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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교회 교인들이 토론회 저지

고성·몸싸움 이어져 경찰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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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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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교회 교인 80여 명이 지난 21일 감리회본부 16흥 회의실에서 열린 예정이던 ‘전준구목사 성범죄 징계와 감리교회 회복을 위한 토론회’에 난입해 토론회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가로막았고, 동 교회 교인들의 난입에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져 경찰까지 출동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준구목사아웃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안성민·이경덕목사, 백삼현장로)가  △교회 성폭력의 실태와 대책 △PD수첩에 소개된 제산 사실관계에 기초하여 일반형사법으로 본 전준구 성범죄 △교회 재판법에서 성범죄 적용의 문제 등을 주제로 발표한 후 로고스교인으로부터 로고스교회의 현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들은 뒤 공개토론회를 거쳐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에 공대위는 입장문을 내고 “지금이라도 감리교회와 서울남연회가 전준구목사를 올바르게 치리하고 교회성폭력에 대한 감리교회의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정의의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인 개혁의 의지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로고스교회의 교인 80여 명은 “토론회에서 뭐라고 하는지 들어봐야 한다. 우리 목사님은 죄가 없다”며, “우리가 좋으면 된다. 우리가 은혜 받으면 된다. 너희가 뭔데...”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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