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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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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교회 박종순원로목사(사진)는 “누구나 목적이 있지만 목적한 바대로 살 수만은 없다. 성경은 우리가 말하는 목적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 대부분이 삶의 목적으로 두는 사회적 성공에 성경은 관심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성공 이후에 오는 번영, 평안, 승리 등은 성경에 많이 등장한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번영과 평안, 승리 등이 어떻게 주어질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의 성공에 관한 책들을 많이 살폈다. 이 책들은 대부분 세 가지를 조언한다. 먼저 성공 목표를 정하라고 조언한다. 이 목표를 정할 때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이고, 건전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후 목표를 정했다면 불굴의 정신으로 노력하라고 말한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도 놀만 빈센필 목사도 노력과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포기하면 하나님도 돕지 못하신다”고 전했다.

 

박목사는 “세 번째로 성공 가치를 정해야 한다. 무엇이 성공인가, 왜 성공해야 하는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성공한 뒤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학생 시절 기독교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철학들을 열심히 공부했다. 연세대 김형석교수 밑에서도 공부했었는데, 김교수는 늘 남 탓 하지 말 것을 가르쳤다. 목적을 분명히 정하고 노력하며 이타적 삶을 산다면 타인을 탓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신정론의 논의들에 관해 박목사는 “성경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들의 삶은 성공했지만 그럼에도 선한 사람들이 고난을 받고 악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며, “이런 장면들을 볼 때면 화가 난다. 그러나 성경은 그러한 이유로 시기하거나 화를 내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악인의 삶을 풀과 채소에 비유하기 때문이다. 잠시 피었다가 시드는 들풀처럼 악인들의 성공은 오래 못 간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옛사람들의 이야기로 치부하면 안 된다.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우리의 삶을 여호와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좋은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우리 목표의 올바른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도 언제나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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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목표설정과 노력이 중요하다” -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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