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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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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은 이제 어느 정도 진정된 모양새다. 하지만 여전히 쿠팡 물류창고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한 교회의 성경강독 모임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다시금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위기감이 사회적으로 조성되고 있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교계의 노력이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우리 한국교계는 교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고, 예배나 모임을 진행할 시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위생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해야만 할 것이다. 최근 코로나 형국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때 우리 기독교인들이 솔선수범해서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촉구한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우리는 지금 당장의 유익이 아닌 죽음 이후의 영광까지 고려하며 인내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는 만큼 이런 위기 시에 기독교의 덕목이 사회에 본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자신의 이동 경로를 감추는 이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쿠팡의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근로자들이 자가 격리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발생하게 될 금전적 손해로 인해 방역 당국에 협조를 하는 것에 망설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경우 모두 사회적 방역에 협조하지 못하는 그들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간다. 그럼에도 우리 교계는 이 두 경우에서 자유롭다. 우리 교계는 개인의 사생활 정보 유출로 인해 겪는 곤란한 점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그만큼 기독교인들은 세속문화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므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을 두려워 해 방역에 협조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이번 기회로 한국교회가 우리사회의 중심에 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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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본이 되는 교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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