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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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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자작가의 사유공간은 자신의 마음 깊숙이 내재한 영혼 속에 담겨 있는 현실의 시간과 공간을 담아내고 있다. 묵상을 통한 소극적인 표현에서 탈피하여 그의 잠재된 적극성이 무한대의 원형으로 번져 나간다. 조용히 정지된 침묵 같지만 어둠을 뚫고 점점이 흘러나오는 사유의 빛은 그를 밀어 내는 어두움과 조화되어 독자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 무엇인가 꽉 막혀 있고 갇혀 있던 것들이 좁은 통로를 빠져나와 좌우 사방으로 퍼져 나가며 밝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 그의 영혼 속에 새롭게 내재하면서 괴로웠던 과거가 치유되고 자유로운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일찌기 그는 국전에서 한국화로 국회의장상을 받았고 지금은 이화여대에서 후학의 양성과 함께 새로운 추상적인 조형미를 연구하면서 프랑스를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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