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새롭게 도약·도전하는 송전교회

이웃 섬김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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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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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110년의 교회당 내부를 리모델링

 

늘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목회에 힘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송전교회는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송전교회는 최근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모든 교인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교회당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본격적인 선교와 섬김을 준비하고 있다.

 

송전교회 담임 권준호목사(사진)마음이 있으면 길이 있고, 마음이 없으면 핑계가 있다,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과 자세로 성도를 섬기고, 전도하고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2년 송전교회에 부임한 이후 양육과 전도와 섬김의 일에 매진해왔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일시 주춤했는데, 이 기간에 주님의 뜻 가운데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돼 교회당을 리모델링하게 됐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함께 해준 성도들 덕분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를 새롭게 단장하는 일은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그래서 권목사가 먼저 솔선수범으로 나섰다.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 차원에서 신디사이저를 헌물로 드리는 등 최선을 다해 헌신했다. 그러자 계속해서 헌물과 헌신에 동참하는 교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권목사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도들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이고, 전폭적인 협력이 없었으면 이번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모든 것을 교인들의 공으로 돌렸다.

 

송전교회는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유명하다. 권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의 모임으로 전도와 섬김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다, “특히 교회당은 철저하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섬기는 일에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목사는 이러한 목회철학 속에서 이번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다. 글씨 디자인부터 색깔 선정 등 권목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했다. 하루에 수차례 업자를 만나기가 일쑤였다. 가구를 담당했던 양정진집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권목사님의 기도로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주님의 일이라서 감사 가운데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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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진집사의 인터뷰

 

이렇게 드림센터가 결실을 맺었다. 교회 본당과 기존의 비전센터사이 대지에 건축한 드림센터는 건평 약 258평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식당과 키즈랜드’, 2층은 토크룸’, 3층은 소그룹실과 야외 옥상정원으로 구성됐다. 모든 시설은 철저하게 전도와 섬김을 위해 디자인됐다. 키즈랜드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는 지역 특성상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0석 규모의 1층 식당은 무대를 마련해 공연을 할 수 있게 했다. 권목사는 앞으로 특색 있는 콘서트를 열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식사하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센터 2층은 그야말로 드림센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권목사가 독창적으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해피코스가 여기서 진행된다. 해피코스는 8주간 토탈 전도·양육 솔루션으로 8주간 진행하며, 하이라이트인 해피코스페스티벌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성령의 강한 역사 속에서 회심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루한 강의가 아닌 배꼽을 잡게 하는 유머와 삶을 터치하는 권목사의 수준급 토크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이 코스를 통해 1년에 평균적으로 70명 정도의 불신자를 전도하고 있다.

 

지금 송전교회에서는 전통과 현대, 농촌과 도시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진행되고 있다. 권준호목사는 110년이라는 문화재급 역사 속에서 코로나 시대의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심권에서 떨어져 있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지역의 특성 속에서 지역과 주민을 향해 열려 있는 사역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권목사는 여러 곳에서 집회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 나의 작은 사역에 관심을 갖고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벽지 낙도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복음을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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