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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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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바이러스의 공포가 애굽의 정예군대의 추격을 받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공포와 같아 보인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그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우리의 아버지이다. 이제 우리도 우리의 믿음을 아버지께 보여 아버지의 하시는 구원을 함께 보기를 원한다. 탄자니아의 코로나 상황은 지금 알 수가 없다. “4월 10일을 기준으로 확진 32명에 3명이 사망했다”란 소식이후로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니 4월 말 확진자 489명이라는 뉴스가 방송에서 흘러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John Pombe Magufuli, 가톨릭교)이 코로나 검사 결과에 문제제기를 한 이후로 전혀 코로나에 대한 언급이 없다가 지난 5월 중순 돌연 탄지니아에는 코로나가 종식 됐다고 선포를 했다. 짐작컨대 오는 9월에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 현 마구풀리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코로나 대응을 자신의 치적으로 만들기 위해 코로나 사태를 덮으려는 숨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모로고로는 탄자니아의 동부 내륙에 있는 지역으로 관문 도시인 다르 에스 살람에서 서쪽 내륙으로 약150km 떨어져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우리가정은 지난 3월말부터 이곳 모로고로에 있는 언어 학교에 머물고 있다. 4개월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스와힐리어를 공부할 예정이다. 탄자니아는 반투족 계열 언어인 스와힐리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15년 전의 생존 스와힐리어를 진정한 제2의 모국어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이곳 언어 학교에 와서 취미 생활이 하나 생겼다. 바로 Tumbili(툼빌리, 작은 원숭이 종류)에게 간식을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Tumbili들이 집 앞에 오래 머물러서 희성이, 희윤이가 오래 야생동물과 지내도록 할 심산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원숭이들에게 애정이 많이 생긴 것 같다.

 

탄자니아의 대중교통 수단은 크게 비행기, 철도, 고속버스, 소형 승합차 크기의 시내버스 다라다라(Daradara), 택시, 필리핀의 트라이시클, 태국의 툭툭과 같은 개념의 바자지(Bajaji) 그리고 오토바이 택시 등이 있다. 큰 도시들은 비행기나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고속버스도 좋은 차는 비싸고 안좋은 차는 조금 더 저렴하다. 에어컨은 없다. 다라다라는 탄자니아 서민들이 바자지와 더불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다라다라는 우리나라 15인승 크기의 차량에 요금 100-500실링(한화 50-25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하게 앉은 현지인들을 보면 이용할 엄두가 안 납다. 그래서 우리가정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자지인다. 모로고로 읍내에서 언어 학교까지 콜-바자지를 이용하면 10,000실링으로 다라다라 보다는 많이 비싸지만, 단골 바자지 드라이버는 이용하는 내내 우리와 함께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김윤형·김경은 탄자니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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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대통령선거 앞두고 코로나 위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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