가르침은 물론 순수한 복음이 사라지고 거짓 가르침이 난무하고 있기에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

 

라오디게야 교회의 상태를 보자. ‘라오디게아’라는 뜻은 ‘백성을 기쁘게 하다’는 뜻인데, 사람들의 구미에 따라 메시지를 바꾸는 현대교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육신적으로 부유했지만 영적으로는 그야말로 곤고하고 가난한 교회이다. 이런 교회는 교만하여 자기들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리는데 있어서 빈궁하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풍요함에서 곤고하고, 가련하고, 빈궁하며, 눈 멀어 참된 영적 통찰력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타락한 교회 밖에 서서 그 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우리는 세속화된 교회에 대하여 주님은 충고하고 있음을 보아야 한다. “내가 너를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여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요한계시록 3장 18절).

 

그리스도를 위해 나의 가정과 내 장래와 내 운명과 내 온 인생을 대가로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거룩한 교회의 길이다. 주님이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당부하신 말씀은 세속화된 교회의 미지근함과 교만을 이기는 것이요, 필요한 금과 흰옷과 안약을 사는 것이며, 주님이 들어오시도록 문을 연다는 것이 모범된 공동체로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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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교회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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