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길목사의 「로마서」
믿음과 하나님의 의에 이른 길로 인도
이연길목사(사진)의 〈로마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를 바로 알기를 원하눈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믿음과 하나님의 의에 이른 길,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나가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본 로마서 주석 2권이 다루는 9장에서 11장까지는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사도바울이 내놓은 문제는 ‘선택과 믿음’인데 선택이 먼저인지, 믿음이 먼저인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의에 이르는 길은 ‘믿음과 순종’이라고 한다. 로마서 12장에서 16장에 이르는 내용은 일반적으로 기독교 윤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윤리라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밝히는 이야기이다.
이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성서신학을 연구했다. 현재는 미국 내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말씀목회 공동체 대표로 섬기고 있다. 〈쿰란출판사 펴냄/신국판 반양장 304쪽/값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