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4(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6.16 09:3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코로나19가 여전히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사회 각계각층의 그룹에서 순차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 교계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토대로 공공 예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는 막았지만 성경공부 등의 소규모 모임 발 감역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서 현 상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는 없기에 교회에서 번지고 있는 이번 코로나 확산에 대해서도 온전히 교회만의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우리 교계는 마치 모든 책임이 우리 교계에 있는 것처럼 책임을 통감하고 교회를 통해 질병이 확산되지 않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교총의 성명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모임의 크기를 떠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알코올 세척,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할 것이다. 또한 가급적 대면 모임은 최소화하고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우리 교계는 교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한다. 교회는 예수의 정신을 따르는 이들의 공동체여야만 한다. 함께 예배하고 성찬을 지키며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곧 교회의 지체이다. 그런 기독교인들이 코로나 시국을 핑계로 그리스도의 제자된 본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어쩔 수 없는 경우이기에 모임을 축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될 때에는 곧바로 전과 같은 교회공동체로 돌아갈 수 있도록 늘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우리는 결코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는 행위의 의미를 축소할 수도 무시할 수도 없다.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삶을 나누지 않는 곳을 교회라고 부를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보아야만 한다. 교회가 추상적인 무엇인가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진 우리의 삶 자체, 예수의 지체들이 모인 공동체 자체와 같은 것이라면 우리는 교회의 의미를 잊지 않고 다시 힘써 모일 수 있는 기독교인이 될 수 있도록 중심을 붙잡아야 한다.   


태그

전체댓글 0

  • 6504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교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