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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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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진 된지 수개월 만에 전 세계를 점령군처럼 지배를 했고, 계속해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나가면서 선진국이나 후진국들이 모두 무차별 공략을 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방역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규제조치를 선포함에 따라, 교회역시 대형교회나 소형교회가 대부분 문을 닫고 온라인 예배로 대치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한편 교회 출석예배를 갈망하는 성도들은 영적으로 심히 갈급한 상태여서 성전예배의 길이 열리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우리교회는 대면예배를 못 드릴 경우에는 온라인 예배를 하지 않고 주보와 설교문 등 예배자료를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을 해서 각자가 주일과 주중에 대면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하고 있다.

 

지난주일 교회 중직자 몇 사람만이 교회에 모여서 오전예배를 드린 후, 오후에 성도들의 가정에 전화로 심방을 했다. 그중에 92세 된 권사님이 전화를 받더니 ‘목사님, 내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6.25전란 때를 제외하고는 주일 예배를 교회에서 한 번도 못 드린 적이 없었는데 이게 웬 일이지요’라고 하면서 통곡을 하는데 나도 가슴이 너무 아팠다.

최근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많은 교인들이 물질문명과 세상쾌락에 유혹을 받고 마치 데마처럼 세상을 사랑해서 교회를 떠나고 있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귀한 믿음을 마귀에게 송두리 채 도난당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교회들은 영적싸움도 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이런 질병이 사라지지 않고 팬데믹(pandemic)시대가 지속된다면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믿는 자의 수난기인 우리 시대의 특징은 가치관의 혼돈이다. 믿음의 가치를 상실한 이때에 교회는 신앙의 절대적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한다. 예배 없는 성도의 삶은 죽은 신앙이며 예배를 통해서만 신앙을 유지 또는 성숙시킬 수 있고 피조물인 인간이 예배를 통해서만이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와 영성이 회복될 수 있다.

/예장 합동선목 전 총회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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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갈망하는 성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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