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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서 온라인 전국대회

기독정신통한 대동사회건설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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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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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전국연맹은 온라인 화상 전국대회를 통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사회 건설을 위한 사역을 펼치기로 결정했다(사진은 한국YMCA전국연맹 제44차 전국대회 현장 사진).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송인동교수)은 지난달 28일 동 단체 사무실에서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기독시민단체로서의 차기 활동 방향을 재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단체는 전국대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 돌봄과 환경 보호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며 건강한 사회 공동체 건설에 이바지하는 기독시민단체의 정체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향후 2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한 대회결의문을 채택, 선포했다. 이날 발표한 대회결의문에서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세계시민과 연대를 통한 생명평화운동 정의롭고 민주적인 시민사회형성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청소년운동 민중자립적인 사회경제구조 재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와의 연대으로 온 생명이 크게 어우러지는 대동세상건설 등을 목표로 삼았으며 기독교 단체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일과 청년회원운동체로서 회원 지도력의 성장에 힘쓰는 일을 단체 사역의 기본 원칙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동 단체는 이윤의 추구와 욕망의 충족을 무조건적으로 긍정하고 촉진시키는 신자유주의적 시스템으로는 재앙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지고 있다, “무분별한 소비와 환경파괴, 이윤 중심의 사회 경제 질서를 바꾸지 않는 한 각종 감염병과 자연 재난, 사회적 참사와 공동체 붕괴 등의 위기는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악화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YMCA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운동체로서 이 땅 위의 모든 민족과 생명체가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누리는 세상, 크게 어우러져 하나 되는 대동세상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우리는 고통과 탄식이 깊어질수록 새 세상에 대한 갈망 또한 깊어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의 고통을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역사하실 것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세계 YMCA 연맹 실행이사와 광주 YMCA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3·1운동 전수조사 전문위원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송인동교수(호남신대)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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