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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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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형의 기도의 마음…빛으로부터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는 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이 세상의 사물을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빛이 있기 때문이다. 빛이 조금도 없는 흑암 속에서는 사물의 인식은 아무 의미가 없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나아갈 길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가 빛을 찾아 헤매고 좋은 길을 찾아 헤맨다. 이는 영적으로 항상 목이 마른 존재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진정한 인생길은 빛이 되시는 예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작가는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가시적인 등불을 영적인 빛으로 형상화 시켜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밝히 드러나는 사물들을 통해 그는 진정한 빛에 대한 감사와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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