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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설교연구원 원장 김도인목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는 바로 설교 준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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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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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인목사.jpg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다리기보다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는 목회 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도인목사(사진).

 

〈설교는 글쓰기다〉와 〈설교자와 묵상〉 등 설교 역량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을 제공하는 저서로 유명한 김도인목사는 설교 전문가로서 한국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를 대비한다면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여러 중대형교회에서 유튜브를 비롯해 설교 영상을 올리면 많은 이들이 이를 시청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교회들도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따라하는 형국이지만, 큰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는 영상 편집 기술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엮긴 결과물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교는 교육이며 교육은 유익하고 짜임새 있는 언어 구성을 근간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순히 유명세가 있어 설교 영상에 사람들의 이목이 몰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교인들이 찾아 듣는 설교는 무릇 복음과 현실의 깊이를 두루 갖추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여닫을 수 있는 매력이 함양되어 있다”며, “이러한 설교는 부단히 글을 다루고 읽으며 보고 쓰는 습관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만 키울 수 있다. 안타깝게도 한국사회와 교회는 이러한 교육을 하지 못한 점이 분명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기회로 삼는 이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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