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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서 여아권리 신장 캠페인

월경위생교육·생리대 지원 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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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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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 월드비전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JPG
▲월드비전은 아프리카에 사는 여아의 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 캠페인인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달 28일 동 단체 사무실에서 베이직 포 걸스란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하고, 여아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에게 면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가난과 문화적 관습으로 인해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여아들을 위해 준비됐다.

 

베이직 포 걸스캠페인은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아프리카의 여아 10명 중 1명은 생리로 인한 결석을 하고 적절한 생리대를 공급받지 못해 헝겊이나 매트리스 등으로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동 단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을 위해 위생적인 생리대를 지원하고 학교 내 여아 친화적인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며 월경위생교육과 인권기반 성교육,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내 여아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베이직 포 걸스캠페인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캠페인 활동을 위한 면 생리대 DIY 키트를 신청한 개인 참여자에게는 베이직 포 걸스로고가 새겨진 리본박스와 일러스트 작가 리피가 제작한 스티커도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면 생리대 DIY 키트를 신청하고 면 생리대를 완성한 후 여의도에 소재한 월드비전 본부로 전달하면 된다.

 

양호승회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은 기본적인 생리위생교육 등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생리대의 공급 부족과 비위생적인 화장실 환경 등 여아를 위한 기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최소한의 위생을 지키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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