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21C목회연구소 김두현목사

“코로나19 극복위한 깊은 자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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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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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파괴와 인간의 메커니즘 타락의 문제를 고발

철저한 성경중심의 믿음, 현장의 복원과 교회회복 절실

 

21C목회연구소 소장 김두현목사는 최근 「코로나19 교회회복 7대책」을 주제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김목사는 이번 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은 대한민국에도 충격을 주었고 많은 인명 희생과 경제 대란, 사회 변혁, 삶의 방식의 급격한 변화를 몰고 왔다”며, “충격 중의 충격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COVID-19과 유사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과 급속하게 확산되는 바이러스를 이겨낼 백신 계발이나 특효 신약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과 최대의 문제는 지구의 자연환경 파괴와 인간의 메커니즘 타락과 붕괴이다”고 전했다.

 

또 “한국교회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모든 생태계가 총체적으로 바뀌었다. 교회관, 목회환경, 믿음의 질, 사회흐름, 대중 의식이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하게 변했고 한국교회는 대응이나 대책을 세우기 전에 대형교회의 판단에 의존하여 초기에 안일하게 대처한 결과 지금은 교회 풀뿌리까지 충격을 받는 위기에 있다. 한국교회는 특단의 조치를 통해 깊은 자성과 회개, 철저한 성경중심의 믿음, 현장의 복원과 교회 회복에 모든 열정과 희생 감수를 해야 할 엄중한 시기이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도 대부분의 목사들은 아직도 전혀 위기의식이 없고 처절한 자기희생과 상징적 순교각오의 정신이 아닌 코로나 이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버려야 한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깨닫고 자신의 믿음은 물론 기반이 견고한 교회, 기본에 충실한 목회, 성숙하고 성화된 공동체가 되기 위해 자신과 과거를 탈피하고, 비전과 미래에 가치를 두고, 희망과 용기로 교회를 일으키는 처치 플랜팅church planting을 모든 교회들이 선제적 대비를 통해 모멘텀과 플렛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분명하게 인식해야할 것 3가지 통찰력에 대해 “첫째, 코로나에 대한 성경적 이해이다. 코로나사태 이후 한국교회는 코로나에 대한 정확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텍스트로 제시하지 않았다. 성경의 깊이와 관찰, 말씀의 신학적 체계, 강력한 실천과 경험의 현장을 지키는데 안일, 방임, 냉담, 방치로 초기 대응 실패가 되었다. 둘째, 변화시기의 골든타임 설정이다. 2020년 한국교회는 135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의 블랙홀이 될 것이다. 코로나 중력은 어떤 것도 빠져나올 수 없는 빨아들이는 입구의 힘이 되어 한국교회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골든타임을 강력하게 드라이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원칙중심의 메시지와 리더십 고취가 필요하다. 한국교회의 토양은 실리주의, 실용주의, 상대주의로 명확성, 일관성, 확신성이 미약한 것이 코로나 사태에서 교회가 셧다운 되었다. 이제는 개별적이며 산발적 메시지가 아닌 일치, 원칙 메시지로 통일하고 자기 자신을 위한 공로, 성공, 명분을 버리고 진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에 영적 리더가 없는 비극을 우리는 깊이 느끼고 각성해야 한다. 교회의 무지와 자기주장, 품격 저하와 신앙의 영역 축소, 사역의 질과 섬김의 과정 약화, 교회 경험과 영향력 결핍을 속도있게 변혁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어떤 특별하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한국교회의 현주소와 미래를 위하여 교회의 가치와 비전을 어디에 두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다함께 고군분투하여 반드시 교회세움을 이루는 전환기를 위한 각오와 결단이 필요하며 먼저 본을 보이는 목사와 장로가 되어야한다”며, “각 파트별 대처방안을 통한 교회의 적극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제부터라도 한국교회가 살려면 강력하게 영적 대항 능력, 저항력, 면역력을 통해 스스로 훈련하고 무장하는 교회 견고성, 믿음의 성숙성, 인내의 영성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현장 복원을 전략적 계획 가운데 D-day, Super sunday,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5월31), 교회회복의 날(7월5일), 교회세움의 날(10월25일)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비상목회 체제로 전환하여 강력한 공적 예배와 교회, 기도와 현장 경험과 참여를 위하여 철저한 집중력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겔11:19, 빌2:2, 계7:15-17, 시34:17). 그리고 지속적 메시지를 선포하여 엄중하고 위기의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도록 새로운 도전과 출구를 선제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세상 사람들로부터 교회가 존중을 받으려면 사이즈가 아닌 메시지, 퀄리티, 캐릭터를 통해 교회의 질적 향상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와 위드 코로나를 위하여 세상변화와 교회변화를 예측하고 대응 노력을 위한 성경중심으로 돌아와 복음과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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