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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 선박사의 행복칼럼-14

‘갓페라’ 찬양사역자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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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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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부천교회 새 생명 초청 전도축제에서 성도들에게 찬양과 간증을 통해 큰 은혜를 끼쳤으며, 지금도 복음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찬양사역자 김민석 갓페라 가수를 소개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던 그의 삶들을 알아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

 

김민석은 교육자(교사)가정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 할아버지가 작은 할머니를 얻으셨는데, 무당이었다. 김민석이 어릴 때에는 무당할머니가 굿판, 푸닥거리를 하면 먹을거리가 많아 좋았지만, 철이 들어 교회를 다니면서 영적인 전쟁이 일어났다. 무당 할머니가 있는 가정에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고 2때 부흥회를 통해 5대양 6대주를 다니며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응답을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무당집에서 신학대학에 가기란 불가능한 것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아들이 몰래 신학교에 입학한 사실을 아신 아버지는 불같이 진노하셨다. 그러나 그는 죽기로 결심하고 3일간 단식투쟁을 하자 아버지는 결국 신학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허락해주셨다.

 

김민석은 신학을 하면서 찬양이 너무 좋아 해외 선교를 시작했고, 1992년 제11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하면서 찬양 사역의 길을 걷게 되었다. 동상을 수상하고 극동방송 공개방송에 찬양 사역자로 처음 초대 받았는데, 진행하시는 최미 찬양사역자(사모)가 교통사고가 나서 오지 못했다. 바로 그가 대타로 얼떨결에 방송을 진행하면서 김민석 사역자는 지금까지 방송진행자로 28년 동안 쉼 없이 극동방송과 기독교방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다.

 

김민석 전도사는 신학을 마치고 방송 진행자로 열심히 살아가다, 35살에 돌연 성악을 전공하겠다고 침례신학대학원 음악목회 대학원에 입학했다. 성악가들 대부분은 교회 출신인데, 이들은 오페라 아니면 팝페라(+오페라 묶음)의 꿈을 갖고 있다. 그가 찬양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로운 장르는 없을까 고민하다 새로운 장르 갓페라(가스펠+오페라 묶음)를 만들어 보겠다고 도전하게 된 것이다.

 

김민석은 주님 부족한 제가 세상 적으로 실력이 뒤지지 않을 때 갓페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은 민 1428절 말씀으로 응답하셨다. 그는 이 말씀 붙들고 이태리 로마로 유학길에 올랐다. “내 말이 네 귀에 들린 대로 내가 시행하리라”, 그는 5년간 유학하면서 국제 콩쿨 3개 입상을 했고, 갓페라가 탄생하게 되었다.

 

유학 간지 6개월 만에 국제 콩쿨에서 보기 좋게 떨어지자 낙심이 되었지만, 그 다음날부터 24시간 음악을 때어 놓고 산적이 없을 정도로 갈망하고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3번씩이나 발성법을 가르쳐 주셨다. 다시 6개월 후 12월 팔레르모 국제 콩쿨에서 3차까지 모두 통과하고 입상을 했다. 5년 간 유학을 마치면서 김민석은 의기양양하게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 독창회 마치고 바로 갓페라 앨범을 내고 싶었다. 그러나 갓페라 음반을 만들고 싶어 시작하면 일이 터지고 또 터지고 해서 4번 만에 나오기까지 10년이 걸렸다.

 

김민석 찬양가수는 답답한 마음에 믿음의 아버지, 대전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님을 찾아갔다. 그의 믿음의 아버지는 단 한마디를 하셨다. “사역자가 살길이 무엇인지 아니? 겸손이야.” 그는 이 한마디에 그 동안의 사역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자 그 자리에서 자복하고 회개하였다. 그리고 일천번제를 드리기 시작하자, 새벽예배가 다시 살아났고, 하나님은 영적인 삶뿐만 아니라 육적인 삶도 회복시키시고 응답 하셨다. “세상을 살리고 생명을 살려라”. 그래서 10년 만에 응답하신 갓페라 음반이 나오게 되었다.

 

이후 하나님은 김민석 사역자가 늦은 비를 통해 축복하신다는 말씀처럼 사용하기 시작하셨다. 영적인 삶이 회복되면서 지경이 넓어지는 축복을 주셨다. SBS스타킹KBS 단짝 . MBC컬투의 배란다쇼 등 많은 지상파에 출연하게 되었고, 갓페라 음반이 나오기 전 지상파를 통해 사역을 열어주시고 갓페라가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김민석 가수는 2018520일 이날을 잊을 수 없다. 오전과 오후 집회를 하는데,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계속 반복이 되었다. 기억 상실....... 이날 하루 생각을 모두 사라지게 한 날...... 부족한 그를 살리시려 계획하신 하나님의 시간이었다.

유럽으로 성지순례가신 이영환 목사님께 울면서 전화한 그의 아내..... 유럽은 인터넷이 잘 되어 있지 않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김민석 사역자가 익산 원광대학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악한 사탄을 결박하는 기도를 받고 병원에 도착해서 종합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는 어떤 이상도 없게 하셨다. 이 병은 뇌출혈이나 뇌경색 또는 정신병을 동반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게 치료하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김민석 찬양가수는 늘 고백한다. “찬양하며 순교하길 원합니다. 다윗이 찬양 할 때 악신이 물러가고 바울과 실라가 찬양 할 때 묶인 것이 풀린 것처럼 부족한 저의 찬양을 통해 동일한 역사를 베풀어 주소서.”

김민석 갓페라 찬양가수가 걸어온 그 길에 성령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게 인도하셨던 것처럼, 독자 모두의 삶속에도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난의 시간을 맞이했더라도 지금 바로 일어나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길 소망한다.

 

최 선 박사(Ph.D., Th.D.)

smse21@hanmail.net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매주 수요일 오후 430‘5분 칼럼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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