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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편영화제서 영화제 연기

교회 영화문화 창달통한 선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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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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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위원장=권오중)는 지난달 11일 파이오니아21연구소(소장=김상철)에서 영화제 연기 소식을 전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으면서 한국사회의 기독교 문화 창달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에 연기하게 된 당초 지난달 30일 진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 징후로 인해 가을로 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번 영화제는 기독교 영화 제작을 통해 성경과 복음을 전하는 문화 사역자 양성과 선교 사명을 문화사역을 통해 감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또한 단편 영화제로서 20분 미만으로 구성된 영화만을 출품하도록 하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서울극장에서 예정되었던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의 감염증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며 무난한 개최를 예상했다”며, “하지만 재확산 상황이 나타나게 되면서 긴급하게 운영위원회의 협의를 진행한 결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9~10월 중으로 일정을 조율하여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때에도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무관객 영화제로 진행할 방침이다”며, “올해 출품된 20개 작품 가운데 11개 작품은 심사 중에 있으며 개최 연기에 따른 결과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기독교 영화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권오중위원장은 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기독교 영화계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위원장은 “돌아보면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와 아프리카 현지인들의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도 여러 출품이 됐었다”며,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주제 속에 담겨 있는 은혜는 생각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영화제를 마친 후 기독교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들과 모임을 진행하면서 기독교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기 힘든 현실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쳐 사명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공동위원장인 김상철목사와 영화제 명칭에서 기독교라는 타이틀은 어떤 역경과 유혹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내자고 약속했다. 기독교 영화를 통해 주님이 주신 소명, 문화사역에 동참할 사람들과 어렵지만 힘을 내어 함께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상철공동위원장은 “지난 4회 때부터 나타난 여러 가지 외형적인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영화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기독교 영화가 발전하고 영상을 통한 복음전파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기독교 영화문화 창달을 통해 문화사역을 통한 복음전파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 매년 영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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