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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평화기도 목사회서 간담회

풍선살포 저지 등 남북평화 확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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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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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평화기도목사회(회장=김찬수목사)는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 광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탈북민 단체의 대북풍선 활동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선한 이번 간담회에선 북한 관련 단체의 대북풍선 살포에 관한 접경지역 목회자들의 입장을 전하고, 한국정부와 UN 등 국제사회와 한국교회에 접경지역 목회자의 입장문을 전달하며 한반도 평화 확립과 분쟁 종식을 위한 실무적·행정적 조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동 목사회는 “접경지역에 사는 이들에게 있어 대북 풍선 살포 문제는 이념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일부 탈북 단체의 일방적인 행동은 주민들에게 위협이나 다름이 없다”며, “탈북민 단체들의 행위는 통제되어야 하며 많은 한국 시민은 이들 행위에 대한 한국 정부의 통제를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로서 찬성하고 있다. 탈북민 단체가 시민의 비판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4월과 5월 풍선 날리기를 진행했고 6월 북한 정부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들의 행위는 남북 평화를 파탄 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지난 10년간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 정권을 멸망시키자는 내용의 전단을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내는 행위를 진행해 군사적 충돌과 사회적 갈등을 일으켰다”며, “남북한 국경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이들의 행동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정부의 통제는 지난 수년간 많은 한국 시민들이 요구했다는 것이다. 보고관은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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