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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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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된 올해 초에는 모든 사회적 관심이 방역에 쏠려 있었다. 그때 푸른아시아 등 환경단체들을 취재하며 바이러스와 관련한 진정한 문제는 방역이 아니라 기후·환경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어쩌면 우리가 코로나19를 극복한다고 해도, 이미 이상 증후를 보이기 시작한 지구 생태계는 또 다른 바이러스 문제를 야기할지 모른다. 이제는 바이러스 자체에 인류는 익숙해져야만 할지도 모른다.

 

환경 문제는 바이러스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전 세계가 홍수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국적으로 여기저기서 물난리가 그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기후문제로 인해 홍수가 발생했다는 직접적 증거는 없다며 애써 외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홍수 문제가 단발적인 사건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미 망가진 생태계로 인해 인류가 매해 경험해야만 하는 재난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기후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아직은 늦지 않았다”는 말을 쉬이 할 수 없다. 이미 한참이나 늦었다는 보고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는 기후문제로 인한 대참사를 향해 급속히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인류의 힘으로는 이 재앙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더욱 더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전능과 기적을 믿는 기독교인들이라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환경문제에 무심했음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우리의 작은 습관들 행동들을 돌이켜야 한다. 우리의 욕망, 주체가 없는 자본의 흐름에 휘둘려 자연을 마구 훼손했던 삶의 방식을 벗어던지고 이제라도 돌이켜야 한다. 그래도 늦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우리 손을 벗어난 이 문제를 놓고 한국교회는 주님의 자비를 구해야 한다.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교회는 각성하고, 사회를 위해, 온 인류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 문제는 너무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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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문제 극복위해 교회는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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