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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20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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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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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날(3),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자손들

 

모세에 의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이 창조계획(1:26)에서 선포하신 인간과 실제 창조된 인간은 다르다. 그런 사실은 1:26에서 하나님이 인간의 창조계획에서 말씀하신 모양대로가 창조된 인간을 서술한 1:27에서는 빠졌다는 점에서 드러났다. 그 대신에 창조된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바뀌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하나님의 키데무테누(모양대로)’를 반영하지 아니하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뻬첼레모) 남자와 여자를 나눠 창조하셨다.

 

히브리어 사전과 성경의 용례를 보면, ‘형상’(첼렘)은 겉모양 또는 우상 등을, ‘모양’(데무트)은 원형을 닮은 것듣을 표현하는 말로 쓰였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형상은 남성적이고 인간에게 명령하시는 분이시다. 반면에 하나님에게 여성적인 면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데무트를 주지 않으셨는가? 인간은 그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판단에 속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데무트의 결여는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결국 데무트의 결여는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인간의 정체성이다.

모세에 의하면 인간 아담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기 전에 하나님은 그들이 온 땅과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예정하셨다. 여기서 3인칭 복수 대명사 그들은 처음 창조된 남자와 여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포괄하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그의 창조를 아는 자들에 국한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정체성은 하나님이 그의 목적을 위해 창조하신 인간과 그 자손들의 역사적 행적에서 발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왜냐 한다면 현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각종 생물과 인간을 창조하실 때, 그들의 DNA에 각각의 생명정보를 써놓으셨고, 그 생명정보가 자손에게 유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생명정보에 의하여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목적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게 가장 큰 죄악이 된다.

 

모세는 하나님이 인간의 죄악이 관영함과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6:5)임에 대해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서술했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 하나님과 그의 창조를 부정하고 과학적 무신론을 추종하는 자들은 현실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무시하고, 죄악에 빠져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모세가 1:27에서 하나님이 데무트를 빼고, ‘첼렘만으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나눠 창조하셨다고 서술한 것을 읽으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DNA데무트의 결여가 죄악의 본성으로 작용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된다.

 

DNA에 담긴 생명정보가 생물의 종류마다 다르고, 그것이 그대로 자손들에게 유전된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는 시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는 물론, 그 자손들도 데무트가 결여된 DNA를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그의 DNA데무트가 결여된 탓으로 죄악의 본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인간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수행하는 것은 인간의 필연적인 숙명이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무시하는 것은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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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 담긴 생명정보는 생물마다 다르다

 

인간의 자손들이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은 그들을 이끌어 하나님 나라에 살게 하려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하나님의 성전에서 오히려 정죄하고 살해한 자들이다. 그들의 자손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이 등장했고, 현대사회는 과학적 무신론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로 인하여 현대 기독교에서도 하나님의 창조를 무시하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 기독교인이 그런 사회를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맞게 되돌리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 죄악을 가리려는 자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외식하는 자이다. 그런 자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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